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무균성수막염 전국 확산
소아 수두 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여 예방을 위해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보건원은 소아과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소아전염병 표본 감시 결과 소아과 외래환자 1천명당 수두 환자가 지난 10월 첫째 주 0.6명에서 4째주에는 1.6명으로 늘어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원은 특히 2~7세 취학 전 아동에게서 수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수두는 치명적은 병은 아니지만 환자의 침이나 접촉을 통해 전파돼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감기와 비슷한 증세로 시작하다 2~3일 사이에 얼굴과 몸통 등에 물집이 생기면서 가려움 증세를 동반한다.
보건원 관계자는 "보통 12월 초까지 수두 환자 증가세가 지속되므로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가정에서 격리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 등은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수두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중앙일보/ 200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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