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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약이되는 생명말씀/도훈말씀(日月)

영적 깨달음의 총결론, 태을주

by 바로요거 2007. 11. 29.



상제님 진리의 출발이자 결론인 칠성도수와, 이를 인간 역사 속에 실현하기 위해 가을 천지의 조화성령을 받아 내리는 태을주 공부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다.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전체 스물석 자로 구성된 태을주는 인간 세상에서 가장 성스러운 언어이며, 모든 창조와 조화의 생명 질서가 열려 나오는 신의 세계, 즉 하늘의 성신을 내려 주는 신령스런 주문이다.

태을주는 인간 문명의 역사 속에서 이루어진 영적 깨달음의 총 결론이자 최종 열매이다. 태을주를 이해하는 만큼, 태을주를 제대로 체험하는 만큼 진리 세계에 눈을 뜨게 된다. 이 대우주의 생명과 창조의 신비에 대해 궁극의 도통을 하게 된다는 말이다. 한 마디로 태을주보다 더 성스러운 언어의 조합이 있을 수 없다.

태을주가 어떤 주문인지, 태을주의 역사는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 즉 태을주의 형성 과정을 제대로 알고 읽으면 누구도 ‘정말 태을주를 제대로 읽어야 되겠구나. 이 신령한 태을주 주문의 조화 속에 하늘과 땅과 인간과 신들의 삶과 죽음의 문제까지도 다 들어 있구나.` 하는 것을 강렬하게 체험하게 된다.


그럼 태을주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아보자.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맨 앞의 ‘훔치 훔치`를 보자. ‘훔치 훔치`는 두 글자씩 짝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실제로는 숨 쉬는 곳이 있어서 ‘훔치 훔치` 이렇게 삼박자다. 천지 변화 운동의 근본이며 생명의 박자인 삼박인 것이다.

그 다음 둘째 구절인 ‘태을천 상원군`에서, 태을천 하늘에 대한 기초 지식이 머릿속에 정리돼 있으면 태을천 상원군님에 대해 더 심오하게 알아듣고 깨달을 수 있다. 그러나 태을천의 도를 들을 수 있는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그야말로 서울 가서 박서방 찾는 꼴이 된다.  

유교를 신앙하는 사람들 중에 이 ‘태을천`에 대해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다만 고전에 대해 깊은 안목이 있는 사람들은 완전히는 못 알아들어도 어느 정도 이해는 한다. 불교도 마찬가지다. 불교 세계에 태을천 상원군님의 신격이 분명히 있건만 태을천 상원군님이 어떤 분이라는 것은 모른다.
 
태을천은 모든 우주의 하늘 가운데 생명의 근원 되는 하늘이다. 이 우주의 인간과 신의 뿌리 되는 하늘이 태을천이다. 도교의 경전인 『도장 道藏』에는 상원군님을 ‘태을구고천존(太乙求苦天尊)`, 즉 창생의 고통을 건져주시는 하늘의 높은 분이라고 하였다.
상제님은 태을천 상원군님을 ‘하늘 으뜸가는 임금`이라고 하셨다.(道典 7:75:2) 상원군님은 지구촌의 철학, 종교, 과학계와 유불선 기독교에서 도를 닦은 모든 사람들의 뿌리 되는 분, 모든 인간 생명의 뿌리 되는 분, 천지의 모든 신의 뿌리 되는 분이다. 모든 인간과 신명과 도의 역사의 뿌리가 되는 분, 그분이 바로 태을천 상원군님이다.

다음에는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를 보자. 이것은 앞부분 ‘훔리치야도래` 여섯 글자와 뒤의 ‘훔리함리` 네 글자 해서 도합 열 글자로 이루어져 있다. 그 구성 원리가 6 4다. 그런데 앞의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은 네 글자, 여섯 글자 해서 4 6이다. 글자 수가 6 4, 4 6해서 홀수가 아닌 짝수로 되어 있다는 말이다. 이것은 우주원리로 음의 계절, 즉 봄여름동안 길러온 만물의 생명을 수렴하여 고요히 쉬게 하는 시간 질서인 가을과 겨울을 상징한다. 4는 가을의 기운, 6은 겨울의 생명, 물(水)의 도를 상징하는 것이다.  

상제님의 말씀 중에 “태을주는 수기(水氣) 저장 주문이니라.”(道典 2:140:8)는 구절이 있다. 이 말씀은 ‘태을주는 천지의 생명수를 우리의 몸과 마음과 영혼 속에 저장해나가는 주문` 이라는 뜻이다. 이 주문의 언어 구조와 리듬이 음도수로 구성돼 있다는 데서 그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그리고 맨 끝에 있는 ‘사파하`는 불(佛)의 역사, 부처의 세계에서 유래된 것이다. 불가의 법문과 주문에 ‘사파하`란 말이 자주 나온다. 이 ‘사파하` 속에는 참으로 복잡한 뜻이 들어 있는데 그 핵심은, ‘제가 소원해온 꿈과 열망이 꼭 이루어진다.`라는 뜻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우주에 인간 농사짓는 사계절의 시간 변화가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지금은 우주가 여름철에서 가을로 들어서는 대개벽기다. 이때는 변화의 질서가 완전히 새롭게 바뀐다. 음양의 논리로 말하면 하늘과 땅, 천지의 이법이 바뀌는 것이다.

‘지금 천지의 가을철이 오고 있다!`
누구도 이런 얘기를 들으면 굉장히 신비스럽고 재미있어 한다. 우리가 실제 이 세상 중심에 들어가 한 영혼을 선천 우주에서 새 우주로 인도한다고 하는 구원자적인 포교를 하면, 진리를 전할 때마다 크게 깨어나고 의식이 크게 고양된다. 진리를 전하면서 나의 영적 진화가 그만큼 더 높아지는 것이다.

이 우주에 가을이 오고 있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치 경제 문제, 민족분쟁, 종교전쟁, 중동의 테러, 파키스탄의 대지진, 쓰나미, 기상 이변 등 크고 작은 모든 변화는 가을 우주가 오는 과정에서 꼭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다. 여름철 말에서 우주의 가을로 넘어갈 때는 반드시 이런 거대한 변혁과 고난을 거쳐 새 우주를 맞이하게 된다. 따라서 이 변화의 실체, 변화의 실상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내가 깨어져서 기도하는 심정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이 변혁의 소식을 전할 때, 그 진리의 목소리에 나의 영혼이 깨지고 내 목소리를 듣는 상대방도 깨어진다는 것을 명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