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개벽이다(상권) 중에서
1부. 동서양의 2대 철인 예언가
2장 격암 남사고
1509~1571 조선 명종때 철인, 경북 울진 사람.
어릴 때 책을 짊어지고 울진 불영사를 찾아가다가 한 도승을 만나 비술과 진결을 전해받고 도를 통함.
주역을 깊이 연구하여 천문, 지리, 관상에 통달.
16세기 말부터 최종적으로는 후천의 개벽때까지 일어나는 사건을 예언함.
후천 지상선경세계의 모습에 대해서도 많이 언급함.
2-1. 낡은 관념의 포로가 되지 말라.
P.78 신약성서의 4대 복음서는 일반적으로 CE 60년부터 110년까지 쓰여진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확실한 집필 연대와 채록 과정은 안개속에 묻혀있다. 신약성서의 원저자가 쓴 원본은 하나도 현존하지 않는다. 기독교 경전이 쓰여질 당시에는 현재의 신약성서 내용뿐만 아니라 그보다 훨씬 많은 양의 카발라, 하가다, 헤르메스 경전, 플로티누스의 저서, 그노시스파 경전들이 있었다. 그런데 유대인, 그리스도 교도, 그노시스파 교도간의 격렬한 정치적, 종교적 대립때문에 수많은 논란이일어나자 이 과정에서 여러 종류의 외경(外經)들이 정경(正經)에 편입되지 못한 채, 397년 카르타고 공의회에서 오늘날의 신약성서 형태가 최종 확정되었다.
기성종교의 경전 형성과정에 수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종교적 측면에서 그 경전의 권위를 인정하는 근본이유는 그 경전의 말씀들이 진리를 깨우칠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격암유록 역시 마찬가지. 일부 내용에 왜곡, 변형, 첨삭된 흔적이 있지만 그 속에는 분명히 인류의 미래상과 구원의 길을 후손에게 알려주는 선인들의 예지가 살아서 숨쉬고 있다. 옥석을 구분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귀한 옥과 쓸모없는 돌이 섞여 있을 때 두가지를 모두 버린다.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예리한 시각으로 돌무더기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옥을 가려내는 법이다.
2-2. 기존의 구도 방법을 모두 버려야 산다.
P.84 구도하러 깊은 산중에 들어가지 말라. ; 궁을 사이의 십승지를 찾으려 하는가. 산을 넘나들며 산속에서 찾으려 하지 말고 마음 가운데서 찾아보오. 지리 십승에 들어가지 말것이니 나를 죽이는 것이 십승일세... 입산하는 자는 반드시 죽건만 어찌 산속에서 찾는단 말인가... (십승론)
P.85 지금은 하산을 해야 할 때 ; 문장호걸과 영웅재사들은 불우한 세월에 잠을 깰 때요. 입산하여 도를 구하는 저 군자들이여, 산문(山門) 이 어느 세월에 열릴런고. 아미타불을 염불하는 스님들이여, 흉함을 피하고 길함을 얻으려면 하산을 해야 할 때이니 그때의 물정과 문리를 살펴서 생사를 보아 거래하도록 하소... 천문지리에 통달한 선비들도 때를 당한 말을 알지 못하면 달사(達士)가 아니요, 각국을 유람하여 널리 아는 철인들도 때가 온 것을 알지 못하면 철인이 아니요... 춘정(春情)에 잠이 들어 한 꿈을 깨들이니 소울음 소리(牛鳴聲)가 낭자하더라. (격암유록, 격암가사)
2-3. 인류의 구원에 대해 격암이 본 비밀.
P.86 미륵불이 인간으로 출세한다. ; 미륵불이 출현컨만 유불선이 부패하여 아는 군자 누구인가.
