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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한민족 역사문화/한민족 神敎文化

"상제님"이라 호칭을 쓰는 이유

by 바로요거 2005. 9. 28.

  


‘상제님’이라는 호칭을 쓰는 이유


 <종정님 말씀> 상제란 호칭은 증산 상제님을 모시는 우리가 인위적으로 만든것이 아니다. 상제님 자신이 상제로 부르라고 명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것이다. 바로 이것이 중요하다.
 
 상제란 말은 약 4천년 동안 장구한 동방문화의 민중신앙의 역사 속에서 체험적으로 생성된 언어다. 그렇기 때문에 하느님이라는 말보다 훨씬 더 인격적인 속성과 천(天)의 주재자로서 통치성이강조된다. 그래서 상제님은 이 말을 되살려 쓰게 하신 것이다.
 
 게다가 상제님은 인간으로 오시기 전부터 본래 천상에서 상제님으로 계셨으니, 우리가 상제님을 상제님으로 부르는게 당연하지 않은가.
 
 
 천상의 제(帝), 상제님
 [참고] 서양의 신(神)이란 말에 대응하여 예로부터 동양에서 쓰여온 술어가 제(帝)입니다. 이 제(帝) 자는 본래 땅의 왕을 말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늘의 신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상(商) 문명 이전 고조선 초기에도 이미 우주의 통치자 우주의 최고신을 제(帝)라고 부른 기록이 있습니다. 그런데 천상 가장 높은 곳에 계시는 분이기 때문에위 상(上) 자를 붙여 상제님으로 불러온 것입니다. 상(上)은 대우주의 지존무상이란 뜻입니다. 제는 참하나님 제, 임금 제로 알고 있는데, 원래는 참하나님 제입니다. 그래서 상제는 대우주에 지존무상이신 참하나님을 일컫는다는 것을 종정님께서는 정명하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이 양자를 부자 관계로 인식하여‘하늘에는 샹띠, 땅에는 황띠’라고 말해왔습니다. 동양의 제왕 문화는 천상의 상제 문화 제도를 그대로 모방한 것입니다.
 
 
 서양 기독교에서의 God와 동양의 하나님 상제의 차이
 <종정님 말씀> 동양문화에서는 창조를 묵시적으로 부정한다. 그것은 동양문화의 우주론이 서양기독교 문화의 본 무대였던 중동의 사막문화와는 전혀 다른 자연환경에서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동양문화는 지난 수천년 동안 농경생활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왔다. 자연의 순환변화에 대한 인식을 구체적으로 할 수 없었던 사막문화와는 달리 동양에서는 자연의 사시변화를 통해 자연의 순환성을 인식했던 것이다.
 
 서양 기독교의 창조주와 동방문화의 상제관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삶의 배경과 자연에 대한 인식, 세계관의 차이를 먼저 명확하게 아는 게 가장 중요하다.
 
 상제님은 본래부터 있는 우주의 근본법칙, 천지의 자존 원리와 더불어 존재하며, 그 속에 내재된 우주의 창조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우주의 이법을 주재하시는 주재자 하나님, 곧 우주 질서인 리(理)를 맡아 다스려 우주의 이상을 완성하시는 통치자 하나님이다.
 
 기독교에서는 창조주 하나님은 우주의 리(理)까지도 만든 분이라고 하는데 반하여, 동양의 상제는 창조주가 아닌 통치자로서 조화주 의미가 더 강하다. 따라서 창조주는 태초의 시원성에, 조화주 상제는 우주의 통치와 그 역사성에 더 의미를 두는 셈이다.
 
 
 상제님을 가장 잘 모신 우리 민족
 <종정님 말씀> 이 땅은 상제문화의 본적지요 고향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 민족은 상제문화를 뿌리째 상실해 버렸다. 상제님께서는 역사의 뿌리를 되찾아 동방문화 도통줄을 바로잡기 위해 상제문화의 종주국인 조선땅에 강세하신 것이다.
 
