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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영상시7

[스크랩] 이 가을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 윤영초 해 질 무렵 어둠이 내릴 때              넉넉한 찻집에 앉아 따스한 차 한 잔 마주할 수 있는              사랑이 아니어도 좋을 그리움 한번쯤 만나보고 싶어지는 것              우리 세월을 보내면서 가끔은 넉넉한 맘으로              여유를 갖고 싶은 것도 이 가을에 더 생각나는 것을 어쩌랴              그리움 가슴에 담아 먼 하늘 바라보며              지나가는 바람이 살랑거릴 때 그냥 생각나는 사람이               말없이 함께 있어도 좋을 그대였으면 좋겠습니다......              가을이 되면              언제나 모든 연인처럼 다정한 눈빛으로 머물러              살아가는 이야기 주고받을 혼자만의 .. 2005. 11. 30.
[스크랩] 당신의 빈 자리엔.. 당신의 빈 자리엔.. 당신이 떠나고 없는 빈 자리엔달빛 적시는 빗물만 가득 고여있네요. 그토록 고왔던 당신의 눈빛도 살갗도이젠 빗물에 씻겨내려 지워져 가네. 당신이 떠난 지 몇 해가 되었던가.그게 우리들 인연의 끝이어야 하나요. 쏟아지는 저 빗물을 다 담는다 해도이보다 더 내 마음을 적실 수 있을까. 얼마나 더 당신을 잊어야 하나요.아니야 나에겐 그럴 용기가 없어. 오늘도 그 공원의자에 조용히 앉아당신얼굴 그리다 힘없이 돌아선다네. 당신이 떠나고 없는 빈 자리엔밤별 기다렸던 풀벌레만 울고있네요. 그토록 맑았던 당신의 숨결도 입김도이젠 벌레소리에 섞여 희미해져 가네. 내 곁을 떠난 지 몇 해가 되었던가.그게 우리들 운명으로 여겨야 하나요. 울어대는 저 벌레소리를 다 붓는다 해도이보다 더 내 마음을 흔들 수.. 2005. 11. 30.
가을편지 시향"의 느낌 하나 (가을 편지 / 박소향) 가을 편지 시... 박소향 물살에 비친 노을 하늘 가득 들여놓고 결 고운 가을빛 파도 고옵게 물들인다 발갛게 달아오른 해 닮은 얼굴 뜨거운 출렁임에 차고 바람이 헹구어낸 마음전부 물결에 가 닿는다 눈물 어리도록 여문 사랑 더러는 노을 같아서 비운 맘 가득 .. 2005. 9. 21.
사랑이여 사랑이여 시향"의 느낌 하나 (사랑이여 사랑이여 / 박 소향) 사랑이여 사랑이여 / 박 소향 하늘을 젖히고 저리 바삐 떠나는 아, 계절 계절 앞에 사랑이여 나는 눈을 감는다 붉게 탄 가지 사이로 낮달이 기웃거리고 맑게 헹군 영혼이 그리움을 발할 때 사랑이여 나는 또 잠들지 못한다 수정처럼 맑았던 내 외로움의 .. 2005. 9. 21.
그리움이라 하는것 "시향"의 느낌 하나 (그리움이라 하는 것 / 박소향) 행복의 샘터 "시향" 2005. 9. 21.
가을단상 시향"의 느낌 하나 (가을 단상 / 박소향) 가을 단상 시...박소향 나는 너에게 목화꽃처럼 피어나는 뭉개구름이면 좋겠다 순백의 향기로 가슴 가득 떠다니는 솜털 같은 기다림과 잊지 않을 사랑 하나 혼자 못할 이별의 아픔이면 좋겠다 먼지나는 길 위에 나뭇잎만 벗이 되는 쓸쓸한 하늘 눈 속에 멈춰지는.. 2005. 9. 21.
사라지기 전 시향"의 느낌 하나 (사라지기 전 / 박소향) 사라지기 전 박소향 마음을 놓아버리면 혼은 어디로 갈까 세상을 놓아버리면 마음은 어디로 갈까 아무리 안녕이란 말을 외쳐도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그 곳으로 밤이 흐른다 내가 흐른다 영원이라던 마음 하나 그 곳에서 만날 수 있을까 아.. 2005.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