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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인생담론*행복론/상생해원*한풀이

흑인은 약탈,백인은 확보-반성해야 할 미국

by 바로요거 2005. 9. 21.
흑인은 약탈,백인은 확보 ... 반성해야할 미국


식량약탈과 식량확보(조선일보 클릭)

 유사한 두 사진을 두고 흑인사진은 식량약탈이고 백인여성사진은 식량확보란다
이게 바로 아직까지 남아있는 인종차별의 흔적입니다

흑인 노예의 역사

흑인들이 수백년의 역사동안 얼마나 엄청난 고통을 당햇는지는 아래의 영화의 장면을 보시면 이해가 될겁니다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유명한 영화 <아미스타드(Amistad)>의 한 장면을 보죠. 백인들이 아프리카 흑인들을 잡아다가 노예로 팔아먹는 내용입니다.
 
 16세기부터 약 3백여 년 동안, 6천만 명 이상의 아프리카 흑인들이 잡혀서 노예로 팔리고 참혹하게 죽어갔습니다. 우리와 똑같은 인간들이 말입니다. 그들이 탈출하다가 잡히거나 또는 잘못을 저지르면, 기강을 잡는다고 백인들이 그들 귀에다 말뚝을 박고 사지를 찢어 죽여서 걸어 놓았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 임신한 여인이 병이 나서 배 밑에서 토하며 죽어가자, 노동력을 상실했다고 백인들이 그녀를 바닷속에 밀어 넣습니다. 절규하는 그들의 원과 한은 아직도 내면에 살아 있습니다.
 
 

<영화 아미스타드  중에서 >


인디언 학살

어렸을때 서부영화를 보고 자란 저로서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같은 영화 속의 총잡이들이 그렇게 멋있어 보일때가 있었습니다
자라나면서 미국의 서부개척사의 역사는 인종학살의 역사라는것을 알게 되었죠.

어떻게 보면 우리의 먼 조상일수도 있는 베링해협을 건너간 원주민인 인디언은 우리와 같은 동이족계열이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짚신을 신었으며 절구를 찧었던 호미 광주리를 사용했던 우리와 다를바 없는 사람들이었죠

백인들은 인디언 몰살정책을 썼고 정확한 통계수치는 모르지만 기사에 나온걸 보면
 약 2000만의 원주민중에서 학살정책 이후에 살아남은 인디언은 25만밖에 없었다고 하니 완전히 인종청소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러한 역사가 미국의 서부개척사(?)의 이면에 있는 것입니다
 


< 영화 히달고 중에서 >

갑자기 울리는 총성. 히달고는 머리를 돌려 참혹한 살육의 현장으로 달려간다. 개척이라는 미명하에 인디언들을 몰아내고 죽이고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정복의 역사를 목격하는 히달고.

올해에도 미국 의회에서는 인디언 학살을 사과한다고 하는 상원의원의 발언이 있었지만 인디언 회의에서는 말뿐인 사과는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떻게 수천만명의 학살이 말뿐인 사과로 마무리가 될수 있겠습니까?

요즘 친일파 명단 발표 등으로 우리는 우리의 어두웠던 과거사를 다시 돌이켜 보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8월 26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과거사.... 풀어주는 문제가 있습니다. 해원, 우리나라 오랜 전통에 해원굿이 있죠? 맺힌 한을 풀어주는 굿하는 것이 우리 오랜 문화라고 하면, 이것을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해원"

그렇죠 친일파 명단을 공개하는것은 일종의 독립운동을 하다가 쓰러져단 선열들에 대한 해원일지도 모르겟습니다 . 그들의 원이 풀리어야 하듯이

미국이라는 나라의 과거사의 치유하지 못할 흑인 노예들의, 인디언들의 원과 한도 .. 이제 풀어주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미국이 좀더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적극적인 ,근본적인 해결책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해원(解寃)- 원한은 풀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