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가을이 오고 있다.
지금 우주의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대전환의 때입니다. 봄여름은 분열 번성하는 때이지만 가을은 수렴하는 때입니다.
여름은 더울 때라서 내 몸을 식히기 위해 옷을 훌훌 벗어버리고 맨몸으로 점점 다가가는 때이지만, 가을은 냉한 기운이 다가오기 때문에 내 몸의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다시 옷을 껴입는 때입니다.
여름은 움직이지 않고 조용히 앉아 있는 것이 상책인 때이지만, 가을은 조금씩 움직이고 내 몸 속에서 열이 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여야 하는 때입니다.
그런고로 수행도 이와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지금까지 수행법은 고요히 앉아 하는 수행이라면, 이제 내 몸을 움직이거나 아니면 소리를 내어 내 몸이 능동적으로 動하도록 하는 수행을 하여야 합니다.
秋之氣는 神也
상제님께서 가을의 기운은 神으로 온다(道典2:110:6)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수행의 결과는 神이 응해 神道가 통하는 것입니다.
가을이 다가오는 이때의 공부는 神道가 응해야 공부가 됩니다.
神은 소리에 응한다.
어떻게 하면 神道가 응할까?
다음 성구를 보면 상제님께서 道家에서 글 읽는 소리에 신명이 응한다 하셨습니다.
도를 닦는 사람의 소리에 신이 응한다는 뜻일 것입니다.
* 전쟁사를 읽지 말라. 전승자의 신은 춤을 추되 전패자의 신은 이를 가나니 도가(道家)에서 글 읽는 소리에 신명이 응하는 까닭이니라. (道典2:102:3~5)
도를 닦는 사람의 소리에 신이 응한다는 것은 주문수행뿐 아니라 도를 닦는 사람의 말소리 즉 道談 또한 신이 응한다는 뜻입니다. 상제님께서 나의 말이 약이니라 하셨습니다. 상제님의 말씀은 생명의 약입니다. 상제님 성구말씀을 통한 道談도 결국 수행과 똑같은 효력이 나타납니다.
* 정미(丁未 : 道紀 37, 1907)년 1월에 상제님께서 김형렬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나의 말은 약이라. 말로써 사람의 마음을 위안도 하며 말로써 병든 자를 일으키기도 하며 말로써 죄에 걸린 자를 끄르기도 하나니 이는 나의 말이 곧 약인 까닭이니라. (道典2:71:1~3)
* 나의 말은 구천(九天)에 사무쳐 잠시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나니 부절(符節)과 같이 합하느니라.” 하시니라. (道典2:71:5)
그런고로 상제님 진리로 포교하고자 하는 행위는 수행인 것입니다. 다음 성구를 보면 진리를 전하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 포교가 왜 세계구원의 대도의 길인지를 알려줍니다.
* 도적 잡는 자를 포교(捕校)라고 부르나니 도를 전할 때에 포교(布敎)라고 일컬으라. 우리 일은 세상의 모든 불의를 맑히려는 일이니 그러므로 세상에서 영웅이란 칭호를 듣는 자는 다 잡히리라. (道典8:38:1~2)
마음의 소리에 소리다. 그런고로 마음에도 신이 응한다.
상제님께서 神道에 마음이 응한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소리에 응한다 하셨으니, 마음의 소리도 소리인 것입니다. 이 마음의 소리에 신이 응합니다. 도가에서 올리는 간절한 기도를 통해 신이 응하는 것입니다.
* 모든 일에 마음을 바로 하여 정리(正理)대로 행하여야 큰일을 이루나니 만일 사곡(邪曲)한 마음을 가지면 사신(邪神)이 들어 일을 망치고 믿음이 없이 일에 처하면 농신(弄神)이 들어 일을 번롱(飜弄)케 하며 탐심을 두는 자는 적신(賊神)이 들어 일을 더럽히느니라. (道典2:8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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