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6] 육임 구호대 도체 조직 공사
1 하루는 태모님께서 치성을 봉행하신 뒤에 "육임(六任) 도수를 보리라." 하시고 도체(道體) 조직 공사를 행하시니 이러하니라.
2 동서남북 네 방위에 인원을 정하시어 동쪽은 청색, 서쪽은 백색, 남쪽은 적색, 북쪽은 흑색으로 큰 깃발을 세우게 하시고 깃대 앞에는 책임자를 맡겨 세우시며
3 중앙에는 황룡기(黃龍旗)를 세우신 뒤에 그 앞에 층으로 단을 높게 설치하신 다음
4 태모님께서 윷판을 그려 놓으시고 그 위에 정좌하며 말씀하시기를 "사방 60리 지령 기운(地靈氣運)이라." 하시고
5 "지령 기운이 다 돌면 사람 추린다. 선자(善者)는 사지(師之)하고 악자(惡者)는 개지(改之)하라." 하시니라.
6 이어 성도 50명을 선출하여 사정방(四正方)을 임명하시고, 각각 육임(六任), 팔봉(八奉), 십이임(十二任), 이십사임(二十四任)을 선정하시어
7 동쪽 기(旗)에 육임, 서쪽 기(旗)에 팔봉, 남쪽 기(旗)에 십이임, 북쪽 기(旗)에 이십사임을 일렬로 세우신 다음
8 그 나머지 인원은 육임 아래에 여섯 명씩 배정하니 36명이요
9 팔봉 아래에 여덟 명씩 배정하니 64명이요
10 십이임 아래에 열두 명씩 배정하니 144명이요
11 이십사임 아래에 스물네 명씩 배정하니 576명이요
12 고민환(高旻煥)과 강원섭(姜元?)은 태모님을 모시고 중앙에 서니라.
13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다음에 수백만의 인원이면, 그 본줄기 되는 인원만 일정한 규칙을 정하여 나아갈진대 세계 민족을 포섭하리라." 하시고
14 이로부터 사정방의 육임, 팔봉, 십이임, 이십사임과 그 하단 조직으로 포교 운동을 일으키시니 도세가 크게 일어나기 시작하니라.
15 이 때 참석한 성도들은 아래와 같으니라.
강응칠(姜應七) 강운서(姜雲瑞) 강사성(姜四星) 전선필(田先必) 이공렬(李公烈) 김수열(金壽烈) 박종오(朴鍾五) 고찬홍(高贊弘) 전준엽(田俊燁) 이근목(李根睦) 김내원(金乃元) 김형대(金炯大) 김재윤(金在允) 박치서(朴致瑞) 유일태(劉一太) 김수응(金壽應) 남상돈(南相敦) 손경환(孫敬煥) 김원명(金元明) 송사일(宋士日) 백종수(白宗洙) 김수남(金壽南) 김판묵(金判?) 전태풍(田泰豊) 김원백(金元伯) 송병용(宋炳用) 전내언(田乃彦) 전여옥(田汝玉) 전봉성(田鳳成) 전장필(田章弼) 전장학(田章學) 고권필(高權必) 문희원(文希元) 문인원(文仁元) 문상원(文尙元) 문종택(文鐘澤) 문해동(文海東) 강춘택(姜春澤) 강휘만(姜彙萬)
강재룡(姜在龍) 김준태(金俊太) 강공삼(姜公三) 문준성(文俊成) 소은섭(蘇銀燮) 박남규(朴南奎) 진희만(陳喜萬) 한재교(韓在敎) 김태우(金太佑) 이장식(李長植) 오용수(吳庸洙) 오화수(吳華洙) 박종화(朴鍾華) 서인권(徐寅權) 서화임(徐化任) 오수엽(吳守燁) 천종서(千宗瑞) 백용기(白龍基) 문선일(文先日) 강대용(姜大容) 박종민(朴鐘旻) 전원석(田元錫) 고채익(高彩益) 김대유(金大有) 전창운(田昌云) 전승철(田承喆) 이석봉(李碩奉) 이근우(李根宇) 이재현(李在賢) 채유중(蔡有中) 서문백(徐文伯) 이정훈(李正勳) 문영희(文榮喜) 강상숙(姜相淑) 고종남(高宗南) 조동희(曺東熙) 김봉우(金奉宇) 강봉삼(姜鳳三) 주원일(朱元日) 이용기(李用己) 양문경(梁文敬) 박달수(朴達守) 최용섭(崔龍燮) 박수완(朴守完) 최동환(崔東煥) 박준달(朴準達) 윤치오(尹治五) 김윤명(金允明) 이중진(李仲振) 이진묵(李眞?) 