P.87 인류문화를 개벽하여 세계를 구원할 생명의 도는 어디에 ; 하늘이 위대한 도를 내려주는 시대가 바로 지금이라. 도를 따라 하나로 합쳐 해원을 알지라. (격암유록 精覺歌)
유불선이 합일된 대도가 천하의 으뜸이 된다. (儒佛仙合一之道, 天下之宗也. 격암유록 道下止)
오늘 이 시대의 진정한 구원이란 모든 인간의 가슴 깊은 곳에 응어리져 있는 원한을 남김 없이 씻어줄 수 있는 대도여야 한다는 것.
P.87 구원의 진리는 언제 어디서 출현? 천마리의 닭 중에 한마리의 봉황이 있으니 어느 성인이 진정한 성인인가. 진짜 성인 한사람을 알려거든 '소울음 소리'가 있는 곳을 찾아드소. (격암유록 松家田)
P.88 인간으로 오시는 하나님 ;... 이때는 천지가 뒤집어지는 시대이니 하느님이 사람으로 내려오는 때인데 어찌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모르는가. 가지와 이파리같이 뻗어나간 도를 합하는 운이라.. (격암유록 末運論)
하느님이 인간으로 오신다는 말은, 이제까지의 성자시대라는 구원의 한 시대가 끝나고, 아버지가 직접 내려오시는 성부시대가 전개된다는 뜻. 앞서 언급한 십승의 진정한 의미도 다름아닌 십무극기운을 몰고 오시는 우주 절대자의 가르침을 말하는 것.
P.90 상제님의 말씀책을 만나야 인생과 세계문제가 모두 풀린다. ; 상제님의 말씀이 담긴 성스러운 진리의 책은 생사의 이치를 밝히고 말씀으로 심판하도다. 소리없고 냄새없고 별 맛이 없으면서도 대자대비하고 만물을 사랑하시니 한 사람의 생명이 우주보다 귀하도다.(격암유록 정각가)
P.91 인류문명의 새로운 시작은 동북간방에서 ; 천하의 문명이 간방에서 시작하니, 동방예의지국인 조선땅에서도 호남지방 전라도에서 천지의 도를 통하니 무극의 도라... 도를 찾는 군자, 그리고 수도인들아, 계룡산을 찾는다는 말인가. 세상사가 한심하구나(격암유록 聖運論)
노스트라다무스는 구원의 거룩한 무리들이 동방으로부터 출현한다고 하였다.
조선 500년동안 전해 내려온 계룡산의 정씨왕국에 대한 전설이 모두 허사가 될 것이니 그에 대한 허망한 꿈에서 깨어나라고 경계하고 있다.
P.91 개벽의 실제 병겁상황 ; 하늘에서 불이 날아 떨어져 인간을 태우니 십리를 지나가도 한사람 보기가 힘들구나. 방이 열개 있어도 그 안에 한사람도 없고 한 구획을 돌아봐도 사람은 보이지 않도다... 귀신 신장들이 날아다니며 불을 떨어뜨리니 조상이 천이 있어도 자손은 하나 겨우 사는 비참한 운수로다.. 괴상한 기운으로 중한 병에 걸려죽으니 울부짖는 소리가 연이어 그치지 않아 과연 말세로다. 이름 없는 괴질병은 하늘에서 내려준 재난인것을. 그 병으로 앓아 죽는 시체가 산과 같이 쌓여 계곡을 메우니 어찌할 도리 없어라. (격암유록 末中運)
상제님의 말씀 ; 장차 천지에서 십리에 사람 하나 볼듯말듯하게 다 죽일 때에도 종자는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道典 8편 7장)
P.92 노스트라다무스가 말한 구원의 장대는 '해인' ; 산을 뒤엎고 바다를 옮기는 해인을 용사하여 마음대로 해인을 써 왕래하면서 무위이화의 자연스런 이법으로 백발의 늙은 몸을 가진 쓸모없는 자가 신선의 풍모를 지닌 소년이 되며, 늙지 않고 쇠약해지지 않는 영원한 생명을 가지니 극락의 꿈이 아닐런가! 병을 골수에 가지고 있던 불구자도, 죽었던 자도 다시 생명을 얻어 소생하니 과연 '불가사의한 해인'이로구나. (격암유록 桃符神人)
해인은 무형이 아닌 물질로써 존재하는 것. ; 잘 믿는 자에게는 해인(海印)을 전하여 주리라.세상 사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정씨의 것이라 하나 실물은 없고 기운만 있는 것을 내가 가지고 왔으니 일심자에게 전해 주리라.(道典 7편 41장)
