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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천하대세 흐름 읽기/통찰력과 생존전략

삶아진 개구리와 스프링벅의 비극

by 바로요거 2005. 11. 27.
삶아진 개구리와 스프링벅의 비극

스프링벅(springbok)이라는 동물을 아십니까?



풀이 있어도 선두에 선 양들은 그냥 지나쳐야 한다

남아프리카의 초원지대에 사는 스프링벅(springbok)이라는 동물을 아십니까?

영양과 비슷한 생김새에 성질은 유순하고 몸놀림이 재빠른 짐승인데, 이 스프링벅의 생태에는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의미심장한 대목이 있습니다. 스프링벅들은 초원 위를 펄쩍펄쩍 뛰어 다니다가 한 두 마리씩 모이다 보면 어느덧 수십만 마리로 무리가 불어납니다. 그런데 그 무리 중의 한 마리가 갑자기 뛰기 시작하면 그 수십만 마리가 덩달아 뛰는 것입니다. 어디로 가는지, 왜 뛰는 것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정신없이 쫓아가다가 절벽에라도 이르게 되면 수없이 떨어져 죽어버립니다.

떨어지기 직전에 바로 앞에 절벽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도 이미 때는 늦어 수만 마리 틈바구니에서 멈출 수도 없기 때문이지요.

문제의식 없이 하루 하루를 쉽게 살기만 바라는 현대인들의 운명은 저 스프링벅의 최후처럼 비참할 것입니다.

지금은 정신 차려야 할 때입니다.
 

 
스프링복은 떼지어 움직이다 떼죽음을 당한다

삶아진 개구리 신드롬

 

개구리 신드롬 (boiled frog syndrome)

미국의 어느 대학에서 개구리 실험을 했다. 그것은 찬물이 들어 있는 비이커 안(위쪽은 개방되어 도망갈 수 있음)에 개구리 한 마리를 넣고 비커 밑에 알콜램프에 불을 붙여 서서히 가열하면서 개구리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었다.

처음에 찬물 속으로 들어간 개구리는 주변을 살피더니 헤엄을 치며 놀기 시작했다.그렇게 개구리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즐기는 사이에 램프의 열은 계속 올라가고 있었다.

하지만 개구리는 점점 따뜻해지는 수온을 오히려 즐기고 있는 표정이었다.그 녀석은 조금도 동요하는 빛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면서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그런데 어느 순간 개구리는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는지 갑자기 몸의 동작이 빨라지더니 비커를 빠져나가려고 안간힘을 다했다.

하지만 이미 때가 늦었다. 개구리가 빠져 나오기에는 비이커안의 물이 너무 뜨거워져 있었고 결국 개구리는 그 안에서 삶아지고 말았던 것이다. 이것이 소위 '삶아진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 이다.

마찬가지로, 변화라고 하는 것은 어느 날 갑자기 엄청난 규모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변화는 거의 모두가 전혀 눈치채지 못하게 매우 서서히 다가온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커 안의 개구리처럼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변화가 도래했음을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너무 늦어버린 경우가 많다. 그러한 상황에서 변화는 이미 완성된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변화의 실체를 미리 감지 못한 사람은 안타깝게도 삶아진 개구리의 신세가 되기 쉽다.

우리들은 저 스프링벅처럼 앞만 보고 달려오지 않았는가?

우리들은 저 개구리처럼 변화를 감지하기에 너무 둔감해져 버리지는 않았는가?

남들하는거 따라서 앞만 보고 달려가다가 같이 죽는일...

세상이 너희를 가르쳐준다는 말씀처럼 이 세상 돌아가는 일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지 않은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익혀지는것은 너무 비참하다 ..

대세를 알아야 합니다



                  知天下之勢者는 有天下之生氣하고
                 暗天下之勢者는 有天下之死氣니라.


천하의 대세를 알고 있는 자, 천하의 살 기운이 붙어 있고
천하의 대세에 어두운 자, 천하의 죽는 기운밖에 없느니라. (道典
5:259:16)

인류가 전멸당할 인종 개벽의 경계에 왔는데

대저 사람이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이 편할지라. 오는 일을 아는 자는 창생의 일을 생각할 때에 비통을 이기지 못하리로다.

이제 천하창생이 진멸(殄滅)의 경계에 박도(迫到)하였는데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이(利)끗에만 몰두하니 어찌 애석지 아니하리요

인류의 운명을 생각하시며 통곡하심

하루는 어디를 가실 때 흐르는 도랑물에 호연이를 씻겨 주시고 상제님께서 발을 씻으시다가 문득 “아차차, 아차차∼” 하시며 대성통곡하시니라.

호연이가 “무엇이 어떻게 되었길래 ‘아차차’ 하세요? 무엇이 도망가요?”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저 물속을 들여다보아라.” 하시거늘 호연이가 보니 맑은 도랑물 속에 송사리들이 먹이를 먹으려고 서로 모여들고 있는지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하창생이 저 송사리떼와 같이 먹고 살려고 껄떡거리다가 허망하게 다 죽을 일을 생각하니 안타깝고 불쌍해서 그러느니라.” 하시고 “세상만사가 덧없다. 세상만사가 덧없이 넘어간다.” 하시고 길게 한숨을 쉬시며 “허망하다. 허망하다. 허망하다.” 하고 한탄하시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벽을 향하여 돌아누워 계시더니 문득 크게 슬퍼하시며
2 “전 인류가 진멸지경에 이르렀는데 아무리 하여도 전부 다 건져 살리기는 어려우니 어찌 원통하지 않으리오.” 하시고 흐느껴 우시니라.

(증산도 도전 중에서)

 

Paul Pennell [Fearless]-11. When I'm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