두치운(杜致雲) 두재천(杜在千) 이명권(李明權) 박종운(朴宗云) 문명수(文明洙) 문기수(文己洙) 원치상(元致常) 박서옥(朴瑞玉) 전기찬(田基贊) 이준경(李俊京) 전광만(田光萬) 한세교(韓世敎) 김철성(金哲成) 조상화(趙相化) 전창준(田昌俊) 이철우(李哲宇) 강태운(康太云) 김상윤(金相允) 전영춘(田永春) 김수암(金壽岩) 김영록(金永錄) 김판렬(金判烈) 두철우(杜哲宇)
이 밖에 수백 명이 더 있으나 이름이 알려지지 않으니라.
126:2 깃발. 상제님께서 공사를 보실 때 깃발에 대해 "기(氣)가 발동(발음)을 해야 한다. 이것이 다 쓰이는 기(旗)니라." 하셨다. 깃발은 '기(氣)의 모음'이고 '신명의 해원'과 '동서남북의 시공(時空)의 정신'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126:15 참석한 성도들. 이 공사를 보실 당시 신도들이 워낙 많고 한참 공사가 진행 중이라 미처 참석한 신도들의 명단을 다 기록할 수 없었다 한다.
126:15 윤치오(尹治五, ?~?). 충청도 사람으로, 부인과 아들이 하나 있었으나 고향에 남겨두고 조종리 도장에 와 상주하면서 허드렛일을 도맡아했다. 이후 후처를 얻어 아들 하나를 낳았는데, 목수가 되어 서울로 이사했다.
<운영자 2007-10-12 17:16>
태모님이 중앙에 황색기를 꽂으시고 중앙 단에 앉으신다. 그리고 동방에 청색 깃대, 서방에 백색 깃대, 남방에 적색, 북방에 흑색 깃대를 꽂고, 동방에는 육임과 그 곱인 36명, 서방은 팔봉도수로 64명, 남방은 12임 144명, 북방은 24임 576명을 세우셨다.
내가 오늘 이것을 정의 내려 주겠다.
‘포교오십년공부’에서 천지 일태극수, 본체수에 해당하는 마지막 오십 년째에 도체 조직이 나온다. 천지 대정수의 체 기운을 받아 나오는 것이다. 여기서 육임 의통구호대를 짠다. 이 의통구호대를 어떻게 완성했느냐에 따라 도체 조직이 구성되어 대세가 결정된다. 이 육임을 짜는 것은 지구촌 인류의 생사를 심판하는 것이므로, 어떤 의미에서 수명소 도수다. 또 상제님 천하사에 녹줄 붙이는 성금 헌성 공사는 복록소 도수다.
인간 역사로 보면 신농씨가 인류 문화의 복록과 수명의 길을 열어준 분이다. 그분은 의학과 농사의 시조다. 의학은 인간에게 수명을 주는 것이고, 농사는 복록을 주는 것 아닌가. 이런 문화 정신의 근본을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상제님도 신농씨의 강씨 성으로 오신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일꾼들이 육임구호대를 구성하는 걸 보면, 그 구성하는 내용이 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수백 명도 만들고, 어떤 사람은 오십 명, 어떤 사람은 열 명에서 끝난다. 또 제 가족도 못 살리는 사람도 있다. 아까도 말했지만 ‘포교오십년공부’ 마지막 해에서 그 운명이 결정나 버린다.
그럼 태모님이 동방 깃대에 36명을 세우신 까닭은 무엇인가?
