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 쉼터1431 독서는...? TV와 독서는 서로 상극으로, TV는 수동적인 행위를 위한 수단이며 아무런 의지 없이 애완동물부터 말 못하는 세 살짜리 꼬마까지 누구라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독서는 능동적인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책을 읽는 행위에는 의지가 필요하므로 '이 책을 꼭 다 읽어야지' 라는 강한 의지가 없다면 절대 스스.. 2008. 1. 15.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박소향 시인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 박소향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하얗게 눈이부신 와이셔츠에 고딕무늬 넥타이를 맨 사람이 아닙니다 헐렁한 건빵바지에 카키색 잠바를 아무렇게나 걸쳐 입어도 세상에서 제일 멋있어 보이는 당신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근사한 호텔 우아한 레스토랑에서 펑펑 돈잘쓰는 .. 2008. 1. 15. 조용히 나를 생각하는 시간 조용히 나를 생각하는 시간 자신의 행복을 헤아려 보라. 행동하기 위해서, 거기에 자신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이것이 자신의 기질을 관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자신의 행복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은 큰 기술이다. 때때로 기다리면서, 왜냐하면 인내에는 장점이 있으므로. 때때로 밀고 나가면서, 왜냐.. 2008. 1. 15. 참된 친구/신달자 시인 '참된 친구' 이것은 너의 이름이다. 넘어지는 일이 있어도 울고 싶은 일이 일어나도 마음처럼 말을 못하는 바보 마음을 알아 주는 참된 친구 있느니 내 옆은 이제 허전하지 않으리 참된 친구/신달자 2008. 1. 15. 무엇이 사람보다 소중하리/박소향 시인 진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자잘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두런두런 사는 사람들이야말로 건강하고 밝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무엇이 사람보다 소중하리/장성숙 2008. 1. 15. 어떤 시간 어떤 시간 / 박소향 저녁에 금빛의 구름위에 선을 긋는 노을이 외로움을 몰고오면 어찌할까 달빛은 다시 개울물에 찿아오고 눈을 뜨지 못한 바람은 꿈을 꾸게하네 방황하는 어둠속에 지워지는 9월의 편지지 눈을 감는 가을의 불빛 이제 가야 할 시간 지치게 기다리다 오래도록 지워야할 그 시간.. 2008. 1. 15. 그대가 있음으로 혼자일때 아름답다/박소향 그대가 있음으로 혼자일때 아름답다 / 박소향 혼자보는 하늘은 깊고 푸르지만 쓸쓸하다 홀로 느끼는 바람은 꽃향기처럼 가슴을 물들이지만 둘이서 느낄수 없는 투명한 고독이 있다 잠시 머물다 가버린 나그네의 체취처럼 내 마음의 골방에 깊은 숨을 남기고 간 그대라는 단 하나의 특별한 이름 혼자 .. 2008. 1. 15. 개벽실제상황 책 중심으로...일본열도 과연 침몰 할 것인가? `일본열도가 머지않아 가라앉는다` `일본은 바다 속으로 들어갈 것이다` `일본은 지금 조금씩 조금씩 가라앉고 있다` 오늘을 사는 사람들 치고 이런 말 들을 한번쯤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누가 언제 처음 애기해쓴지 모르지만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의 마음속을 파고들며 보이지 않는 넒은 공감.. 2008. 1. 14. 자기를 이기면 천하를 얻습니다! 승리 합시다! 세월의 흐름을 맞서라. 누가 시간을 잡을 것인가? 상황의 바람을 마주서라. 흐르는 강물을 무슨 수로 막을 건가. 분노의 칼을 무서워 말라. 결의의 다짐 앞엔 총칼도 무용이라. 슬픈 명상은, 시간 나는 백수의 소유일 뿐 따위 같은 눈물은 나약의 열매가 아닌가? 수명 다한 파도는 거품일 뿐 화무십일홍.. 2008. 1. 9. 승자와 패자의 차이점 제 1 장 승자는 실수했을 때 “내가 잘못했다”고 말한다. 패자는 실수했을 때 “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말한다. 승자의 입에는 솔직이 가득 차고 패자의 입에는 핑계가 가득 찼다. 승자는 “예”와 “아니오”를 확실히 말하고 패자는 “예”와 “아니오”를 적당히 말한다. .. 2008. 1. 9.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