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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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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의 결론은 "현룡재전現龍在田하니 이견대인利見大人이라!"

by 바로요거 2008. 3. 31.

주역의 핵심글귀 , “현룡은 재전하니 이견대인이라”

 내가 오늘 전국 신도들에게 문제 하나를 내줄 테니 들어봐라.
 주역이라는 것이 인류문화의 원 모태다. 맞지? 진리의 모태고 문화의 모태다.
 헌데 주역의 첫 획을 그은 사람이 바로 우리 조상인 태호 복희 씨다. 그래서 상제님도 “응수조종태호복應須祖宗太昊伏인데 하사도인다불가何事道人多佛歌오”(道典 5:303:1) “응당히, 모름지기 할아버지 조 자 마루 종 자, 우리 종통의 조상은 태호 복희 씨인데, 도를 닦는다는 사람들이 어찌 하 자, 일 사 자, 하사로, 즉 무슨 일로, 무엇 때문에, 어째서, 왜, 부처 노래만 부르느냐?”는 것이다.
 부처 노래라고 해서 꼭 부처 노래만 뜻하는 건 아니다. “왜 아멘 찾고 나무아미타불 찾고 딴전을 보느냐? 내 조상 내 종통은 내던져두고 어디 팔려 다니느냐?” 하고 상제님이 한탄하시는 싯구다.
 헌데 주역 세상이라는 것은 인류역사가 생긴 이후로 이번 개벽하는 시한까지가 끝이다. 그때 되면 자연섭리가 바뀌어져 버린다. 개벽 후의 세상은 정역正易 세상이 되는 것이다.
 24절후로 볼 때, 동지 소한 대한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입추, 입추 후로는 가을철이 돼 버리지? 1년 24절후에 따라 철이 바뀌어지듯이, 하추교역을 하고 나면 주역의 판도는 끝장이 난다. 주역 세상이 매듭지어지고 정역 세상이 온다. 그건 아주 천지의 이치다.
 헌데 세상 매듭짓는 대표적인 글귀가 주역에 담겨져 있다. 그 정답을 맞추는 사람도 혹 있을런지 모르겠다. 내가 우리 신도에게 이걸 숙제로 내주는데, 이건 알아도 혼자만 알아야지 남에게 말하면 안 된다.
 주역의 대표적인 글귀가 뭐냐하면 현룡見龍은 재전在田하니 이견대인利見大人이라”는 것이다. 이 여덟 자가 주역의 매듭이다.
 나타날 현(見은 볼 견, 나타날 현 자로도 새긴다), 용 용, 있을 재, 밭 전, 나타난 용은 밭에 있다는 말이다.
 내가 대략 힌트를 줄 테니 들어봐라. 현룡이면 나타난 용이니까 살았다는 소리지? 산 용은 활동을 하는데, 밭에 있단 말이다.
 이견대인이라, 이로울 이 자, 볼 견 자, 큰 대 자, 사람 인 자다. 이로운 것은 이끗 아닌가, 내게 이익되는 것. 그게 원형이정元亨利貞으로 보면 서방, 가을에 가서 붙는다. 가을은 생사판단을 하는 때니까 이롭다는 것은 산다는 의미도 된다. 즉 대인은 현룡과 맞먹는 뜻이다. 사는 것은 현룡, 대인을 만남에 있다는 뜻이다.

 동서고금에 주역이란 자연섭리, 우주원리를 상징하는 것이다. 어떤 특정한 인물을 위한 것도 아니고, 주역은 한 시대 봄여름 세상의 이치가 집약된 것이다.
 이 문구를 알면 주역의 핵심을 뚫는다. 현룡은 재전하니 이견대인이라, 나타난 용은 밭에 있으니 사는 것은 대인을 만남에 있다.”

 만유는 봄철에 파종하면 가을에 가서 열매를 맺어야 한다. 봄에 새싹 틔워서 가을에 열매 못 맺으면 봄여름 농사가 다 소용없다. 열매 맺는 데까지가 농사짓는 것이다.
 이 글귀를 풀이해서 아는 사람이면, 과연 참 천지이치를 통한 사람이다. 자연 상제님 진리도 알 테고, 이번에 살 기운도 있고, 가히 참 세상사를 맡길 만한 사람이다.
 ‘현룡은 재전하니 이견대인이라, 나타난 용은 밭에 있으니 이로움이 대인을 만남에 있다.’
 역사적인 의미에서도, 이제 곧 주역 세상이 매듭지어지는데, 주역의 답을 한번 내려볼 필요도 있잖은가. 내가 그 정답을 내려주면 주역의 매듭이 나온다. 결국 언젠가는 내가 평을 해 줄 테지만, 좋건 그르건 이 여덟 글자가 주역을 대표하는 핵심글귀로서, 선천 역사의 매듭이요, 주역의 매듭이요, 인간농사의 매듭이다.
 더 얘기하면 다 알려주게 될 테니 그만하겠다.
 상제님을 신앙하는 진실한 신도라면, 그 정답을 쉽게 풀이할 수 있을 게다."