36명은 육임의 곱수다. 이것은 완전 육임을 짜라는 말씀이다. 여섯 사람이 각기 형식 신앙 개인 신앙이 아니고, ‘아! 개벽이 오는구나! 상씨름을 준비해야 되는구나! 나도 의통구호대를 짜야지!’ 하고 깨져서 육임을 짜라는 것이다.
여기서 첫 육임, 첫 번째 팔봉, 첫 번째 십이임, 첫 번째 이십사임, 이건 수평 관계다. 육임은 한 사람이 여섯 명을 일대 일로 짠 것이다.
그런데 그 여섯 명이 어떻게 서른여섯 명을 짜는가? 이것을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가? 원칙적으로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여섯 명이 각각 여섯 명을 짜서 서른여섯 명이 되는 거라고.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도식처럼 될 수 있는 게 아니다. ‘내가 여섯 명 포교했으니 그들도 각각 여섯을 짜야 한다. 내가 반드시 짜게 만들겠다.’고 하지만, 여섯 명 가운데 어떤 사람은 여덟 명도 짜고, 어떤 사람은 스무 명도 짜고, 어떤 사람은 두 명도 짜고, 어떤 사람은 저 혼자 끝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는 다 다르다.
그런데 태모님은 지금 육임에서 뻗어나간 숫자를 36명으로 자르고, 그 다음 수평으로 여덟 명을 정신도로 짜서 거기서 뻗어나가는 것을 64명으로 끊으라는 말씀이다. 태모님의 육임 구호대 조직, 태모님의 판몰이 도수 잡아돌리시는 걸 보라.
눈이 빠지게 아픈데, 상제님이 약은 안 내려주시고 성도들에게 “선지후각 원형이정 포교오십년공부”를 읽게 하신다. 그런데 바로 그게 약이다. 그러니 태모님 의식에 그게 각인됐을 것 아닌가. 태모님이 도통하시고 공사를 보시면서 ‘아, 그래서 당신이 그날 밤 나에게 이런 도수를 붙이셨구나!’ 하고 크게 열리신 것이다.
지금 누구는 팔봉을 짜고 누구는 이십사임을 짜는가. 동주와 서주, 남주, 북주는 판이 다르다. 도통의 격도 다르다. 그럴 것 아닌가.
사실 사람을 만나 의통구호대를 짜면서, 그의 인품이나 도덕적 국량 같은 게 달라진다. 사람 백 명 만난 사람과, 오백 명 만난 사람과, 몇 천 명 만난 사람은 그 틀이 다르다. 눈동자 빛이 달라지고 얼굴 관상이 달라진다.
태사부님께서 우리 일하는 걸 종종 곡식 여무는 것에 빗대어 말씀하신다. 알밤 여무는 것도 보면 50% 여무는 것, 80% 여무는 것, 또 어떤 건 터지도록 100% 여문 것이 있다. 다 다르다. 그런데 그것을 여물게 하는 힘이 무엇인가? 천지지도天地之道, 곧 태을주 천지 조화 기운이다.
그러니 태을주를 입에 물고 다니고, 잠자면서도 태을주를 의식해야 한다. 사람 만날 때, 진리를 전해줄 때도, 책을 전해줄 때도 태을주 읽고 기도하라. 청수상에다 개벽책, 도전 등을 놓고 기도하고 나서 그 책을 전해 주어라. 그렇게 해서 마신 복마 등을 물리치고, 상제님 태모님의 천지 조화신의 기운을 묻혀 진리도 전하고 정신도 깨줘야 한다. 이것이 전부 태을주 신도神道로, 기도로써 되는 것이다. 이걸 명심해야 한다.
그런데 의통구호대를 조직하는 이 칠성도수는, 실제 인사로 칠성을 받는 것이다. 그냥 개인 육임 짠 사람들은 좀 다르지만, 완전 육임을 짠 사람, 누가 봐도 생명을 걸고 성직자처럼 사상 신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게 후일에 인사로 종합 평가되면 칠성도수의 별을 단다. 즉 육임을 짰는데, 그 여섯 사람이 포교한 수가 삼십륙 수에 다다르면, 거기서부터 도꾼의 별을 다는 것이다. 이것이 태모님 공사에서 청색 깃대의 동주다.
