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위에 올라 산 아래를 내려다보면 조화롭고 균형 잡힌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는 하나의 나무라는 개체의 조화로움이 아니라 나무들 상호간의 어우러짐 때문에 우리의 눈에 조화롭게 보이게 되는 것이다.
또한 동물의 세계를 유심히 관찰하여 보면 양육강식의 세계가 펼치어 지는 것 같지만 있는 그대로 자연의 섭리 차원에서 바라보면 각 개체 나름의 역할을 다하면서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는 현상을 바라보게 된다.
이는 각 개체가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면서 자연의 질서에 위배하지 않고 어우러져 살아가는 동물 나름의 조화로운 삶의 모습인 것이다. 이와 같이 인간은 자연을 통하여 질서와 이에 따른 조화로움을 배우게 되고 따라서 자연을 사랑하게 되고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으로 변모해 가야 할 것이다
인간은 당연히 자연의 일부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자연을 포함한 주위환경(사물과 인간), 즉 주체와 객체를 구분함으로써 전체성 속에 있는 개체를 개별자로 간주하기 때문에 개인은 자기 중심적인 행동을 하고 집단은 집단 중심의 행동을 하게 되는데 바로 이러한 행동이 세상과의 조화로운 삶에 장애요인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체성에서의 개체성, 개체성에서의 전체성을 이해하고 세상과의 어우러짐에 대해서 재인식하여야 할 것이다
인간은 혼자서 살아 갈 수 없는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항상 무엇인가와의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만약 관계를 제대로 맺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세상에서 낙오자가 되는 것을 면치 못할 뿐만 아니라 인간 성숙 측면에서도 불행한 일인 것이다.
조화로운 삶이 되기 위해서는 인간과의 만남이 중요하다. 관계적 측면에서의 만남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상호간에 본질적인 평등차원에서 가슴의 만남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가슴의 만남은 바로 따뜻한 만남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 새로운 인식을 갖고 자기 성찰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
바람직한 삶을 위한 제언
- 편향된 삶이 아닌 조화로운 삶을 살라.
- 개체인, 관계인에서 자연인의 삶을 추구하라.
- 자신이 진정 원하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라
- 외향적인 목표에만 너무 치중하지 말라.
돈, 명예, 사회적 지위
- 외향적인 면과 내향적인 면의 조화를 이루어라.
외향적←----------------------------→내향적
(돈, 명예, 지위) (진정한 자신 알기)
↓ ↓
현실의 삶 성찰의 삶
중용의 삶
양극단의 삶은 마음은 편하지만 현실에 충실하지 못하고 또는
현실에 충실하지만 마음은 항상 긴장 속에 있게 된다
현실에 충실히 살되 그 현실에 빠지지 않고 각성된 마음으로
현실을 창조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진정으로 바람직한 삶이다.
- 현실에 살되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그 속에 빠지지 말라.
- 제한된 의식을 넓게 확장하고, 부분적 삶에서 전체적인 삶을 살라.
- 무의식인 삶에서 깨어나 의식적인 삶을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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