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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 도로,건물-북 핵실험

by 바로요거 2006. 10. 12.

http://tvnews.media.daum.net/_popup/200610/11/imbc/v14310889.html산속에 도로.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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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그런가 하면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한 곳으로 추정되는 함경북도 일대의 최근 위성사진이 입수됐습니다.

지난 여름 미사일 위기가 한창일 때 촬영된 것인데 주변 시설물들이 선명하게 찍혀 있습니다.

최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우리나라 지질자원연구원이 핵실험 장소로 추정하고 있는 함경북도 김책시 상평리 일대입니다.

가로, 세로 5km에 이르는 지역 대부분이 숲으로 뒤덮인 전형적인 산악지대입니다.

해상도 1m 고해상도로 확대하면 중심부의 10여개에 시설물이 나타납니다.

이 곳에 이르는 도로까지 놓여 있습니다.

우리 측 추정이 맞다면 핵실험 장소로 유력한 곳입니다.

미국이 추정한 길주군 풍계리는 여기서 북쪽으로 55km쯤 떨어져 있습니다.

대부분 회색빛 암반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별다른 인공 구조물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 서균렬 교수(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규모가 큰 토목공사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보조시설 그리고 사람들이 거처할 장소 가건물들이 존재해야 하고요.

● 기자: 이 사진들은 북한 미사일 위기가 높아지던 지난 6월 미국의 상업위성이 촬영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핵실험으로 인해 패이는 지표면의 분화구를 확인하는 게 가장 결정적인 증거가 될 거라고 말합니다.

● 서균렬 교수(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가장 확실한 물리적인 증거는 함몰입니다.

분화구가 없던 분화구가 생겨야 되고요.

적어도 직경이 몇 백미터가 되면 인공위성에 잡히게 되어 있습니다.

● 기자: 우리나라 아리랑 2호, 그리고 미국과 일본의 첩보위성들이 현재 이 지역을 정밀촬영하며 분석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최창규입니다.

(최창규 기자 cgchoi@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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