증산도 안운산 종도사님 말씀

[2002년 11월 17일 광주상무도장 순방교육 말씀 중에서]

 

初九, 潛龍이니 勿用이니라.

(초구는 잠룡이니 물용이니라.)

초구는 못에 잠겨 있는 용이니, 쓰지 말아야 한다.

【傳】下爻 爲初. 九 陽數之盛 故以名陽爻. 理 无形也 故假象以顯義. 乾 以龍爲象 龍之爲物 靈變不測. 故以象乾道變化 陽氣消息 聖人進退. 初九 在一卦之下 爲始物之端 陽氣方萌 聖人側微. 若龍之潛隱 未可自用 當晦養以俟時.

하효 위초라 구는 양수지성이라. 고로 이명양효라 이는 무형야라 고로 가상이현의하니 건은 이룡위상이라 용지위물이 영변불측이라 고로 이상건도변화와 양기소식과 성인진퇴하니라. 초구는 재일괘지하하여 위시물지단하니 양기방맹하고 성인측미하니 약룡지잠은하여 미가자용이니 당회양이사시니라.

아래에 있는 爻를 初라 한다. 九는 陽數가 성한 것이므로 陽爻를 이름 하였다. 이는 형체가 없으므로 象을 빌어 뜻을 나타내었는데 乾은 龍을 상으로 삼는다. 용이란 물건은 신령스럽고 변화불측하다. 그러므로 건도의 변화와 기의 소식(생겨남과 사라짐), 성인의 진퇴를 형상하였다. 初九는 한 괘의 아래에 있어서 사물을 시작하는 단서가 되니 양기가 바야흐로 싹트고 성인이 미천한 때이니, 마치 龍이 못에 잠겨있는 것과 같아서 스스로 쓸 수 없으니, 마땅히 숨어 기르면서 때를 기다려야 한다.


【本義】初九者 卦下陽爻之名. 凡?卦者 自下而上 故以下爻爲初. 陽數 九爲老 七爲少 老變而少不變 故謂陽爻爲九. 潛龍勿用 周公所繫之辭 以斷一爻之吉凶 所謂爻辭者也. 潛 藏也. 龍 陽物也. 初陽在下 未可施用 故其象 爲潛龍. 其占 曰勿用. 凡遇乾而此爻變者 當觀此象而玩其占也. 餘爻放此.

초구자는 괘하양효지명이라 범획괘자는 자하이상이라 고로 이하효위초라 양수는 구위노요 칠위소니 노변이소불변이라 고로 위양효위구라. 잠룡물용은 주공소계지사니 이단일효지길흉이니 소위효사자야라. 잠은 장야요 룡은 양물야라 조양재하하여 미가시용이라. 고로 기상위잠룡이요 기점왈 물용이니 범우건이차효변자는 당관차상이완기점야라 여효방차하니라.

初九는 卦의 아래에 있는 陽爻의 명칭이다. 무릇 괘를 긋는 자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므로 맨 아래의 爻를 初라 한다. 양수에 있어 九는 老陽이 되고 七은 少陽이 되는데 노양은 변하나 소양은 변하지 않으므로 陽爻를 일러 九라 한다. 潛龍勿用은 주공이 단 말씀으로 한 효의 길흉을 결단한 것이니 이른바 彖辭(단사)라는 것이다. 潛은 감춤이요, 龍은 양의 물건이다. 초양이 아래에 있어서 아직 시용할 수 없다. 그러am로 그 상은 못에 잠겨있는 龍이 되고, 그 점괘는 쓰지 말라 한 것이니, 무릇 건괘를 만나고 이 효가 변한 자는 마땅히 이 상을 보고 그 점괘를 완미해야 한다. 나머지 효도 이와 같다.

九二, 見龍在田이니 利見大人이니라.

(구이는 현룡재전이니 이견대인이니라.)

九二는 나타난 龍이 밭에 있으니, 大人을 만나봄이 이롭다.

【傳】田 地上也. 出見於地上 其德已著 以聖人言之 舜之田漁時也. 利見大德之君 以行其道 君亦利見大德之臣 以共成其功. 天下 利見大德之人 以被其澤. 大德之君 九五也. 乾坤 純體 不分剛柔 而以同德相應.

전은 지상야니 출현어지상하여 기덕이저하니 이성인언지하면 순지전어시야라. 이견대덕지군하여 이행기도요 군역이견대덕지신하여 이공성기공이요 천하이견대덕지인하여 이피기택이니 대덕지군은 구오야라 건곤은 순체라 불분강유하고 이이동덕상응이니라.

田은 지상이니, 지상에 출현하여 그 덕이 이미 드러났으니, 성인으로 말한다면 순임금이 농사짓고 고기 잡던 때이다. 대덕의 군주를 만나보아 道를 행함이 이롭고, 군주 또한 대덕의 신하를 만나 함께 공을 이룸이 이로우며, 천하는 대덕의 사람을 만나 혜택을 입음이 이로우니, 대덕의 군주는 구오이다. 乾卦와 坤卦는 純體(순양, 순음의 체)라서 剛柔(강유)를 나누지 않고 같은 덕으로 서로 응한다.


