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7] 거지에게 밥상을 밀어 주심
1 태모님께서 조종리에 계실 때 치성 때가 되면 종종 한 거지가 동냥을 와서 서성거리다가 먼발치에서 태모님께 절을 올리고 가곤 하니라.
2 하루는 치성에 그 거지가 또 와서 밥을 얻어먹고자 맨 뒤에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지라
3 태모님께서 보시고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야야, 저기 저 뒤에 있는 저놈 오라고 해라." 하시거늘
4 성도들이 그 거지를 데리고 오니 태모님께서 측은히 여기시며 "아이고, 이놈 불쌍하다!" 하시고 "내가 너를 좋은 곳으로 보내 주마." 하시니라.
5 이어 성도들에게 명하여 "이놈 밥 좀 줘라." 하시니 성도들은 태모님께서 수저를 드시기 전이므로 밥 퍼 줄 생각을 않고 있으매
6 태모님께서 친히 당신의 진짓상을 밀어 주시며 "너 요놈 먹어라." 하시거늘
7 그 동안 태모님께서는 누구에게 당신의 진짓상을 내어 주신 일이 없었는데 이 날 따라 거지에게 진짓상을 밀어 주시니 성도들이 모두 부러워하니라.
187~188장 전선필, 김수열 성도로부터 직접 전해들은 이우인의 증언에 의하면, 태모님께서 거지의 타고난 운명을 안타까워하시고 좋은 세상에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한다.
1 태모님께서 조종리에 계실 때 치성 때가 되면 종종 한 거지가 동냥을 와서 서성거리다가 먼발치에서 태모님께 절을 올리고 가곤 하니라.
2 하루는 치성에 그 거지가 또 와서 밥을 얻어먹고자 맨 뒤에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지라
3 태모님께서 보시고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야야, 저기 저 뒤에 있는 저놈 오라고 해라." 하시거늘
4 성도들이 그 거지를 데리고 오니 태모님께서 측은히 여기시며 "아이고, 이놈 불쌍하다!" 하시고 "내가 너를 좋은 곳으로 보내 주마." 하시니라.
5 이어 성도들에게 명하여 "이놈 밥 좀 줘라." 하시니 성도들은 태모님께서 수저를 드시기 전이므로 밥 퍼 줄 생각을 않고 있으매
6 태모님께서 친히 당신의 진짓상을 밀어 주시며 "너 요놈 먹어라." 하시거늘
7 그 동안 태모님께서는 누구에게 당신의 진짓상을 내어 주신 일이 없었는데 이 날 따라 거지에게 진짓상을 밀어 주시니 성도들이 모두 부러워하니라.
187~188장 전선필, 김수열 성도로부터 직접 전해들은 이우인의 증언에 의하면, 태모님께서 거지의 타고난 운명을 안타까워하시고 좋은 세상에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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