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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풍당당(女風當當), 여성파워 시대

by 바로요거 2008. 3. 24.

"[스포트라이트]위풍당당! 파워걸"

동아일보 | 기사입력 2007.04.18 05:30 | 최종수정 2007.04.18 05:30

[동아일보]
'파워걸'들이 중고교에서 학교의 리더로 대거 등장했다. 혼성반을 운영중인 서울지역 중고교에서 여학생 학급회장의 비율이 40%를 넘었다. 전문가들은 '진정한 여풍(女風) 1세대', '준비된 리더'가 탄생했다며 파워걸의 등장을 환영했다. 파워걸들은 벌써 학생들의 의사결정과정을 주도하며 교실의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최남진 namjin@donga.com
"세상을 보는 맑은 창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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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상전문가도 ‘여풍당당’

뉴스메이커 | 기사입력 2007.04.26 14:11 | 최종수정 2007.04.26 14:11

한·미 FTA서 두드러진 활약 펼쳐… 10년 전부터 정책적으로 인재 육성 "Over my dead body(내 시체를 밟고 가라)."
공포영화 제목이 아니다. 지난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당시 한국 통신분과 협상을 주도했던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남영숙 교섭관(46)이 미국 측과 팽팽한 협상 중 내뱉은 말이다. 전쟁에 나선 장수의 비장함마저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당시 남 교섭관은 기술표준 선정을 시장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미국의 주장에 막혀 협상이 공전하자 이 한마디로 물줄기를 바꿨다. 결국 미국은 이 결의에 찬 말 한마디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 "정부가 통신분야 기술표준정책 권한을 확보할 수 있다"는 한국 측 주장을 수용했다. 그녀의 당찬 각오가 미국 측 협상단의 두 손을 들게 한 것이다. 협상 개시 선언부터 극적 타결까지 14개월 동안 이어진 한·미 FTA 협상장에서 나온 수많은 뒷얘기 중 "over my dead body"는 지금도 회자하는 얘기다.

통상교섭본부 협상팀 30%가 여성

이번 한·미 FTA에서 흥미로운 사실은 결정적인 상황에서 여성 통상전문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그 동안 통상분야는 대부분 짙은색 양복을 입은 남성이 주도했다. 그러던 것이 최근 몇 년 사이 적지 않은 여성전문가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현재 외교통상부 내에만 여성 통상인력이 15명 정도(사무관 이상)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교섭본부 전체 협상팀의 30%에 가까운 비율이다. 이들은 대부분 회계사나 행정고시 출신, 유학파 등 전문인력들이다. 그만큼 고급인력이 몰려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여성 통상 전문가로는 여성 통상전문가 1호인 유명희 과장(39)을 비롯해, 남영숙 FTA 교섭관 등이 있고 국제 표준 전문가인 류경임 산업자원부 기술규제대응팀장도 이번 한·미 FTA에서 분과장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유 과장은 "10년 후면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웬디 커틀러 같은 여성 수석대표가 나오고, 통상 분과장의 절반을 여성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을 해 큰 관심을 끌었다. 유 과장은 "겉으로는 협상 테이블에서 서류를 집어던졌다거나 회의실을 박차고 나갔다는 등 거친 면만 부각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상대를 설득하고 국내 부처나 이해당사자의 이견을 조정하는 능력이 훨씬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내 통상 분야에서 우먼 파워가 조용히, 그러나 강력한 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여성 통상전문가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은 불과 10여 년 전이다. 지난 1994년 우루과이 라운드, 1995년 1월 WTO 공식출범 등 국제 통상이 뜨거운 이슈로 부상할 즈음이었다. 그 무렵 설립된 통상산업부의 박제훈 장관, 박운서 차관은 해외 통상 현장에 다니면서 여성 통상전문가 육성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한다. 심지어 일본에도 여성 통상전문가들이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던 때였다. 이 같은 세계 조류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통상전문가를 영입했고 인재 풀을 만들었다. 이런 준비에 힘입어 이번 한·미 FTA에서도 적지 않은 효과를 보았다는 게 정부인사의 설명이다.

