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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약이되는 생명말씀/도훈말씀(日月)

천지의 가을 운수가 새로 열린다!

by 바로요거 2007. 11. 28.


선천에서 후천으로 이 우주가 질서를 바꿀 때는 시간의 꼬리, 즉 윤 도수를 끊는다. ‘시간의 꼬리`, 참으로 재미있는 표현이 아닌가.
이 우주의 봄여름에는 시간의 꼬리가 달려 있다. 그 꼬리가 떨어진 조화의 시간, 완전한 시간(the perfect time)이 바로 우주의 가을철이다. 1년 360일 음력 양력이 일치되고, 지구의 전체 공간이 항상 봄처럼 온화한 완전한 시간이다. 지금처럼 한쪽이 한여름이면 다른 한쪽은 한겨울인, 한쪽에서는 가뭄이 들고 한쪽에서는 홍수가 나는, 천국과 지옥이 공존하는 부조화의 선천 기후가 아니다. 완전한 시간 속에서 완전한 조화가 이루어지는 가을철 세계, 가을의 자연이 열리는 것이다.

지금은 1년 역수가 365 1/4일이다. 5도 4분의 1이라는 시간의 꼬리가 달려 있다. 이번에 이 시간의 꼬리가 떨어져 나간다. 지축이 바로 서는 것이다. 바로 이것을 이루어주시는, 즉 천지의 시간의 꼬리를 떼어 주시는 개벽 문화의 완성자, 우주의 아버지 하나님이 직접 인간으로 오셨다. 아버지 하나님이 오셔서 천지의 시간의 꼬리를 떼어 주신다. 그것은 선천 유불선·기독교의 성자들의 방식하고는 차원이 전혀 다르다.
선천 상극 질서로 비롯된 인간의 고통, 인간의 죄악, 인간의 모순, 인간 세상의 크고 작은 모든 비극의 근원을 송두리째 뿌리 뽑는 것이다.


공자·석가·예수를 비롯한 모든 성자들, 모든 인간, 모든 신들을 다스리시는 아버지 하나님이 하나님의 본래 호칭인 상제님으로 오셨다. 그 상제님이 “선경세계는 내가 처음 건설하나니, 나는 옛 성인의 도나 옛 가르침으로 하지 않느니라.”(道典 2:41:1)고 하셨다.
천국은 내가 처음 건설한다! 나는 옛 성인의 도를 쓰지 않는다! 아버지 하나님의 본래 면목을 보여주시는 것이다.
한 마디로 천지의 시간을 자른다는 말씀이다. 그리하여 가을 우주의 새 질서를 상생을 열어놓으신 것이다.

상생이 무엇인가?
천지의 질서가 뒤집어지는 가을 대개벽기에 상제님의 도를 받아가지고 인간을 건져낸다. 그리하여 선천의 닫힌 우주에서 살고 있는 한 인생을 새 우주로 들여보낸다. 그것이 상생의 참뜻이다.

조그만 로켓에 사람을 태워 달나라로 보낸다든지, 또는 어디를 한 바퀴 돌아서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데도 숱한 훈련을 한다. 우주선 조종사가 되려고 해도 강인한 체력, 높은 지성, 예리한 판단력, 신속한 상황 대처 능력과 용기 등 숱한 요건을 갖춰야 한다. 하물며 우주의 질서가 완전히 뒤집어지는 가을 대개벽의 실제상황에서 창생을 건져내는 하나님의 진리 군사가 되기 위해서는 오죽하겠는가! 한 번 깊이 생각해볼 일이다.


‘이 우주가 닫힌 우주에서 열린 우주, 새 우주로 들어간다, 가을 우주로 들어간다.`고 하는 가을 우주 소식은 하늘이 열린 이후 오직 증산도에서 처음 전하는 것이다.
가을 우주로 들어간다! 이 한마디를 누구도 모른다. 지구촌에 학자, 종교인, 신앙인들이 수십억이지만 이 우주에 가을이 오고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아는 자가 없다. 하늘과 땅과 인간과 신들의 세계, 우주 만유의 생명 세계에 가을 시간, 가을 계절이 오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이것이 선천 성자들의 깨달음의 한계인 것이다.
이를 볼 때 증산도의 도조(道祖)되시는 이 우주의 조화주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신 상제님의 진리의 깨달음이란 얼마나 위대한가!

앞에서 이미 얘기했듯이 우주의 1년은 우주의 봄여름 선천과 가을겨울 후천이라고 하는 거대한 두 시간대로 구분된다. 선후천 개벽, 즉 선천 우주가 열리면 인간이 태어나고, 후천 우주가 열리면 인간들이 무수한 고통과 좌절, 절망, 비극, 죽음을 넘어 새 우주로 들어간다. 선천 종교에서 그렇게도 절규했던 영원한 생명의 세계가 열린다. 죽어서 가는 천상의 영적 세계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위에 우주의 영원한 생명의 세계를 직접 건설한다. 이 얼마나 위대한 소식인가 말이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상제님의 도를 받은 우리는 상제님의 진리를 철저히 공부하여 크게 느끼고 체험하고 깨달음으로써 천지부모의 성령을 받아 사람을 살리는 포교, 끝매듭을 잘 짓는 포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도를 받은 우리 일꾼들의 가장 큰 과제요 사명이다.

 

-도기 136(2006)년 1월 8일 증산도 대학교 도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