 [참고] 우리 민족은 상제님을 가장 잘 믿어온 민족입니다. 강화도에‘마리산’이 있습니다. 흔히‘마니산’이라고 부르는데 본래는 마리산 즉 머리산이라는 뜻입니다. 그 마리산에 참성단이 있는데 그 참성단은 우리 민족이 삼신 상제님께 천제를 올리던 곳입니다.
 
 유불선이 이 땅에 들어오기 전에 7천 년 동안 우리 민족에게 국교가 있었는데 그것을 우리는 신교(神敎)라고 했습니다. 이 신교를 학자에 따라서 오늘날 배달도 풍류도 신도 신선도 선도 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그당시에는 그것이 유일한 하나의 국교였기 때문에 특별한 명칭을붙일 필요가 없었기때문입니다.
 
 배달국 시대가 있었는데 배달국 시대 때도 천신에게 21일 동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또 그 이전인 환국 시대로 올라가더라도 그런 기록이 있습니다. 그렇게 환단고기에 주재 천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주장을 삼았다는 기록이 엄연히 나와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신교를 받들었습니다. 신교는 이신설교(以神說敎)에서 유래하는데, 인간사회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은 신이 들어서 되는 것입니다. 신의 세계에서 선행된 후 인간세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신사(理神事)의 법도입니다. 어떤 이치를 주재하는 신이 있고, 그러한 신의 일이 인간에게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역사입니다. 인간이 창조의 주인공이 되어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 이전에 벌써 신명세계에서 그 역사가 전개되는것입니다.
 
 지금은 이 삼신 상제님에 대한 인식이 희박합니다.
 
 삼신하면 삼신할머니, 상제하면 유가에서 말하는 우주의 통치자라는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삼신은 세가지의 섭리를 주재하여 자존하고 계시는 우주의 통치자 하느님을말합니다.
 
 세 분이 아니라 한 분이 시공의 변화를 타고 세 가지 조화를 펼치는 것입니다.
 
 
 불교와 상제님
 <종정님 말씀> 석가 가르침의 최종결론이 뭐냐?
 석가불이 이루지 못한 중생 구제는 자신이 아닌 다음 대의 부처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다음대의 부처, 곧 미래불 미륵불에 의해 인류의 깨달음의 궁극, 깨달음의 보편성, 도통문제가 성취된다는 것이다. 모든 인간의 부처화, 만인 부처시대, 그게 미륵불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참고]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인 월장경에 보면 석가모니는 자신의 사후 3000년이 되면 말법의 시대가 도래하는데, 말법의 시대가 되면 이름 모를 질병이 돌고 사람들의 도덕성이 땅에 떨어져서 마치 금수와 같은 세상이 될 것이며, 환경도 파괴되고 자연 재해가 발생되는 오탁악세가된다고 경고하고있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구원의 소식은 석가모니가 제시한 인류의 희망인 미래불, 구원의 부처, 희망의 부처인 미륵부처님이출세한다는 것입니다.
 
 말법시대가 극에 달하면 미륵부처님이 지상에 내려와 온 인류를 구원한다는 것이 불교 구원관의 결론입니다.
 
 이것은 불교 모든 종파의 구별을 초월해서 전하는 불교 구원관의최종결론입니다.
 
 
 기독교와 상제님
 <종정님 말씀> 예수는 자신이 아버지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예수가 자신을 지칭하는 말로 가장 즐겨쓴 것은 인자(人子)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주기도문)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 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요한복음 43:5:24)
 나를 보내신 이가 참이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그것을 세상에게 말하노라 하시되…. (요한복음43:8:26)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한복음 43:17:21)
 이 구절들을 보라. 자기를 보낸 아버지가 있다는 말 아닌가. 예수는 분명히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증거하고 있다. 만일 자신이 아버지라면 그런 말을 할 필요도 없고 또 그런 언사 자체가 의미 없는 것아닌가.
 
 [참고] 기독교 2000년 역사 중 가장 충격적인 사건중에 하나는 사도 요한의 천상하느님 알현 사건입니다. 믿음이 하늘과 땅을 꿰뚫었던 요한은 펄펄 끓는 기름 속에서도 죽지 않았으며 밧모아 섬에 귀양가서 매일 기도로 생활하던 중 하느님의 부름을 받고 천상에서 하느님을뵙게되었습니다.
 
