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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도발 행위 어디까지?

by 바로요거 2008. 4. 1.

북한 도발 행위 어디까지?

YTN동영상 | 기사입력 2008.03.29 22:27 | 최종수정 2008.03.29 22:27


[앵커멘트]
새 정부 출범 이후 관망자세를 보이던 북한이 최근 잇달아 도발적인 행동에 나서면서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런 태도는 이명박 정부가 대북 강경책을 구사할 경우 군사적 대결 구도로 갈 수도 있다는 일종의 경고 신호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윤경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성 공단 남측 당국자 11명 추방.
단거리 미사일 발사.
그리고 NLL 즉 북방한계선은 유령선이라며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있다는 위협에 이르기까지 최근 며칠 동안 북한은 도발적 행동과 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불만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단거리 미사일 발사의 경우 통상적인 훈련이기는 하지만 예년보다 앞당겨 실시한 만큼 의도적인 측면이 강하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곧바로 남측 함정이 북측 영해를 침범했다며 NLL 무력화 시도에 나선 것도 경고의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녹취:이철기, 동국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이명박 정부가 대북 강경책을 취할 경우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경우에 따라서는 군사적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강력한 대남 메시지로 보여집니다."

남북간 군사적 위기가 고조될 경우의 이해득실을 따져 철저하게 계산된 고도의 전략이라는 분석입니다.

또 미국과의 협상만 잘 되면 남측에 아쉬운 소리 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남북간 기싸움에서 행동으로 나서면서 지난해 10월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베이징올림픽 공동 응원과 상반기 내 이산가족 상봉도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YTN 윤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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