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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법칙*생존법/우주1년에 답이있다

하도와 낙서

by 바로요거 2006. 11. 13.

하도와 낙서   *출처:[벼가말하는진리]

* 천지의 모든 이치가 역(易)에 - 대우주를 다스리시는 상제님의 이 한마디 말씀은 너무도 중요한 의미를 던져 주신다. 역철학(易哲學, Philosophy of Change)이 천지의 모든 이치의 그 틀을 깨달을 수 있는 세계관임을 인정해 주신 것이다. 역철학은 복희-문왕-주공-공자-김일부로 이어지는 약 5,600년의 동방문화의 정통맥을 계승하여 태호복희씨 이래 장구한 세월 속에서 집대성된, 우주와 인생의 근본도리(道理)를 보는 투시경이다.(道典각주3:91:6)

* 이 구절은 낙서(洛書)의 상수(象數)에 맞추어 하신 말씀이다. 하도(河圖)와 낙서는 천지만물의 생성변화의 순환원리를 음양 오행원리로서 천지의 성령이 하늘에서 성인을 통해 신교(神敎)로 계시해 준 것으로, 서로가 음양생성원리의 체용 관계에 있다. 하도는 황하에서 용마(龍馬)가 등에 지고 나온 것을 복희씨가 보고, 낙서는 우임금이 치수사업을 할 때에 낙서에서 나온 거북이(神龜)의 등에 있었던 것으로 선천의 상극원리를 말한다.(道典각주4:39:1)

* 무체면 무용(체와 용) - 천지의 모든 변화는 그 근원이 없으면 작용할 수 없다는 말씀. 즉, 이는 변화의 본체와 본체의 구체적인 작용과의 일체적 상관관계를 말함, 체와 용은 또 단순히 변화의 몸과 그것의 작용을 가능케 하는 구조를 의미한다.(道典각주2:20:8)

제 3절. 벼농사이야기와 새시대 새진리

* 하늘이 이치(理致) 벗어나면 아무 것도 있을 없느니라. (2편 49:2)

* 가장 두려운 것은 박람박식(博覽博識)이니라. (8편 4:5)

필자는 벼를 연구하고 배우는 농학도(農學徒)이다. 언제나 식물을 대하는 고로 과연 자연의 법칙이 뭔가 심사숙고하게 된다. 해마다 우리는 봄이 되면 볍씨를 뿌린다. 그리고 한여름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벼가지를 치게하고 키를 키운다. 한여름은 무던히도 덥다. 논에 나가 몇분만 있어도 땀이 저절로 흐른다. 그러나 우리는 가을에 되어 수확의 기쁨을 맛보기 위해 참는다. 봄·여름에 기울인 정성만큼 수확을 얻는다는 사실을 믿고, 가을이 되면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낫을 들고 논으로 간다. 봄·여름에 그토록 고생한 보람을 찾기 위해서 말이다. 겨울이 되면 내년봄에 뿌릴 씨앗을 고르고 내년 농사설계에 몰두한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해에는 최대의 댓가를 얻는다. 물론 그해 기상이 좋지 않아 농사를 망칠 경우 우리는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대자연의 신비에 건방지게 넋두리를 하곤 한다. 대체 자연의 신비가 뭐관데 힘없는 농사꾼을 울리고 서민을 울리는 것인가?

* 바라옵건대 다가오는 선경(仙境) 낙원에서는 수모와 천대를 받는 농사꾼을 해원(解寃)시켜 주옵소서. (5편 139:8)

벼농사는 따뜻한 하늘의 기운이 내리쬐는 봄에 씨앗을 뿌리고, 무더운 여름에 가지치고 키우며, 가을에 봄·여름 노력한 만큼 거두는 것이다. 그리고 농사는 땅위에서 하는 업(業)이기 때문에 지구가 태양주위를 돌면서 일획의 오차도 없이 바뀌는 사계절에 직접 영향을 받는다. 이것은 영원한 진리이다. 그렇다. 영원한 진리이기에 이것이 바로 자연의 법칙이다. 지구가 태양주위를 돌지 않고 멈춰 서지는 않을 것이니 영원히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우리 주위의 만물을 보라. 봄이 되면 볍씨를 파종하여 싹을 틔우듯이 만물이 싹터 나오고, 여름이 되면 벼가 들판에 초록빛으로 온통 페인트칠하듯 만물이 자신의 모든 것을 들추어 내고 키운다. 그리고 가을이 되면 벼가 누렇게 고개숙여 수확을 준비하듯이 만물은 다음해 봄을 위해 열매로, 뿌리로 자신을 감추고 낙엽지면서 겨울에 겨울잠을 잘 준비를 한다. 지구가 태양주위를 일정한 시간을 두고 도는 영원한 진리의 바탕위에서 만물은 싹이 트고, 가지치고, 열매맺는 일생을 영원히 존속시킨다.