 요한이 뵌 절대자 하나님은 백보좌에 앉아 계셨는데 이 백보좌에 계신 절대자는 예수가 아니고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땅과 하늘의 질서를 바꾸시는 전지전능한 절대자입니다.
 
 예수가 피 흘리며 증거한 하느님이며 예수를 내려보내는 바로 그 아버지 하느님입니다. 실제로 예수는 자기를 하느님의 아들, 사람의 아들이라 하였을 뿐 자신이 바로하느님이라고외친구절이하나도없습니다.
 
 예수는“만일 다른 분이 자기 이름으로 오시면 영접하리라”라고 하였는데 말세에 오실 구원의 주님은 본연의 자리 그대로인 성부 하느님으로 오십니다.
 이 성부 하느님이 천지의 새로운 질서를 여시는 백보좌의 서신인것입니다.
 
 인류의 보편적 구원은 선후천이 교역하는 가을 대 개벽기에 천상의 보좌를 떠나 지상에 강세하시는 성부 하느님, 즉 예수의 재림이 아니라 아버지 하느님의 지상강세로 이루어지며, 이것이 기독교 구원관의 핵심입니다.
 
 
 유교와 상제님
 <종정님 말씀> 유가의 경전을 전체적으로 보면 천(天)사상은 천의 주재자인 천제(天帝) 즉 상제님을 전제로 하고 있다. 상제님이 바로 천명을 내리는 주인공이시다. 때문에 시경 서경 등 유가의 경전이 전달하고 있는 메시지는 상제님으로 귀결되는데 이는 마치 기독교의 신구약에 나오는 아버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메시지와 똑같이 느껴진다.
 
 그래서 주자는 이렇게 말한다. “하늘의 주재자 자리는 참으로 보통 인간의 머리나 이성으로는 알수가 없다. 이것은 궁극의 믿음의 문제다”라고. 이게 무슨 말이냐? 그것은 신도에 대한 깨달음의 궁극의 문제라는 것이다. 따라서 상제님의 존재성을 확연히 깨려면 우리 의식과 영성이 신적 차원으로 크게 열려야 한다.
 
 [참고] 주역 설괘전에 제출호진(帝出乎震)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상제님이 진방(震方)에서 오신다는 뜻인데 진방에서 문명이 시작되서 그 정신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간방(艮方) 땅이 곧 진방이 되는 것입니다. 공자는 성언호간(成言乎艮)이라 하여 말씀의 모든 이상이 간방에서 이루어진다고 하였으니, 곧 간방에 상제님이 오셔서 선천 문명의 모든 미완성된 문화 진리를 성숙시킨다는의미입니다.
 
 주자는 왜 이 우주에 상제님이 계셔야 하느냐에 대해 주자어류에서이렇게 말했습니다.
 “천상의 하느님 제(帝)는 우주의 창조 원리인 리(理)를 맡아 다스리는 분이다.”고 하여 이치와 함께 리(理)를 주재하는 주재자가 계시다는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자연은 생장염장이라는 이치가 있어 순환하는데 질서만으로 순환하는게 아니고, 그 이치와 함께 주재자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주재자의 위치가 바로 상제님이라는것입니다.
 
 
 증산 상제님은 공자, 석가, 예수를 내보내신 우주의 주재자 하나님
 <종정님 말씀> 이들 모든 성자들과 상제님의 관계는 천명의 문제로 말할 수 있다.
 
 상제님과 석가 예수 공자 노자 성자와의 관계는 상제님은 이들에게 천명을 내리시는 우주의 절대자시다. 지난 수천년 세월동안 인류 역사의 전면에 나타난 위대한 성자들은 모두 상제님으로부터 천명을 받고 이 세상에 온 것이다. 그들 가르침의 최종결론이 다 그렇게 돼 있다. 천명이 뭐냐? 하늘의 명, 하느님의 명령이란 뜻이다.
 