물론 통상전문가는 정부에만 있는 게 아니다. 일반 기업에도 적지 않게 포진해 있는데, 외국어에 능통하고 여성의 최대 장점 중 하나인 섬세함을 적극 활용한다. 특히 다국적 기업에서 이들의 활약은 두드러진다.

일반 기업체에도 적지 않게 포진

대표적인 여성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박남희 상무(45)다. 박 상무는 지난 1985년 서강대 컴퓨터공학부와 아이오와 주립대를 졸업하고 귀국해 IT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마케팅과 대외 협상 등에서 적지 않은 힘을 발휘하고 있다. 또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코리아 예성희 차장(28·기획홍보)도 여성의 힘을 한껏 발휘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예 차장은 "다국적 기업에서 여성의 활약상이 최근 크게 두드러진다"면서 "섬세함과 어학능력 등을 겸비한 인재들의 활약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최근 일고 있는 '알파걸'열풍과 무관치 않다. 실제로 최근 학업과 운동·리더십 등 모든 면에서 남자에 뒤지지 않는 엘리트 소녀들을 일컫는 '알파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알파걸'은 여자라는 사실에 아무 제약을 느끼지 않는 점이 과거 세대와 확연히 다르다. 알파걸은 미국 하버드대 댄 킨들러(아동심리학) 교수가 2006년 출간한 '새로운 여자의 탄생-알파걸'이란 저서에서 처음 정의했다. 1등·최고를 의미하기 위해 그리스 문자의 첫 글자 '알파(α)'를 썼다. 서울대 곽금주(심리학) 교수는 "'성공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부모로부터 강한 지원을 받은 신세대 여학생이 늘고 있다"며 "남학생에게 특혜를 줘야 하는 상황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터뷰 | 남영숙 외교통상부 교섭관

"남성보다 냉정하고 치밀함 장점" 이번 한·미 FTA에서 맹활약한 남영숙 교섭관은 "모든 이슈에서 강하게 부딪히기만 하는 것보다 적당히 유연성을 보이면서 상대의 더 큰 유연성을 끌어내는 것도 남는 장사"라고 밝혔다. 또 그는 협상에서 여성의 강점에 대해 "여성들이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치밀하고 냉정하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편이기 때문에 협상가로서 강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고 국제노동기구(ILO)와 한국인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근무한 남 교섭관은 정보통신부를 거쳐 외교통상부에 합류한 재원으로 부친이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이다. 한때 학생운동을 하며 사회개혁에 앞장서기도 했다.

- 이번 한·미 FTA에서 여성 통상전문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여성 통상협상가의 좋은 점과 어려운 점이 있다면.

"여성이라서 좋거나 어려운 점은 없다. 다만 여성들이 일반적으로 남성들보다 치밀하고 냉정하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편이기 때문에 협상가로서의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협상단의 4분의 1이 여성이었고 주로 젊은층이지만 거의 모든 분과에 걸쳐 맹활약했다. 앞으로 이들이 경험을 쌓으면 우리도 미국처럼 여성이 주도적으로 통상협상을 이끌어나가는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다."

- 한·미 FTA 협상의 의의를 꼽는다면.
"한미 FTA 협상은 해외시장의 확보, 제도의 선진화 및 외국인투자 촉진 등 기본적인 FTA 추진 목적에 부합하는 협상을 추구했고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 더 큰 과제는 이렇게 새롭게 만들어진 틀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 경제·사회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유도해 나가는 것이다."

- 이번 협상 중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한다면.
"중학교 3학년이 된 아들이 있는데 협상 때문에 아이에게 소홀해 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7차 협상을 위해 워싱턴에 다녀왔는데 아이가 그만 두는 것으로 돼 있던 수학학원을 계속 다니고 있었다.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아이는 자기도 엄마처럼 협상을 했다고 했다. 학원선생님에게 '1년을 다녔으니 마일리지를 적용해 한 달을 공짜로 해 달라 그러면 열심히 더 공부하겠다'는 제안을 해 황당한(?) 협상을 성사시켰다는 것이다. 피는 못 속이는 것 같다. 협상술은 인생을 지혜롭게 사는 방법 가운데 중요한 부분이다."

