르포르타주
르포르타주(reportage)는 원래 탐방이라는 뜻이었는데, 요즘은 현지보고, 보고문학, 기록문학, 탐
방기 등을 가리키는 말로 자주 쓰인다.
즉 르포르타주는 기자 또는 문필가가 어떤 목적으로 탐방한 사실을 보고하는 기사 또는 보고식으로 쓴
소설을 일컫는 말이다.
프랑스어로 어원은 '보고(report)'이며 '르포'로 줄여서 쓰기도 한다.
르포르타주는 사실을 객관적인 관점이 아니라 관찰자 입장에서 개인적 식견이나 이념을 통해 제삼자
에게 심층적으로 전달한다는 특징이 있다.
르포르타주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서부전선 이상 없다》를 꼽을 수 있다.
독일의 소설가 레마르크(Erich Maria Remarque)가 1928년에 발표한 이 작품은 제1차 세계대전 때 전
방의 병사가 체험한 전쟁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인데, 아무리 많은 병사가 죽어도 "이상 없다"라는
보고만을 기계적으로 되풀이하는 비정한 전시(戰時) 현실을 묘사했다.
르포르타주 : (개인적 가치관이나 이념을 통해 기록한) 현지보고나 보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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