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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담론*행복론/조상*영혼*귀신

제사문화 앞으로 어떻게 바뀔까?

by 바로요거 2006. 11. 15.
     

   [집중조명] 제사문화의 참뜻과 미래상 _ 제사문화, 앞으로 어떻게 바뀔까?
 

 
 보은문화의 표상
 자신의 뿌리는 부모·조상이요, 씨족의 뿌리는 각 성씨의 시조이며, 대한국인(大韓國人)의 조상은 환인 환웅 단군이다. 그러면 온 인류의 생명의 뿌리는 과연 누구일까? 그 분이 바로 하나님이다.
 
 모든 인간은 자기 생명의 뿌리를 동경한다. 어머니 품안을 그리워하고,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든 정든 고향으로 돌아가고픈 심정은 일종의 본능과도 같다. 인간이 밤 하늘의 별을 올려다보며 신비경에 젖어드는 이유도, 바로 그 우주가 하나님의 얼굴이며 인간생명의 뿌리이기 때문이 아닐까.
 
 만약 인간이 그 뿌리를 부정하면 어떻게 될까? 그 배은망덕자의 종국적 결말을 상제님께서는 이렇게 엄중 경계하셨다.
 
 이 때는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라. 혈통줄이 바로잡히는 때니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와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道典 2:26:1∼2)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자손이 선령(先靈)을 박대하면 선령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운수를 맞아 선령신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道典 2:26:4∼8)
 
 우리 한민족의 자랑, 제사문화는 바로 뿌리를 받들고 뿌리의 은혜에 보답하는 보은문화의 표상이다. 부모님께 올리는 산 제사가 바로 설날 세배이며, 조상님께 바치는 보은의 의식이 기제사와 명절제사요, 하늘나라에 계신 가장 높은 하나님 곧 상제(上帝)님께 올리는 가장 큰 제사가 바로 천제(天祭)이다.
 
 
 제사문화는 인류의 시원문화
 이러한 제사문화의 원조가 바로 우리 한민족이다. 이 제사문화에는 인간과 더불어 현실역사를 발전시키는 또다른 주역으로서 신명(조상신 등)을 인식하고, 그 뿌리의 은혜에 보답하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깃들어 있다.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나니 조상의 제사를 극진히 받들라.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道典 2:26:9∼10)
 
 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제사문화가 바로 인류 시원문화의 뿌리라는 것이다. 제사문화로부터 백성을 교화하고 통치하는 기틀이 마련되었으며, 악기연주와 그림그리기 등의 예술이 싹트기 시작하였고, 또 제사의 뒷풀이로 열린 씨름판 등의 놀이마당은 오늘날 스포츠 문화의 원형이 되었다.
 
 
 장차 신인상생의 새 문화로 세계화
 전세계에서 우리 나라보다 조상을 잘 받드는 나라가 없다.
 
 그런데 얼마전 국내 한 일간지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차례·제사의 전통이 유지돼야 한다는 응답이 72%, 후손들이 제사를 계속 지낼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은 46%로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가 말해주듯 많은 사람들이 제사문화가 점차 퇴색되어 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우리 제사문화의 미래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증산 상제님께서는 “장차 신문명이 나타나리라. 우리나라 문명을 세계에서 배워 가리라.”(道典 5:11:5∼6), “장차 조선이 천하의 도주국道主國이 되리라”(7:83:8)는 말씀을 해 주셨다.
 
 앞세상에는 한국이 세계의 일등국이 되어 세계 사람들이 우리 문화를 배워간다는 말씀이다. 어떻게 이런 놀라운 일이 가능할까? 그 해답은 군사력도 경제력도 아닌, 문화의 힘에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신인상생神人相生의 제사문화를 뿌리로 한 신바람 문화, 조화造化문화이다.
 
 지금의‘한류(韓流)’현상도 미래에 일어날 상황을 미리 보여주는 하나의 조짐이라고 할 수 있다. 한복 김치 온돌 등 한민족의 의식주 문화와 한글 등이 이미 세계에서 그 높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해동 조선국의 한복이 가장 좋은 옷이니라. (道典 5:94:7)
 
 앞으로 인류문명이 더욱 발전하여, 인간의 마음과 정신 그리고 신명의 비밀이 밝혀지는 시대가 오는데, 그 때에는 천상에 살고 있는 조상선령과 지상에서 살고 있는 자손의 절대적인 연관성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대한민국의 제사문화는 인간과 신명이 함께 어울리는 신인상생(神人相生)의 선진문화로 인식되어 세계로 널리 전파될 것이다.
 
 내 세상은 조화의 세계요, 신명과 인간이 하나 되는 세계니라. 내 일은 인신합덕(人神合德)으로 되느니라. (道典 2:44:6∼7)
 
 신인합일(神人合一)이라야 모든 조화의 기틀을 정한다. (태모님 말씀, 道典 11:98:9)
 

ⓒ증산도 본부, 월간개벽 2006.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