이제부터 이 영원한 진리를 쉽게 하나하나 알아 보자.

* 공부않고 아는 법은 없느니라. (2편 65:2)

1. 하도(河圖)와 낙서(洛書)

하도는 약 5,600년 전 우리 동이족 성인이신 태호 복희씨가 천하(天河)에서 용마의 등에 파노라마치는 생명의 율동상을 계시받고 정리한 것이다. 하도는 우주 생명이 어떻게 짝을 이루어 인생과 우주를 창조하여 변화시켜 가느냐하는 우주창조의 설계도이자 생명이 스스로 존재하는 신비를 실로 오묘하게 보여 주는 우주 암호의 해독판이다. 우리의 국기에 그려진 태극의 창조정신이 철학적으로 구체화되는 것이 복희씨의 하도(河圖)로 부터이다.


그림에서 먼저 하도를 보자. 하도에서 중심은 생명의 조화자리를 말한다. 그리고 이를 둘러싸고 있는 외부 4방위는 우리가 지금 살고있는 동서남북 4방위와 춘하추동 4시의 현실세계를 이루는 네가지의 천지기운(天地氣運)을 보여준다. 그리고 중앙 조화자리와 외부 4방위가 모두 음·양의 흑백으로 이루어진 것은 만물이 여성에너지와 남성에너지로 결합되어 음양(陰陽) 즉 태극(太極)운동을 하고 있음을 말한다. 모든 것이 음양으로 질서정연하게 이루어져 있음을 볼 수 있다.

만물과 인간의 생명은 음·양 두기운으로 살아 움직이며 변화하고 있다. 우주와 인간의 생명을 잡아 돌리는 거대한 두 조화 기운이 북방과 남방에 표시되어 있는 1수(水)와 2화(火)이다. 북방의 1은 1태극수로 우주만유와 인간을 창조하는 생명을 말한다. 이는 지극히 맑은 우주만유를 뚫어 밝힐 수 있는 조화의 상태로서 거울과 같이 신묘하게 통일된 생명수(生命水)이다. 1은 생명의 근본을 나타내는 것으로 모든 창조운동과 변화의 근본이 되는 것이다. 벼로 말하면 씨앗인 것이다. 씨앗속에는 봄·여름·가을에 펼쳐질 모든 형질이 들어 있다. 이 씨앗은 겨울에 존재한다. 겨울에 긴 휴식을 통하여 다음해 봄 새생명을 탄생시킬 역량을 키우는 것이다. 그리하여 천지의 방위운동도 반드시 북방을 중심으로 하여 변화운동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이 지극히 맑고 순수하게 통일된 생명의 영수(靈水)는 물질적으로는 음의 상태지만 그 자체가 지닌 본성은 위로 동하는 기질이 있어 이 태극수의 성질은 양이다. 씨앗도 그 자체는 변화가 없지만 적당한 환경만 주어지면 새로운 싹을 튀울 수 있는 원동력이 잠재되어 있다. 그래서 태극수(太極水)는 양수 1로서 나타낸다.

하도의 상생순환을 보면 이 1태극수가 동(動)하면 수생목(水生木)하면서 시계회전 방향으로 쭉 뻗어 올라간다. 씨앗에서 싹이 위로 터져 나오듯이 말이다. 이러한 창조 본성때문에 동양에서 방위를 그릴 때 북방을 아래로 둔다. 그리고 동방으로 일태극수가 뻗어 올라가듯이 씨앗에서 싹이 나오면 햇빛이 비치는 동쪽으로 기울어진다.

이 1태극수(水)가 완전히 동하여 극에 달하면 본래의 자기모습과는 정반대의 성질인 불(火)로 변하게 된다. 씨앗이 여름에 전혀 형질이 다른 듯한 잎과 줄기와 뿌리를 형성하는 것과 동일하다. 이들은 겉으로 풍성한듯 하지만 실은 물밖에 없다. 이때는 물이 생체(生體)의 70-90%정도이다. 그래서 이 탁하고 중(重)한 불기운은 겉으로 보이는 물질적 성품은 타오르는 양이지만 그 이면에 흐르고 있는 불의 진실된 본성은 지극히 고요하고 정적인 것으로 음이다. 이 때문에 불의 영기운을 음수 2로 나타내는 것이다.