- 통상협상가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국제기구공무원과 통상협상가를 모두 경험했는데, 이들 직업의 공통점은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화려해 보여도 실제로는 매우 힘들고 고생스러운 직업이라는 거다. 하지만 글로벌시대에는 그만큼 보람 있고 도전해볼 만한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둘 다 고도의 전문성과 헌신적인 자세를 요구하고 어학을 포함한 복합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하다. 늘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넓게 보면서 많이 알고 경험하려는 자세로 어학과 전공분야를 공부해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 김재홍 기자 atom@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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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禁女의 전당’ IIT에도 우먼 파워가 느껴진다

조선일보 | 기사입력 2007.04.14 08:51 | 최종수정 2007.04.14 08:51

공과대학은 어느 나라나 남초(男超)다. IIT도 예외는 아니다. 그래서 "세상에는 세 가지 성(性)이 있는데 남성과 여성, 그리고 IIT 여학생이다"는 유(類)의 썰렁한 유머가 여기에도 있다. 이런 IIT에 변화가 시작됐다. 'IIT=XY(남성) 염색체'란 공식은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 IIT마드라스의 경우 1900여 명의 재학생 중 여학생은 180여 명에 이른다. 10%에 육박한다. 17개의 기숙사 중 여학생 전용이 2개. 전설 속 지혜의 강(江)인 '사라바티(Sharavati)'와 또 다른 강의 이름을 딴 '사라유(Sarayu)'라고 불린다. 20년 전만 해도 여학생은 10명 안팎이었다고 한다. IT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IIT는 금녀(禁女)의 전당에서 해방되고 있다.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게 있다. 여자 기숙사에 남학생 접근 금지. 스노 블루의 청바지 차림의 활발한 아디티 제인(Jain·20·생물학과 3년)은 "그래도 여학생들은 남자 기숙사에 맘대로 갈 수 있고, 여학생 기숙사의 귀가시간 제한도 사라졌다"고 말했다. 비록 IIT출신은 아니지만 영국 국영방송 BBC의 사장(대행)이 된 치트라 바루차, 펩시콜라의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인드라 누이 등 세계 경제계를 누비는 인도 여성들의 위력은 이미 대단하다.

지난달 29일 IIT마드라스 교정의 '커피데이'에서 푸르바 반다리(Purva Bhandari·22·건축공학 4년), 다리니 발라(Dharrini bala·20·컴퓨터과학 4년), R.라다(Radha·20·화학 3년), 아디티 제인(Jain·20·생물학 3년), 수말라(Sumala·20·건축공학 4년) 등 5명의 IIT 여학생들을 만났다.

― 여학생들은 여전히 소수다. 따로 모임을 갖거나 조직이 있나.
(반다리) "(웃으며) 건축공학과는 50명 중 여자가 5명, 컴퓨터과학은 40명 중 3명 등으로 아직 적은 숫자인 것은 사실이다. 여학생 전용 기숙사가 있으니 자연스레 함께 의견을 공유할 수 있지만 특별히 모임은 없다"

― 여학생들로서 장점과 단점이 있을 텐데.
(제인)"정보력이 약하다. 아직 인도 사회는 남성 중심이다. 논문을 쓰거나 각종 최신 정보를 얻을 때 역시 남성들의 막강한 네트워크가 부러울 때가 많다."

(발라) "여학생 기숙사가 남학생 기숙사보다 시설이 더 훌륭한 것 같다. 아마 남학생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남학생은 여학생 기숙사 출입금지다) 화를 낼지 모르지만 말이다."

― 그래도 여학생이라면 남학생들이 시험기간에 노트를 앞다퉈 빌려주는 등 각종 특혜도 있을 것 아닌가.

(라다) (뾰로통한 표정으로)"오히려 반대다. 남학생들이 여학생을 경쟁자로 여기는 경우가 더 많다. IIT의 경우 그런 경쟁에서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구분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수말라)"여자들끼리 경쟁이 더 치열해 남학생들은 그룹 스터디도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도 못하다."