천상에 계신 조상들이 지상의 자손들이 괴병을 물리치고 생명을 소생시키는 해인의 불가사의한 조화를 알지 못하고 있을까 탄식하고 있다. ; 먼저 돌아가신 조상님과 부모님의 영혼이 다시 살아서 상봉하리라. 빈천하고 곤궁하고 힘없는 자들아, 정신 차려서 해인을 알도록 할지라. 무궁조화가 한량이 없도다. 너의 선령 조상신명들은 너희가 해인을 알지 못할까 탄식하고 있도다. (격암유록 격암가사)
P.93 살 수 있는 길은? 영웅호걸과 현인군자 대관대작 부귀자는 도매금에 넘어가리니 아래에서 위로 구원이 미치는 이치로서 소울음 소리를 내는 자가 먼저 살 수 있으리라. (격암유록 격암가사)
먼저 구원받는 자는 억압받는 민중. 현세의 소위 잘 나간다는 자들을 미워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인생의 하층으로부터 상층으로 향하는 구원의 섭리때문이다.
김경흔(金京言斤)은 50년 공부로 태을주(太乙呪)를 얻었나니(道典 7편 57장);조선 선조 때 충청도 비인(庇仁)에 살았던 도인(道人) 김경흔(金京言斤)이 50년 간의 도통공부를 하는 방편으로 모든 주문들을 사용하여 보았지만 효험을 얻지 못하다가, 마지막으로 구축병마주(驅逐病魔呪 : 병마를 몰아내는 주문)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를 읽어 비로소 공부가 열렸다. 이 때 신명의 계시가 있어 이 주문의 머리에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을 붙여 읽게 되었으나, 이 주문으로도 완전한 도통을 하지 못하고 다만 『태을경(太乙經)』이라는 책에 이 사실을 기록하였다.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보실 때 김경흔이 받은 태을주의 첫머리에 훔치훔치를 덧붙여 대개벽기에 인류구원의 주문으로 쓰도록 인류와 천지신명들에게 어명을 내리셨다.
'훔'이란 소울음 훔자; 훔치는 천지부모를 부르는 소리니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듯이 창생이 한울님을 부르는 소리요 낙반사유(落盤四乳)는 이 네 젖꼭지를 잘 빨아야 산다는 말이니 천주님을 떠나면 살 수 없다는 말이니라. 약은 곧 태을주니라. 하시니라.(道典 7편 58장)
P.93 개벽은 인간계와 신명계 모두 심판(=조상과 자손의 이중 심판) ;세상사람들이 그때를 알지 못하여 많이도 죽고, 귀신도 덩달아 많이 죽는구나. 혼은 떠나가니 이제까지 살아온 인생이 한심스럽도다. (격암유록 隱秘歌)
P.94 백보좌 神判; 죽음이 끝나고 삶이 시작되는 때가 바로 이때로다. 어두운 시대는 지나가고 밝은 세상이 오는 신선의 운에는 백보좌의 신의 심판이 있도다.. 하늘에 거역하는 자는 망하리라. (격암유록 聖運論)
오행원리로 볼 때 생명의 수렴과 결실(성숙) 기운을 상징하는 金은 계절로는 가을, 방위로는 서쪽, 색채로는 백색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생명의 추수신인 '西神'을 '金神'이라고도 하며 또한 '백보좌의 신'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백보좌의 신은 곧 서신으로서 이분은 가을천지의 조화기운으로 인간과 천상의 신명을 추수하시는 구원의 절대자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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