이 음양의 조화 능력이 결합되어야 만유를 화생(化生)할 수 있다. 그래서 1(생명의 통일, 창조의 근원, 본체) + 2(음양의 상대작용) = 3 인 것이다. 3을 우주와 인간의 창조와 운동의 완성수로 상징하는 이유이다. 천부경에서도 생명의 조화자리가 순환하는 마디를 나누면 3극으로 이루어져 있고, 1태극수(水)의 분열운동이 10무극으로 화하는 데 3단계를 거쳐 이루어진다는 3수 조화원리를 이야기하고 있다. 쉬운 예로 부모가 결합하여 자식을 낳는 것이다. 청춘남녀가 결혼하여 아이를 낳게 되면 새로운 가정의 창조이자 자신들의 완성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발전단계로 보면 시작이요, 한편으로는 완성이다. 그래서 상수 3을 암호화하여 하도에서 동방이며 봄인 곳에 배치하는 것이요, 봄에 시작한 것이 여름을 거쳐 가을에 3단계로 완성된다. 봄에 만물이 소생하고 가을에 거두어 들이는 것은 이러한 이치때문이다.

하도는 사시(四時)의 변화와 함께 이루어지는 농사와 연결되어 있다. 농사는 앞에서 천제(天祭)와 연관된다 하였다. 그래서 이는 인간이 천제를 통해 섬기는 절대적인 신(三神上帝, 하느님, 彌勒佛)의 변화 논리이다. 그러므로 이 하도로부터 시작되는 모든 철학적 논리속에는 절대자의 사상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절대자의 이야기와 천제에 관련된 제사문화의 언급이 없으면 반쪽논리일 뿐이다. 이 시대를 풍미하는 많은 동양철학자들은 이 부분을 잘못 이해하여 보통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럴듯한 큰 오류속에 헤메이고 있다.

하도의 근본법도는 정음정양(正陰正陽)의 우주질서이다. 인류역사를 포함한 우주만유가 이 질서로 창조 변화된다.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도 이러한 법도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서양에서 여성해방론자들이 왜 하필이면 하느님아버지이냐, 하느님어머니하면 안될 것이 무어냐, 아니면 하느님을 중성으로 표현하면 어떠냐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천지의 창조법도를 모르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아버지시다. 그리고 하느님의 이상을 이땅에 실현시키시는 태모(太母)님이 계신다. 아버지의 혈통을 어머니가 받아 뱃속에서 키우듯이 말이다. 인류문명을 태동시킨 농사가 여성에 의해 처음 이루어졌듯이 말이다. 인류문명이 초창기에 태모신앙을 하면서 여성에 의해 길러졌듯이 말이다.

우리역사를 보면 배달환웅께서 태모신앙을 하고 있었던 웅족의 우두머리 웅녀를 통해 웅족을 광명백성으로 창조해 내고 계신다. 그래서 하도를 계시받았던 복희씨는 정음정양(正陰正陽)의 우주질서를 체계화시키신, 인도(人道)를 처음으로 밝히신 인도문명(人道文明)의 개조이시다. 복희씨는 이 하도를 천수상(天垂象)하여 수상(數象)을 연구계발하여 괘상(卦象)으로 발전시켜 놓은 것이 복희팔괘이다. 이 괘상이 지금의 우리국기 태극기에 스며들어가 있다. 괘상의 설명은 여기서는 생략한다.