― 남자 친구들은 있나. 그리고 또래의 친구들처럼 화장을 하거나 외모에 관심이 많은가.
(익명)"물론이다. 아마 남자 친구는 70%쯤 있을 것이다.(반다리가 50%쯤이라고 답하자, 다른 친구들이 '넌 남자 친구가 없기 때문'이란 놀림을 받기도 했다.) 가끔 학교 주변의 '스펜서'와 같은 술집에서 맥주 한두 잔씩도 한다. 화장은 대부분 하지 않고 외모에는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인도 여성들은 비교적 화장을 적게 하는 편이다. 외모에 관심이 없다고 했지만 이날 대부분 깨끗한 복장에 10분씩은 늦게 나왔다. 또래의 친구들처럼 외모에도 적잖은 관심을 갖고 있는 듯했지만 인도 특유의 수줍은 대답을 했다.)

― 꿈은 무엇인가.
(발라)"7월 졸업과 동시에 영국 런던으로 가서 금융회사 리먼브라더스에서 일하게 된다. 연봉은 80만 달러(약 7억5000만원·IIT 마드라스 졸업생의 작년 최고 초봉은 9억 원) 정도다. 2년 후 MBA(경영학 석사)를 지원해 준다는 조건이다."

(반다리)"난 유학을 준비 중이다. (7월 졸업인 그녀의 졸업학점은 10점 만점에 9.89점으로 최우등이다.) 미국으로 가 공부를 더해 인도로 돌아와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

(라다)"난 곧바로 미국의 기업체로 가고 싶다. 실무 경험을 쌓은 뒤 공부를 더 하는 문제를 고민할 생각이다."

-----------------------참석자 소개--------------------------

▲ 푸르바 반다리

(Bhandari·22)는 건축공학과 4학년. JEE는 전국 2444등이었지만, 졸업 학점 9.89(10점 만점)의 1등. 2000㎞ 이상 떨어진 북서부의 라자스탄주 자이푸르 출신.



연두색 사리(전통 의상)가 인상적인 다리니 발라 (Bala·20)는 컴퓨터 공학과 4학년. 첸나이 출신인 그는 JEE 전국 26등의 수재 중 수재다.



흰색 사리의 R.라다 (Radha·20)는 화학과 3학년. 첸나이가 고향. JEE 968등.


스노 블루 청바지 차림의 활발한 아디티 제인 (Jain·20), 펀자브주의 찬디가르 출신인 그는 생물학과 3학년.



청바지 차림의 수말라 (Sumala·20)는 건축공학과 4학년. 안드라 프라데시주하이데라바드 출신.

[첸나이=이인열 특파원 yiy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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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여학생비율 급증…공중보건醫 확보 비상

매일경제 | 기사입력 2007.09.27 18:05 | 최종수정 2007.09.27 18:

여성의 학력 상승이 사법ㆍ행정ㆍ외무고시 등에서 '우먼파워'를 일으킨 데 이어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부족 사태까지 유발할 수 있는 상황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의무 대신 농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구에서 공중보건 업무에 종사하는 것이 공보의 제도인데 의대에 진학하는 여학생 비율이 급증하다 보니 공보의에 지원하는 남학생이 줄었기 때문이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대 입학 여학생의 증가 △일반 의과대학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따른 병역 미필자 감소 등으로 공보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000년대 초 20%에 그쳤던 의대 여학생 비율이 최근 40% 수준으로 치솟았다. 또 지난해 전국 일반 의대 41곳 가운데 20곳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되면서 병역을 마친 일반 대학생이나 일반인도 입학이 가능하게 됐다.

복지부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율 53% △치의학전문대학원 전환율 70% △공보의 복무기간 3년 유지 등으로 가정했을 때 공보의 수는 2007년 4798명, 2011년 4403명, 2013년 3893명, 2016년 3286명, 2018년 2717명, 2020년 1860명 등으로 해마다 감소할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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