 
 동학과 정역과 상제님
 <종정님 말씀> 상제님이 조선 땅에 오시는 건 천지섭리 - 19세기 후반에 상제님이 오실 것을 준비한 동학의 최수운 대신사와 정역을 완성한 김일부 대성사다. 상제님 말씀이 일부가 내 일 한가지를 했는데 묘월세수(卯月歲首)를 알아냈다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 개벽하면 묘월, 지금의 음력 2월이 정월이 된다는 걸 알아냈다. 또 내가 이 세상에 오는 이치를 밝혔다고도 하셨다.
 
 최수운 대신사는“상제님이 내몸을 냈다”고 했다. 상제님이 도통을 주셨다는 거다. 그때 상제님이 천강서를 내려 주셨는데 그 천강서가 바로 시천주 주문이다. 인간으로 오시는 천주님을 모시는것,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모든 종교 철학 진리의 핵심 문제가 바로 이
 주문에 다 들어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그동안 깨닫고자 했던 진리의 고갱이가 그 주문에 다 들어있다. 상제님께서 최수운의 성경신이 지극하여 그에게 천강서를 내려 세상에 보내어 내가 올 것을 알리게 했다고 하신다.
 
 [참고] 하늘에서 대인이 오실 때는 반드시 그 길을 열어 새시대를 준비하는 인물이 먼저 나오게 됩니다. 최수운 대성사는 우주의 주재자가 오실 것을 미리 오려서 선포하고 가신 분입니다. 상제님께서 이 세상에 강세하시기 전에 최수운 선생이 내려와서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즉 하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이 지상에서 천주님을 모시고 조화를 정한다. 하느님이 이 땅에 강세한다. 그래서 최수운은“나는 도시 믿지 말고 한울님만 믿었어라. 나 역시 바라기는 한울님만 전혀믿고…”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동학에서 말했던 핵심 주제는 앞으로 후천개벽이 온다, 무극대운이 열린다, 상제님이 이 땅에 친히 강세하신다는 것입니다.
 
 정역(正易)은 일부 김항에 의해서 완성된 제 3의 역입니다. 정역은 천지간의 모든 그릇된 변화를 바로 잡는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천지와 인간의 정도 변화와 후천 개벽세계가 오는 이치를 전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자전축이 정남정북으로 정립되고 지구 공전궤도가 일년 360일의 정원궤도로 바뀜에 따라, 음력과 양력이 같아지는 일년 360일이 되는 개벽 원리와 개벽 세계의 궁극적 실현은 천지질서의 주재자이신 우주의 통치자 하느님 곧 상제님의 강세로 성취된다는 것이 정역의 핵심 내용입니다.
 
 
 선천종교 가르침의 핵심
 <종정님 말씀> 각 종교의 결론, 상제님이 오신다.
 유교, 불교 또는 도교 기독교의 결론이 뭔가? 앞으로 상제님이 인간의 몸으로 오신다. 이 한마디다. 유교를 보면 공자가 주역을 공부하고 제출호진, 즉 하나님이 동방땅에서 오신다는 애길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팔괘의 원리로 말하면‘성언호간’이다. 즉 동북 간방에서 모든 말씀을 이룬다는 것이다.
 
 또 불교의 결론이 뭐냐면, 미륵님이 오신다는 거다. 3천년 불교 말법의 시기가 되면 천상 도솔천 천주님이 인간 세상에 오신다고 했다. 석가모니가 오죽했으면 앞으로 이 온 우주의 별자리가 바뀌는 대개벽이 오기 때문에, 그 때가 되면 내 법으로도 안되고 무엇으로도 안된다 해서 자기 아들 라훌라와 수제자 가섭 등 네 제자에게“너희는 내 법으로 열반에 들지 말고 앞으로 오시는 미륵님의 계법을 구하라”고 했겠는가. 이게 불교의 결론이며 팔만대장경의 최종결론이다.
 
 그러면 그 미륵님이 어디서 오시는가? 그것은 불교 3천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근 1,300년 전 신라 시대의 진표가 미륵님으로부터 도통을 받고 미륵님이 이땅에 오신다는 걸 약속 받았다.
 
 도교에서는 하나님이 천상 대라천에 계신다고 했다.
 
 그러면 기독교의 최종결론은 뭔가 ?
 