태모님의 판몰이 도수에서 그 수학적 사고 구조를 잘 봐야 한다. 천지대업의 의식을 가지고 말씀을 들어야 한다! 동주東主라는 게 뭔가? 서주西主가 무엇인가? 남주南主가 무엇인가? 북주北主가 무엇인가? 동주 서주 남주 북주는 도격이 완전히 다르다. 천지기운 받는 게 다르다. 왜? 천지의 시공이 다르잖은가.
북주가 왜 제일 높은가?
북방이란 도의 근원이다. 북방 현무지기玄武之氣, 곧 북방 1·6수에서 천지가 열려 돌아간다. 생장염장에서 장의 자리이며 시간의 근원 자리이다. 천지 농사는 겨울 기운을 받아서 봄여름가을 일체삼용一體三用으로 나아간다. 이걸 잘 알아야 한다.
그러니 공욕公慾, 도욕道慾을 가지라. ‘나도 상제님의 도 기운을 더 크게 받고 싶다! 더 크게 깨지고 싶다! 사람을 더 크게 살리고 싶다!’ 이런 순수한 구도자적 욕심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되려면 의통구호대의 조직을 확산하는, 조직의 판을 키우는 태모님의 도체 조직의 수數의 정신을 잘 봐야 한다. 예를 들어, 1단계 육임에서 여섯 명보다 더 많이 포교하는 사람이 있다. 태모님은 두 번째 단계를 두 명을 더 붙인 여덟으로 규정하셨다. 팔괘니 천지대팔문 도수니 하는데, 우주의 변화가 일어나는 방위의 수가 팔이다. 동서남북과 그 사이 간방을 합해서 모두 여덟 방위인 것이다.
그런데 이렇듯 천지 변화의 기본 방위수인 여덟 수로 사람을 구성한 것과, 천지가 돌아가는 하루 12시간의 12수, 즉 수평으로 이단 육임을 짠 것과 24수, 즉 4단 육임 짠 일꾼은 전혀 다르다. 육임, 십이임, 이십사임은 6을 근본으로 하는데, 태모님이 그 중간에 팔봉 도수 한 단계를 놓아주신 것이다.
그런데 팔봉의 곱수는 육십사다. 내가 여덟 명을 짜면 그 여덟 명도 또 여덟 명을 짤 수 있다. 태모님은 그런 심법 전수의 가능성을 말씀하신 것이다. 이게 도기道氣다. 육임밖에 못 짜고 주저앉는 사람은 그 밑에 있는 사람도 육임밖에 못 짠다.
...
아까도 말했지만, 동주 삼십육 명은 일꾼들이 육임을 짜고 그들 여섯 명이 각기 여섯 명씩 포교해서 삼십육 명이 된다는 뜻은 아니다. 왜? 현실적으로 누구나 그렇게 되질 않기 때문이다.
여덟 명을 포교했는데 그들이 또 똑같이 여덟 명씩을 포교해서 64명을 채웠다? 12명을 포교해서 12명을 정신도 만들었는데 똑같이 나를 닮아 144명이 됐다? 모든 일꾼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란 말이다. 어떤 사람은 한 50명 40명도 짤 수 있고, 어떤 사람은 서너댓 명을 짤 수도 있는 것이다.
앞으로 ‘천지의 인간 농사를 짓는데, 천지를 대행해서 얼마나 사람을 살렸느냐?’에 따라 상제님 태모님이 도통을 내려 주신다. 도판에서 왜 저렇게 공덕을 따지고 덕점을 따지느냐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여기도 현실 사회 조직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누가 일을 할 사람이고, 누가 쭉정이 되어 일을 안 한 사람인지 어떻게 천지 농사 터전의 자리를 매길 것인가.
그에 대해 상제님이 얼마나 무섭게 말씀하시는가.
