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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담론*행복론/조상*영혼*귀신

신명의 도움으로 광학 망원경을 제작함

by 바로요거 2005. 8. 23.
신명의 도움으로 광학망원경을 제작한 폴 호로비츠 조회(16) / 추천(2) / 퍼가기
등록일 : 2005-08-21 13:50:01
[역사] 흥미진진한 신명이야기
 신명의 도움으로 광학망원경을 제작한 폴 호로비츠
 
 ● 이로부터 지하신(地下神)이 천상에 올라가 모든 기묘한 법을 받아 내려 사람에게 ‘알음귀’를 열어 주어, 세상의 모든 학술과 정교한 기계를 발명케 하여 천국의 모형을 본떴나니 이것이 바로 현대의 문명이라. 서양의 문명이기(文明利器)는 천상 문명을 본받은 것이니라.(증산상제님 말씀, 道典2:30:6∼8)
 
 오늘날의 찬란한 문명은 인간의 힘과 노력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결코 아니다. 때로는 꿈을 통해, 때로는 학자들의 사색의 영역으로 찾아오는 천지신명들이 인간에게 열어준 알음귀 덕택에, 지난 수백 년 동안 인류문명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이다. 이번 달부터는 이들 신명들이 인간의 꿈에 나타나 문제해결의 단초를 제공하는 알음귀 이야기를 몇 차례 나누어 소개한다.
 
 
 폴 호로비츠는 영화 〈콘택트〉에서 조디 포스터가 연기했던 영화 속 인물처럼 커다란 망원경을 통해 멀리 떨어진 은하계를 탐사했다. 하버드 대학 물리학 교수로 실험물리학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과학자인 호로비츠 교수는 외계의 지적 생명체 탐사, 즉 SETI(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프로젝트를 이뤄내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었다. 호로비츠는 실험 천체물리학에 이용되었던 망원경을 위해 통제 장치를 구축했으며, 다른 은하계에 살고 있는 진화된 생명체로부터 전해져 오는 신호를 탐지하기 위해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찰했다. 그는 전파망원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았다. 라디오 시그널은 빛보다 더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그런데 1998년 가을, 호로비츠가 광선신호 탐사를 위해 광학망원경 통제장치를 고안해 내겠다고 결심했을 당시에는 이미 레이저 기술이 충분히 발달되어 있는 상태였다. 호로비츠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실제로 그 장치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수없이 많았다. 큰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세세한 것들이 문제였다. 렌즈 조립 방법을 알아냈다고 하자. 그 다음에는 그것을 조작할 수 있는 회로를 만들어야 한다. 무엇인가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단계들을 거쳐야 하고, 그때마다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그때 그는 어떻게 했을까?
 
 나는 꿈을 자주 꾼다. 문제를 해결해 주는 꿈들은 다른 꿈들과는 달랐다. 나는 관찰자일 뿐이다. 그러한 꿈들은 무척 명확하다. 다른 꿈들처럼 기괴하지 않다.
 
 이런 꿈에서는 늘 소리내어 문제를 설명해 주는 해설자가 등장한다. 바로 그 목소리가 해결책을 제시한다. 나는 그것을 지켜볼 뿐이다.
 
 한 남자가 기계 장치 앞에서 작업 중이었다. 광학 렌즈를 조립하거나 회로를 설치하기도 했다. 모든 것이 다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꿈에서는 깨어 있을 때 시도해 보았던 것과는 차이를 보였다.
 
 나는 이러한 꿈들을 기록해 두기 위해 침대 곁에 늘 종이와 연필을 두고 잔다. 꿈들은 뜨거운 난로에 맺힌 물방울과도 같아서, 잡아 두지 않는다면 한순간에 증발해버릴 것이다. 나는 기록한 것들을 가지고 가 동료들에게 말한다. “꿈에서 해결책을 찾았어. 정말이야.” 그들은 내가 꿈에서 찾은 대로 일을 진행하는 데 이미 익숙해져 있다.
 
 레이저 망원경과 관련하여 호로비츠는 광학 렌즈를 조립하는 꿈은 세 차례 이상, 회로를 설치하는 꿈은 두 차례 이상 꾸었다고 했다. 그는 전파망원경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에도 그와 비슷한 꿈을 연속으로 꾸었다. 잠든 지 몇 시간이 지났을 때, 즉 한밤중에 그런 꿈들을 꾸었던 것이다. 그 꿈들은 깨어있을 때의 생각과 마찬가지로 명확하고 논리 정연했다.
 
 
 호로비츠에게 꿈에서 해설을 들려주던 사람이나 망원경을 조립하고 있던 남자를 보면서 누군가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그는 “그들은 둘 다 내 모습과 비슷했어요. 목소리도 나와 비슷했고, 나와 닮은 면이 많았어요. 그러나 꿈꾸는 동안에는 그런 생각을 못했어요. 해결책을 관찰하기만 했으니까요.”라고 말했다.
 
 출처: 『꿈은 알고 있다』, 디어더 배럿, 나무와 숲,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