 천상에 아버지 하나님이 있다는 것이다. 예수가 이 세상에 인간으로 온 사명이 뭔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즉 이 우주에 아버지가 있다는 걸 증언하는 거다.
 하지만 기독교는 아버지 하나님이 구체적으로 어떤 분인가 하는 것을 전해주지 못했다.
 동양에서 공부한 사람들이 도통을 하고 천상을 보니까 천상 옥경에 상제님이 우주의 통치자로 계시더라고 했다. 그곳 천상의 수도를 옥경, 대라천, 도솔천이라고 각기 나름대로 그 문화에 알맞은 이름을 지어 붙였다.
 
 그러나 그 곳의 주인은 동일한 한 분이다. 각 문화권에 따라 다른 호칭으로 불려 온 우주의 절대자는 오직 한 분이란 말이다.
 
 [참고] 선천종교 가르침의 핵심은 크게 3가지로 간추릴수 있습니다.
 첫째는 종말적 대변국이 온다는 것입니다. 말세니 말법시대니 하는 용어를 많이 쓰지만 사실은 직선적인 종말이 아니라, 가을개벽이 온다는 것을 이치적으로 모르고 하는말입니다.
 
 둘째는 메시아의 강세입니다. 각 종교에서 말하는 한 분 구세주가직접 오신다는것입니다.
 셋째는 대변국 후에 새 세상이 도래한다는 것입니다. 후천선경이열린다는 것입니다.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 증산 상제님
 <종정님 말씀> 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셔야 하는 이유는 우주론으로 그 본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우주 법칙은 상제님 말씀으로 압축해서 말하면 생장염장뿐이다.
 우주가 봄철에 인간을 낳고, 여름철에 기르고, 가을이 되면 지난 봄 여름 세상의 모든 문화의 진액을 거두어 가을의 성숙한 새문화 통일문화를 여는 것이 자연의 섭리다. 이건 대우주가 태초에 열릴 때부터 생장염장의 도에 의해 규정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면 이 지구촌에 인간의 문화를 통일할 수 있는 가을의 도를 열 수 있는 이가 과연 누구인가?
 이 지구촌 문화를 조화시키고 대통일하는 역사의 최후의 대업을 이루는 그가 누구인가? 동서양의 모든 성자들이 그들의 도통의 최종결론으로 이것을 전했다.
 
 [참고] 상제님은 우주의 주재자 통치자이시며 도의 주재자 하나님이십니다. 미륵불, 상제님, 하나님이 서로 다른 분이 아니고 이는 동일한 한 분 곧 우주의 주재자요 옥황상제이신 증산 상제님을 가르키는 서로 다른 언어일뿐입니다.
 
 우주의 주재자를 상제님이라고 칭하든 하느님, 하나님, 미륵 부처님이라 칭하든 결국은 같은 분이지만 기성종교의관념에사로잡혀바로보지못할뿐입니다.
 
 
 우주원리로 오신 상제님
 <종정님 말씀> 가을에는 통일 문화, 상제님의 도가 나온다.
 인간 농사의 최종결론 우주 창조의 목적은 딱하나 인간을 거두어 열매 맺는 것이다. 우주에서 인간을 낳아 길러서 우주의 가을철이 되면 인간을 일시에 거두어 열매 맺는다.
 그것을 인간 역사의 진화법칙으로 보면 봄에는 봄의 문화가 나오고 여름에는 여름의 문화가 나온다. 그런데 지금은 우주의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가을 개벽기다.
 
 이때가 되면 인류의 봄 여름 즉 선천문화의 진액을 거두어 가을의 보편문화 통일문화 열매문화가 출현한다.
 바로 이 가을문화를 열기 위해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이 오셨다.
 [참고] 우주의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하추 교역기에는 화극금(火克金)의 우주원리가 작용을 하여 큰 변국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음양의 주재자인 토의 매개를 통해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하여 가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우주에는 4개의 토가 있습니다. 그중 미토는 10토로서 완성의 토, 통일의 토입니다. 선천의 모든 종교 문화 철학 과학을 통일시키는 완성된 진리는 10토로써 오신 상제님의 진리를 통해서만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상제님은 친히 신미(辛未)생으로 오셔서 인류의 구원 문제를 매듭짓고 가을 문명을 열어 놓으시는데, 그 이치를서신사명(西神司命)이라 합니다.
 