“사욕을 갖지 말아라.”, “닦은 대로 준다.”, “닦은 근기와 기국대로 간다.” 상제님은 공력도 중요하지만 일꾼들의 기국도 부정하지 않으셨다. “각기 기국에 맞춰 주리니 양이 적은 놈에게 많이 주면 배터져 죽고, 양이 큰 놈에게 적게 주면 배곯아 죽는다.”고 말씀하신다. 사실 사람은 자기의 기국에 맞추어 일을 한다. 그게 현실이다. 그 사람의 본질이 교육되어 사상성이 발동하면 일을 한다는 것이다. 현실을 무시하고 원칙만 내세우면 안 된다.
앞으로 남은 상제님 도운의 마무리 시간대가 너무도 짧다. 이제 내가 도체 조직의 정의를 내려줬으니, 절대로 과거처럼 자기 중심으로 일하지 말라. 내 것만 주장하고 다른 것을 배척하면 안 된다. 그런 것은 앞으로 사정査正을 하여 인사로 정리할 것이다.
포교해서 육임을 많이 짜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정으로 인간이 돼야 한다. 상제님의 참된 일꾼화, 인간화, 도덕화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종정님 도훈 (도기133.1.22)-
<운영자 2007-10-15 14:25>
의통구호대는 어떻게 짜 나가는가? 『도전』을 보자.
태모님이 도체 조직 공사를 보시는데, 중앙에 황색기를 꽂으시고 태모님이 그 자리에 앉으신다. 그리고 동쪽에 청색기를 꽂고 여섯 사람을 놓으시고, 전체적으로는 육육 삼십륙 명을 배치한다. 서쪽에는 여덟 명의 배수인 팔팔 육십사를 놓고 백색 깃대를 꽂으신다. 남쪽에는 적색깃대를 꽂고 십이봉이라고 해서 144명을 놓으시고, 북쪽은 흑색기 옆에 이십사 명의 배수를 놓으신다.
태모님의 이 공사는, 천지 대세를 몰 때 일꾼들이 각자의 기국에 따라 마음껏 도체 조직을 짤 수 있도록 배치해 놓으신 것이다. 일꾼들의 역량에 따라 일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육임 정도는 내 마음에 차지도 않는다. 여덟 명도 마찬가지다. 나는 적어도 수수십 명 정도는 상제님 태모님 분신과 같은 일꾼, 태사부님 사부님 화신과 같은 일꾼들을 길러 놓고 싶다.” 이런 일꾼도 있을 것이다.
태모님은 그것을 크게 네 범주로 나눠 놓으셨다. 동서남북 춘하추동으로. 그 가운데 가장 기본은 여섯 명이다. 기본 육임을 완수한 사람을 동주핵랑이라고 한다. 이 동방 육임이 근본이 된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완전 육임을 짜야 한다는 것이다. 태모님의 의식은 “너희들 아버지는 형식적인 여섯 명 신앙을 인정 안 하신다.”는 것이다. 상제님 태모님은 스스로 완전하게 육임을 완수할 수 있는 일꾼을 원하신다. 그래서 동방에 청색깃대를 꽂아놓고 서른여섯 명을 세우셨다. 태모님은 그걸 천지도수로 박아 놓으신 것이다.
‘너희들이 여섯 사람에게 도를 전하면, 그 여섯 사람이 다시 도의 분신이 되어 완전 육임을 짜서 더 많은 사람을 살려라.’ 이것이 판몰이다. 여기서 만약 배수로 가지 않으면, 즉 여섯 명 완전 육임 짠 사람이 거기서 그냥 주저앉으면 판몰이가 될 수 없다. 단순히 한 단계 수평 육임밖에 안 된다.
그러므로 상제님 태모님의 육임 조직의 정신은, 수평 첫 육임을 짜든, 팔봉을 짜든, 열 두명을 짜든, 그것이 반드시 수직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천지의 조직이란 경과 위, 씨줄과 날줄로 돼 있다. 그런데 일 육임도 못 짜고 주저앉아버렸다면 그건 조직이 붕괴된 것이다.
-종정님 도훈 (도기13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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