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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되는 생명말씀/도훈말씀(日月)

십미토(十未土)로 오신 아버지 하나님, 증산 상제님

by 바로요거 2007.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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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라 하는 것도 목적이 있어서 둥글어 가는 것이지 목적도 없이 그저 덮어놓고 무제한하게 주이부시(周而復始)해서 둥글어 가는 것이 아니다.  

 천지라 하는 것은 크게 묶어서 얘기하면 생사(生死),
춘생추살(春生秋殺)만 반복한다. 봄에는 물건 내고 가을철에는 죽여 버리고, 10년 전에도 춘생추살, 10년 후에도 춘생추살, 금년에도 춘생추살이다. 봄에는 물건 내고 가을철에는 죽여버리는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천지라 하는 것은 둥글어 가는 것이다. 이법이 그렇게 짜여져 있다.

 그래서 상제님 말씀이
“천지의 대덕(大德)이라도 춘생추살의 은위(恩威)로써 이루어진다.”(道典 8:62:3)고 하셨다. 봄에는 물건 내고 여름철에는 기르고, 가을철에는 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 알캥이를 여물고 겨울철에는 폐장을 한다. 그리고 새봄이 오면 또 새싹을 낸다. 천지는 그것을 되풀이하는 것이다. 그걸 되풀이하는 틀이 바로 생장염장(生長斂藏)이다.  

 그걸 우주변화법칙의 음양오행(陰陽五行)으로 알기 쉽게 이야기하면, 겨울의 물(水)이 수생목(水生木) 해서 봄철의 목(木)으로 가고, 여름철에는 목생화(木生火)를 한다. 다시 얘기하면, 겨울 수왕지절(水旺之節)에서 수생목 해서 봄의 목왕지절(木旺之節)로 가고, 목왕지절이 목생화 해서 여름이 화왕지절(火旺之節)이 된다.
그런데 여름 화왕지절에서 가을 금왕지절(金旺之節)로 넘어갈 때는 화극금(火克金)을 해서 상생(相生)이 되지 않기 때문에 거기서 개벽이 일어난다. 수생목, 목생화, 화생토를 해야 되는데 토(土)가 없단 말이다.

  허면 그 토가 무슨 토냐? 금화교역기(金火交易期)의 토는 바로 미토(未土)다. 진술축미(辰戌丑未)에서 진술축은 다 5토, 미완성된 토이고, 오직 미토만이 완성된 10토다. 수화금목이라는 것이 토를 떠나서는 생존할 수가 없다.
특히 여름의 불은 토에 이화되지 않고서는 절대로 가을로 넘어갈 수가 없다. 요 금화교역기에는 반드시 미토가 화(火)를 받아들여서 이화를 해 준다. 그래서 그 끊어진 마디, 절정에서
토생금(土生金)을 해 주어 금화교역이 되는 것이다. 그게 바로 천지의 이법이다.  

 지구 일 년도 그렇고, 우주년도 그렇게 되어져 있고, 그건 역천불변(易天不變)하는, 하늘이 바뀐다 하더라도 다시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원리다. 천지의 틀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것을 묶어서 우주변화법칙이라고 한다.  

 만유의 생명이라는 것은 우주변화법칙이라는 틀 속에서 왔다 가는 존재다. 우주변화법칙을 누가 어떻게 하겠는가? 그것을 바꿀 무슨 방법이 있나?
만유 생명이 우주변화법칙 속에서 잠깐 왔다 가는데, 제가 생겨나고 싶어서 생겨나는 것도 아니고, 죽고 싶어서 죽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만 되어진다. 절대로 제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가을철, 금화교역하는 때가 되면, 천계와 지계와 인계, 삼계대권(三界大權)을 지니신, 천지를 다스리시는 옥황상제, 우주의 주재자가 반드시 인간 세상에 친히 오시게 돼 있다. 그 분이 바로 지금 우리가 신앙하는 증산 상제님이시다.

그 상제님이 우리나라에 오셨다. 우리나라에 오시게 된 이법, 법칙이 있다. 그건 지리와 인사 얘기할 때 다 나온다. 그런데 미토도 꼭 신미(辛未)라야만 된다. 육갑에 을미(乙未)도 있고, 정미(丁未)도 있고, 기미(己未), 계미(癸未)도 있고, 미토가 다섯이나 되잖은가? 허나 다른 건 다 소용없다.

 그
신(辛) 자는 열매 맺을 신 자다. 일 년 달력을 보면 무슨 “3일 득신(得辛)이다. 5일 득신이다.” 하는 것이 있다. 우주 절대자는 반드시 신미생으로 오시게, 아주 철칙적으로 정해져 있다. 우리 상제님이 신미생으로 오셨다. 그래서 상제님 말씀이 “하늘도 내 하늘이요 땅도 내 땅이요 사람도 내 사람이다.”라고 하셨다. 그렇게만 알아도 다 아는 것이다.

-도기(道紀) 134년 11월 13일, 증산도대학교 도훈 말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