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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한민족 역사문화/대한민국&한민족

정안수와 칠성

by 바로요거 2005. 9. 28.
칠성이 내 별이니라...

가족을위해 정안수(청수)를 떠놓고 기도드리는 어머니의 마음...

 

 옛날 할머니나 어머니가 집안의 안위를 위해 장독대 위에 정결한 청수(정안수)

 

 한사발을 떠 놓고 집안을 지키는 신[] 외에

 

  상제님,천지신명, 조상님, 조왕신, 터주신, 철옹신 ... 께

 

 빌기도 했습니다.

 

칠성이 내 별이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북두칠성이 내 별이니라.” 하시니라.

(道典 3편 89장)  

 

각주 : 북두칠성이 내 별이니라. 칠성은 천상 별자리에서 황극 역할을 한다. 황극은 우주를 살아 움직이게 하는 운동의 본체다. 이는 우주원리를 바탕으로 한 도통의 진법맥이 인사로 현실화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정안수를 떠놓고 비는 대상은 다름아닌

 

 칠성신(삼신=삼신할머니)"에게 비는 것이랍니다.

 

 물론 커다란 틀에서 보면, 삼신상제님께 비는것이지요,

 

이러한 칠성신앙은 옛날 환국때부터 내려오던 역사속에 있는데요...

 

 신교"에서부터 시작되었답니다...

 


북두칠성의 신이라고도 하는데요 ... 


 소원을 들어주기 때문에 정안수를 장독 위에 떠 놓고 북두칠성을 바라보며


두 손을 모아 지극 정성으로 기도하면 소원을 들어준다고 합니다.
 

단 정성이 지극해야 한답니다.

 



 

할머니 처럼 누군가, 소중한 사람을 위해 정화수(청수) 한그릇 떠놓고

기도해볼까요~~!

 

천지여! 천지신명이시여...

 

그 사람이 오늘도 무사히..

 

그리고 꼭 원하는 바를 이루기를..

 

절망에 빠지지 않기를..

 

혹 절망에 빠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정화수 한그릇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그 위의 할머니 할아버지의

 

 숨결이 녹아있다...9000년전 환국시절 부터.. 있어온 신교의 의식...지금은

 

 모든 사람의 기억속에서 잊혀져 가지만 할머니의 숨결에..우리의 가슴속에녹아있다..

 

 신교의 나라! 9000년 역사를 가진 나라! 세계의 뿌리 민족!

 

대~한~민~국! 울려펴져라! 독도는 우리 땅이여!

 

 

다시보는...진공청소기 김남일 선수의 감동 플레시 스토리 입니다...

 

 

 

 

 

 

 

 

 

정안수 [詩]
 
- 지은이 : 흙돌 심재방 -

 

우리집 입식 주방에는
배부른 항아리가 하나 없다
짚불 지피울 아궁이도 없고
까맣게 그을린 서까래도  없고
정안수 떠 놓을 조앙단도 없다.


아내는 밥물로 쓸 물을
스텐 찜통에 넘실 받아 놓는다
뒤란으로 옹기종기 장독대도 없고
달도 뜨지 않는 부엌이건만


어머니의 어머니
할머니의 할머니
어쩌면 곰할머니 때부터
가족의 건강과 복을 빌어 온
조앙신이 여태 아내의 가슴에 산다
정안수 퍼올리듯 ...


아내는 스텐 옹달샘 물을 퍼서
압력 솥 눈금에다 맞춘다
열화같은 밭은숨 푹푹 내쉬다가
마침내 압력 솥이 휘파람 분다
세상의 아침은 아직 괴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