낙서의 설명은 하도와 낙서의 그림을 비교하면서 하는 것이 이해하기 쉽다. 낙서는 4천년전 우임금이 낙수(洛水)에서 치수사업을 하던중 영묘한 거북이등에서 찬연히 빛나는 상(象)을 보고 도표화한 것이다. 낙서는 10수 완전수가 없다. 10수는 1과 9, 2와 7, 3과 8, 4와 6으로 분산되어 밖으로 나가 버렸다. 그래서 분열발달의 순환법칙이 들어있다. 그 분열의 주체는 중앙의 5이다. 또 사방(四方)의 정방위에 배치되어 있는 하도와는 달리 낙서는 팔방(八方)으로 분산되어 있다. 이는 4에서 8로 분열·확장을 의미한다. 즉 인류문명이 분열발달해가는 과정을 표현한 것이다. 그 분열의 과정은 낙서의 상극순환에 표현되어 있다. 하도의 상생순환에 비하면 낙서의 상극순환은 역(逆)의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인류문명의 분열발달과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극(克)의 과정이다. 목극토(木克土)하고 금극목(金克木)하고 화극금(火克金)하고 수극화(水克火)하는 것이다. 나무·돌등을 이용하는 시대에서 금속을 이용하는 시대로, 금속에서 화력을 이용하는 시대로, 그리고 수소원자핵의 시대로 이어져 온 것이다. 다음 시대는 어떤 힘이 세상을 움직이는 시대일까? 그 답은 토극수(土克水)이다. 대전환의 시대이다. 원시반본하여 근본을 찾는 대전환의 시대이다.

여하튼 이처럼 상극으로 움직여 온 이유를 낙서를 통해 보면, 사방 정위(正位)에 양(陽)의 수가 있고 유위(維位)에 음(陰)의 수가 있다. 힘있는 양이 이끌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니 힘없는 자는 한(恨)만 남기는 상극시대인 것이다. 하도는 정위에 정음정양(正陰正陽)이 있다.

벼농사로 이야기 해보자. 벼가 봄에 못자리에서 자라다가 여름이 되면 본논으로 옮겨 모내기를 하게 된다. 본논에서 모는 본격적으로 가지를 치기 시작한다. 가지를 치면 옆에 있는 공간을 차지하게 된다. 모내기를 하고난 직후의 모습은 사방(四方)으로 질서가 정연하나 가지가 치면 팔방(八方)으로 가지가 벋어 간다. 하도의 4방에서 낙서의 8방으로 확장·분산되는 모습과 동일하다. 그리하여 빈 공간은 없어지게 된다. 공간이 없어지면 이제 치열한 경합(競合)을 한다. 능력있는 개체가 더 크게 자라는 것이다. 능력이 없으면 죽어 없어져야 한다. 우주법칙은 힘의 논리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능력은 열매맺는 능력이다. 열매맺는 능력은 근본, 뿌리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이다. 이 능력이 가장 큰 힘이 된다. 열매 맺으면 결국 살아남기 때문이다.

벼가 가지를 양껏 치면 꽃을 피운다. 꽃은 대전환을 나타낸다. 인류역사로 보면 인류사의 대전환이다. 낙서를 하도와 다시 비교해 보자. 낙서의 남방과 서방이 바뀌어 있다.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이 시기가 한 주기의 가장 큰 대전환기이다. 이 전환기에 만물은 겨울을 날 준비를 차곡차곡 하는 것이다. 인류사에도 대전환이 있다. 인류사의 대전환은 많은 이들이 언급하듯 금화교역(金火交易)이다. 여름의 기운은 火이다. 가을의 기운은 金이다. 우주원리에 의하면 火克金으로 순조롭게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지 않는다. 그리하여 火生土하고 土生金하는 조절 土의 역활이 필요한 것이다. 이것이 벼로 이야기하면 꽃이다. 아니 꽃을 조절하는 실체이다. 이 실체가 바로 10수이다.

하도의 중앙의 합은 15이다. 낙서의 중앙은 5이다. 낙서에서 나머지 10은 밖으로 표현되고 있다. 낙서의 중앙과 각기 맞은 편 수를 합하면 15가 나온다. 인류사로 이야기하면 10수가 형이하학적인 실체로 현상계로 나타난다는 말이다. 벼농사에서 씨앗의 모습이 여름에 가지가 치면서 완전히 펼쳐진 것을 의미한다. 가지가 완전히 쳐지면 벼는 꽃을 피우고 본래의 모습을 찾기위해 생육상(生育相)의 대전환을 한다. 벼가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꽃호르몬이라는 특수물질이 필요하다. 이 전환의 주체가 또한 10수이다. 인류사로 이야기하면 하도에서 중앙에 있던 10이 밖으로 들어났음은 인류문명이 현상계로 완전히 제 모습을 들어냄이며, 인류사에서 대전환의 10수의 의미를 가지는 분이 현상계로 인간으로 오심을 말한다.

이 하도와 낙서의 이야기를 벼농사 이야기로 가장 핵심적인 부분만 다시 설명하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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