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공사(天地公事)’에서 ‘천지(天地)’는 하늘과 땅을 뜻하고, ‘공사(公事)’는 공변될 공(公)에 일 사(事) 자니까 사적인 일이 아니라 공적인 일이라는 뜻이죠. 그러니까 천지공사를 해석하면, ‘천지에 관한 공적인 일’혹은 ‘천지를 뜯어고치는 공적인 일’이라는 뜻입니다.
이걸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상제님의 위치에서 천지의 자연질서를 뜯어고쳐 인간과 신명의 고통을 밑뿌리에서부터 끌러내서 인간과 신명을 구원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천지는 자연질서를 의미하고, 공사는 문명적 요소를 두루 포괄하는 말이죠.
이 천지공사(天地公事)라는 말은 상제님께서 처음 쓰신 새로운 술어입니다.
'증산도JeungSanDo > 증산도가 뭐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꼭, 태을주를 읽으며 수행해야 됩니까? (0) | 2007.09.22 |
---|---|
증산도는 남북통일하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0) | 2007.09.22 |
천지공사의 핵심을 간추려 설명해 주십시오. (0) | 2007.09.22 |
상제님은 어떻게 천지공사를 집행하셨나요? (0) | 2007.09.22 |
개벽은 언제 오나요? (0) | 2007.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