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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JeungSanDo/甑山상제님과 종통

태모님의 역사적인 첫 교단 개창(1911년)

by 바로요거 2007. 11. 6.

태모님의 역사적인 첫 교단 개창(1911년)

 

 

  상제님이 어천하신 2년 뒤인 1911년 음력 9월 20일 태모 고수부님은 상제님 성령감화에 의한 도통을 받으시고 첫 교단을 개창하신다. 이후 태모님은 1953년 선화하실 때까지 천지공사의 후계사명으로 맡겨주신 세 살림 교단을 개척하시며 만백성의 어머니로서 온갖 희생과 봉사의 길을 걸으신다.

 

태모님은 상제님 어천하시고 2년 만에 대도통을 하시고 상제님을 따르는 성도들을 모아서 교단 개창을 선언하셨다. 상제님의 법통이 인사화(人事化)되는 역사적인 사건이다. 즉 상제님 어천하시고 가장 먼저 교단이 개창된 것이다. 이름하여 상제님 진리의 종가집이 개창된 것이다.
그런데 난법단체 대순은 보천교의 일개 신도였던 "조절제"가 태모님보다 14년이 늦은 1925(乙丑, 을축)년에 구태인 도창현에서 무극도를 조직하였다. 이것만 보아도 대순은 판 밖의 난법 단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상제님께서 친히 장고를 치시며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천지굿이라. 나는 천하 일등 재인(才人)이요,너는 천하 일등 무당(巫堂)이니 우리 굿 한 석 해 보세. 이 당(黨) 저 당(黨) 다 버리고 무당 집에 가서 빌어야 살리라.” 하시고 (중략) 수부님께 일등무당 도수를 붙이시니라. (道典 6:93:1∼10)

 

*일등무당도수 : 선천 시원문화인 신교의 실체는 우주적 영성을 가진 무당문화라 할 수 있다. 태고의 황금시대에 화이트샤만(White Shaman, 천지 조화의 광명을 받는 태초의 무당)이라 불린 존재들은 몸을 가지고 대우주를 날아다닐 정도로 우주적인 영성을 가진 대무(大巫)로서 문명의 창시자였다. <Shambala, 『Shamans Healers, and Medicine men』 > 상제님께서는 이 같은 원시의 신성 문화를 회복하는 문을 열어 놓으셨으며 그것을 성취하신 분이 천지 무당 도수를 맡으신 태모님이시다.

 

 

*무당 집 : 세속의 무당이 아니라 일등무당도수의 태모님으로부터 시작하는 종통맥을 찾아 신앙하라는 것이며, 유일하게 여자가 갓을 쓰는 것이 무당이다. 한자로 안(安)씨가 상제님의 종통맥을 있는다는 암시이다.

 

 

약장은 안장롱이며 농바리이며 신주독.

 약장은 네 농바리

 1 ((1911. 9월) 29일 아침에 형렬이 원평에 와서 태모님께 딸 죽은 일을 아뢰니 태모님께서 위로하시니라.

 2 이어 태인 도돔실 류응화에게서 원삼(圓衫)과 족두리를 빌려다가 새롭게 단장하신 뒤에 사인교를 타시고

 3 경석에게는 철연자를 전대(纏帶)에 넣어 메게 하시며 약장과 나머지 모든 물건을 짐꾼에게 지워 앞세우시고 대흥리로 돌아오시니

 4 마치 신부가 농(籠)바리를 앞세우고 신행(新行)길을 가는 것과 같은지라

 5 이로써 상제님께서 “약장은 네 농바리가 되리라.”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니라.

6 태모님께서 대흥리에 돌아오시어 약장과 모든 기물을 침방(寢房)에 봉안하고 부벽시는 벽에 붙이고

 7 벽 발랐던 종이는 뭉쳐서 천장 속에 간수하시니 온 집안 사람들이 모두 의아히 여기니라.

 8 이어 약장 앞에서 치성을 올리시니 상제님께서 “약장은 네 신주독(神主嫂)이 되리라.”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니라. (道典 11:27:1∼8)

 

 

도장 개창을 선언하심

 

  도장 개창을 선언하심

 1 신해년 10월에 태모님께서 모든 일을 안돈(安頓)하신 뒤에 상제님을 직접 모신 성도들을 불러모으시니

 2 성도들이 찾아와 태모님의 신통력을 보고 모두 놀라며 이상히 여기더라.

 3 이 때 태모님께서 신도(神道)로써 포정소(布政所) 문을 여시고 도장 개창을 선언하시매

 4 상제님 어천 이후에 어찌할 바를 몰라 방황하던 성도들이 다시 크게 발심(發心)하여 태모님을 모시거늘

 5 태모님께서 대흥리 차경석의 집을 본소(本所)로 정하시고 각기 사방으로 돌아다니며 포교에 힘쓰게 하시니라.

6 이로부터 우리나라에 비로소 상제님 무극대도의 포교 운동이 조직적으로 전개되어 신도들이 구름 일듯이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7 그 후 3년 만에 전라남북도와 충청남도와 경상남도와 서남해의 모든 섬에 태을주 소리가 끊이지 않고 울려 퍼지게 되니라. (道典 11:2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