 동방의 한국 땅에 오신 상제님
 <종정님 말씀> 상제님이 우리 조선땅에 강세하신 이유가 뭐냐?
 그것은 상제님께서 동방문화의 구심점 동방의 종주국인 우리 조선이 우주개벽의 대역사를 집행할 수 있는 잠재된 문화적 역량과 최적의 역사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보셨기 때문이다.
 
 즉 조선을 동서 인류문화를 추수하는 중심터로 잡고 조선에서 새 우주를 개벽하기 위해서다. 동서의 4대 문화가 모두 수용됨으로써 선천문화의 진액을 동시에 수렴할 수 있는 여건이 대단히 잘조성되어 있어, 후천 새문명의 판을 짤 수 있는 최적지다.
 
 <종정님 말씀> 상제님이 이 조선 땅에 오시는건 태초에 개벽할 때부터 지기로 그렇게 판이 짜진 것이다. 누가 인위적으로 만든 게 아니고 대자연의 섭리로써 불변의 진리로써 그렇게 짜졌단 말이다.
 
 
 강(姜)씨 성으로 오신 상제님
 <종정님 말씀> 상제님이 한국의 274개 성씨 가운데 강씨를 택하여 인간으로 내려오신 것은 우주 가을 개벽의 원시반본의 섭리와 깊은 관련이 있다. 그리고 이것은 아주 중요한 역사적 의미가 있다. 지금 이 시대는 원시로 반본하여 문화의 시원 뿌리로 돌아가 혈통줄을 바로잡는 때다. 곧 가을개벽하는 때이므로 근본과 뿌리를 바르게 보는 가을의 근본 정신을 깨우쳐 주시기 위해 상제님이 강가로 오신 것이다.
 
 
 ‘증산’이라는 호의 의미
 <종정님 말씀> 상제님의 이 존호는 이 세상 인간이 안고 살아가고 있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상징어로 느껴진다. ‘증산’은 인간이 실현해야 할 후천개벽의 모든 사태들의 최종 귀결점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첫째, 증산의 참뜻은 이 개벽기에‘증산한다’는 것이다. 증산은 후천 대개벽의 추살의 겁재에서 인류를 건지는 구원의식의 중요성을 표상하는 말이다. 때문에 태모님은 증산의 참 뜻은 오직 한 생명을 더 살려내는 것이라고 하셨다. “살려내자, 살려내자”태모님은 이렇게 절규하셨다.
 
 둘째, ‘증산’은 인류문명의 궁극적 방향과 이 문명이 안고 있는 기본 문제에 대한 해결 방식을 제시해 준다. 증산의 증(甑)은 시루 증이다. 우주의 주재자가 인간 세상에 내려와 펴는 새로운 가르침 그것을 중국 명나라의 주장춘은 오도(熬道)라고 했다. 오란 볶는다. 또는 졸인다는 뜻이다. 콩을 볶을 때 튀는 소리를 한번 생각해 보라. 또 시루에 떡을 찔 때 모락모락 김이 오르며 나는 구수한 냄새를 생각해 보라.
 
 이렇듯 증산은 천지와 인간 변화의 역동성 대변혁의 메타포를 담고 있는 말이다. 성숙을 향한 근원적 혁신의 몸부림, 우주 만물의 새로 태어남의 역동성, 그것이 증산의 존호가 담고 있는 함축된 의미와 느낌이다.
 
 셋째는 증산에는 인류 지혜의 성숙과 완성이라는 만사지(萬事知) 사상이 깃들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인 백두산도 시루산으로 불린다.
 
 그렇듯이 증산의 도는 인류 문명사의 모든 가르침의 지향점, 그 궁극의 경계를 밝힌 정상의 도를 말하는 것이다. 상제님은 이를 가을의 새 우주를 여는 무량 대도인 무극대도라고 하셨다.
 