【本義】二 謂自下而上第二爻也 後放此. 九二 剛健中正 出潛離隱 澤及於物 物所利見 故其象 爲見龍在田. 其占 爲利見大人. 九二 雖未得位而大人之德已著 常人不足以當之 故値此爻之變者 但爲利見此人而已. 蓋亦謂在下之大人也. 此 以爻與占者 相爲主賓 自爲一例 若有見龍之德 則爲利見九五在上之大人矣.

이는 위자하이상제이효야니 후방차하니라. 구이는 강건중정하고 출잠리은하여 택급어물하니 물소이견이나. 고로 기상이 위현룡재전이요 기점이 위이견대인이라 구이수미득위나 이대인지덕이저하니 상인은 부족이당지라. 고로 치차효지변자는 단위이견차인이이니 개역위재하지대인야라. 차는 이효여점자로 상위주빈하니 자위일례라 약유현룡지덕이면 즉위이견구오재상지대인의니라.

二는 아래에서 위로 두 번째의 爻를 말하니, 뒤에도 이와 같다. 九二는 剛健하고 中正하며 잠겨있던 곳에서 나오고 숨어 있던 곳에서 떠나 혜택이 물건에 미치니, 물건이 만나봄이 이롭다. 그러므로 그 상은 나타난 龍이 밭에 있음이 되고, 그 점괘는 대인을 만나봄이 이로운 것이다. 구이가 비록 지위를 얻지 못했으나 대인의 덕이 이미 드러났으니, 보통사람은 이에 해당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이 효의 변함을 만난 자는 다만 이 대인을 만나봄이 이로울 뿐이니, <여기의 대인은> 또한 아래에 있는 대인을 이른다. 이는 효와 점치는 자가 見龍의 덕이 있다면 九五, 즉 위에 있는 大人을 만나봄이 이로울 것이다.


 

 

 

현룡재전 이견대인(주역, 중천건괘)

 

"현룡재전 이견대인"주역 중천건괘 있는 글귀이다.

이 글은 바로 앞의 잠룡물용이라는 글과 댓귀를 이루는 것인데, 일단 원문과 공자의 주석을 보면

 

 

初九曰.潛龍勿用.何謂也.
초구왈   잠룡물용  하위야
子曰.
자왈
龍德而隱者也.不易乎世.
용덕이은자야   불역호세
不成乎名.遯世無悶.不見是而無悶.樂則行之.
불성호명   돈세무민   불견시이무민   낙즉행지
憂則違之.確乎其不可拔.潛龍也.
우즉위지   확호기불가발   잠룡야
九二曰.見龍在田.利見大人.何謂也.
구이왈   현룡재전   이견대인  하위야
子曰.龍德而正中者也.庸言之信.庸行之謹.
자왈   용덕이정중자야  용언지신   용행지근
閑邪存其誠.善世而不伐.德博而化.
한사존기성   선세이불벌   덕박이화
易曰.見龍在田.利見大人.君德也.
역왈  현룡재전    이견대인   군덕야

 

 

 

(중천건괘)

 

"잠긴 용이니 쓰지 말아야 한다" 는 무엇을 이르는 말인가?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용의 덕을 갖추었으되 세상에 드러내지 않고 숨어 있는 사람이니,

세속에 영합하여 마음을 바꾸지 아니하며,

명성을 구하지도 아니한다.

세상을 숨어 살아도 불평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옳음을 세상이 몰라주어도 그로 인해 고민하지 아니한다..

그 뜻이 확고하여 감히 건드릴 수 없으니 이것이 잠룡潛龍이다."

 

 

 

"나타난 용이 밭에 있으니 대인을 보아야 이롭다"는 무엇을 이르는 말인가?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용의 덕으로 바르고도 중심이 되는 사람이니,

평상시의 말에도 믿음이 있고

평상시의 행동에도 신중함이 있다.

삿된 것을 막아 정성을 간직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되 무력을 쓰지 않아,

덕을 널리 베풀고 실현한다.

역(易)에  "현룡재전 이견대인"이라 함은

바로 임금의 덕인 것이다.

 

우주변화 원리....! 그게 얼마나 쉬운가!
우주원리를 통투하면 대학 100개 나온 것보다 낫고, 박사 100개 받은 것보다 낫다.
이 지구상에 우주변화 원리를 아는 데가 여기밖에 없다.
증산도가 그렇게 수준이 높은 데다.
우주변화 원리를 알면, 후천 세상까지 환하게 알게 된다.
주역을 보면, 현룡재전見龍在田이요 이견대인利見大人이라는 글이 있다.
나타난 용은 밭에 있고, 이로움은 대인을 만남에 있다.
이 개벽철에 살고 잘 되려면 그 대인을 만나야 된다 이말이다.

 

-안운산 종도사님 말씀- 도기 132년 10월 16일, 부산 온천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