 
 상제님이 이루신 중통인의(中通人義)
 <종정님 말씀> 중통인의(中通人義)는 문자적으로 가운데 중(中) 통할 통(通), 즉 인의를 통했다는 뜻이다.
 그럼 인의(人義)라는 건 무엇인가? 사람 인(人)자에 옳을 의(義)자다. 이 옳을 의자란 우리가 정의롭다 할 때도 쓰고, 옳다, 바르다, 평평하다 등 여러 의미로 쓴다 .
 중통인의란 이 세상에서 인간이 살아오면서 안고 있는 모든 불행 비극의 원인들 그것이 종교적 갈등이든 문화적 배경의 차이든 또는 상제님이 처음으로 진단하신 것처럼 이 천지의 환경을 지배해온 상극질서 때문이든 자연과 인간의 역사문제를 총체적으로 끌러 낼 수 있는 궁극의 도통을 말한다.
 
 중통인의의 중자는 천지의 중심, 중앙이란 말이다. 천지의 중심은 인간이다. 인간이 천지의 뜻과 궁극의 목적을 이루는 유일한 주인공이다. 인간이 모두 한마음으로 조화되어 역사를 대통일하고 가을의 결실 문화를 여는 궁극의 도통이 중통인의다.
 
 
 상제님께서 다녀가신 이후 달라진 세계
 <종정님 말씀> 상제님은 세상에 오셔서 천지의 창조적 이법으로 현실역사에 전개되는 크고 작은 모든 인사를 프로그래밍시키셨다. 상제님은 창세이래 처음으로 우주 신명계를 통일하여 조화정부를 여시고, 신의 뜻이 인간 속에 구현될 수 있도록 신인조화(神人調和)의 방식으로 천지도수를 짜시어, 상제님이 뜻하시는 새로운 세상인 후천 선경 낙원이 이루어지게 하신 것이다.
 
 이것이 천지 개벽 공사에 대한 역사 인식이다.
 
 
 상제님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
 [참고] 기존의 선천종교에서의 결론이 하늘에 계신 절대자가 인간으로 오신다는 것은 위에서 이미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현재에 기존종교를 신앙하고 있는 사람들은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오셨다는 사실을 대부분받아들이지못하고있습니다.
 
 상제님에 대한 인식의 부족과 본래 가르침에서 너무도 멀어졌기 때문에, 상제님에 대한 의식이 전혀 없어진것이 가장큰 이유라 하겠습니다.
 
 불교에서는 미륵불이 석가불 사후 56억 7천만년 후라는 설로 우주 순환원리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고 미륵은 석가모니의 제자라고 하여 미륵불이 앞으로 창생을 구제하는 미래불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으며, 존재는 정신과 물질로 구성된 것을 알지못하여 오로지 마음만 닦으면 된다는 치우친 교리 해석으로 인해 인간과 우주 대자연의 변화작용을 전혀 인식하지 못함으로 인해 상제님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에서는 하나님과 예수와 성신이 하나라는 왜곡된 삼위일체 교리로 인해 예수가 곧 하나님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모든 만유를 창조한 절대자가 자신이 창조한 피조물인 인간의 몸으로는 절대 오지 못한다고 인식하여, 천지의 질서의 큰 틀이 바뀌는 때에 하느님이 인간의 몸으로 오신다는 것을 부정하고 받아들이지않고 있습니다.
 
 우주가 순환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우주는 생장염장이라는 순환의 마디를 가지고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지구에서도 농부가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에 길러서 가을에 거두는 것처럼 우주도 봄에 사람을 낳고 여름에 길러서 가을에 거두는 일을 합니다. 우주의 열매인 인간을 낳고 기르고 추수하는 것이 바로 우주의 목적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그냥 거두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질서를 주재하시는 상제님이 계시고,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개벽기에는 그 분이 직접 인간으로 오셔서 인간 추수를 한다는 것이 우주의 가장 지극한 비밀입니다. 우주의 가을로 넘어갈 때는 반드시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을 만나야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생명의 뿌리를 되찾는 가장 성스러운 사명이며 이를 부정하고 거부하는 것은 환부역조(換父易祖)의 큰 죄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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