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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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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추석 명절 차례상 차림, 차례 순서, 지방 쓰는법

by 바로요거 2018. 2. 6.

,추석 명절 차례상 차림, 차례 순서, 지방 쓰는법

 

차례상 차리는 법


설 차례상 차림(떡국 제사)

추석 차례상 차림(송편 제사)



일반 제사상 차림(국밥 제사)


설이나 추석 같이 명절 차례상과 일반 제사상의 표본은 옛날 시대에 맞게 차리던 방법입니다. 지금 우리 바쁜 현대인들은 시대가 바뀌고 서로 종교가 다르기 때문에 꼭 똑같이 따라서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근본을 똑바로 알아야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형이 가능한 것이겠지요.

이 말씀은 차례상과 제사상을 차릴 때에 돌아가신 분이 살아생전에 좋아하시던 음식과 가족들이 즐기는 음식으로 대체해도 좋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소고기 산적대신 후라이드 치킨을 올려도 되고, ‘조기대신에 광어 회를 올려도 좋다는 것이지요.

먹지도 않는 옥춘팔고(꽃무늬 사탕이나 별모양 사탕) 대신 과일사탕이나 초콜렛으로, ‘부침대신 피자등으로...

 

이와 같이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던 음식으로 바꾸어 차려 드려도 되겠지만, 그렇다고 정성이 부족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지방은 성균관 제례도감에 따르면 반드시 한지에 먹을 갈아서 붓으로 쓰도록 명기하고 있는데, 꼭 이렇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대부분 한지와 먹, 붓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프린터 용지, 볼펜 등 다른 필기구들을 사용하는 때이기 때문에 컴퓨터로 작성하여 프린트해서 써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주가 되어서 성균관 예시대로하면 왼쪽(한자로 된 지방)처럼 지방을 써야 한다.



↓지방쓰는 법 사례(붓으로 쓴 지방)




제사 지내는 법  




차례 및 제사 지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들 상호간의 화목과 조상님들을 모시는 정성된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차례 음식이나 제사 음식의 진설은 지방과 집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살펴봅니다.


<제사음식1>

<제사음식2>


<차례음식1>


<차례음식2>



제사상차림: 제수 진설법

 

*제사상차림: 마련된 제기와 제수를 제사상에 격식을 갖추어 배열하는 것.

이를 제수진설법(祭需陳設法)이라 한다.

지방마다 가정마다 다 다르다. 우리나라 제사상차림은 지방마다 가정마다 다 달라, 너무나도 다양하여 일명 ‘가가례家家禮라 합니다.

그러나 이런 각양각색의 진설법이라도 공통적이고 관행적인 기본원칙은 있는 것입니다.

 

*어동육서魚東肉西: 제사상을 차릴 때에, 어찬魚饌은 동쪽(우측), 육찬肉饌은 서쪽(좌측)에 놓는 것을 말함.

*좌포우혜左脯右醯: 제사상을 차릴 때에, 왼쪽에 포, 오른쪽에 식혜를 차린다.

*조율시이棗栗柿梨 또는 조율이시棗栗梨柿: 대추, , () 또는 배() 순으로 차린다.

대추는 씨가 1개라 임금을 뜻하니 1번째 놓고,

밤은 한 송이에 3개가 들어있어서 3정승(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을 뜻하니 2번째 놓고,

, 사과는 씨가 6개라서 6조 판서(이조, 호조, 예조, 병조, 형조, 공조판서)를 뜻하니 3,4번째 놓고,

감은 씨가 8개라서 8도 관찰사를 뜻하니 5번째에 놓으라는 것이다.

(조선 8-경기, 강원, 함경, 평안, 황해, 충청, 경상, 전라도)  

*홍동백서紅東白西: 제사상을 차리는 격식으로 동쪽은 양, 서쪽은 음이니 붉은과일은 동쪽으로 백색과일은 서쪽에 놓으라는 뜻이다. 

*두동미서頭東尾西: 머리는 동쪽(우측)으로, 꼬리는 서쪽(좌측)으로 놓는다.

 

<제사상에 올리지 않는 음식>

 

1. 이름의 끝 자가 로 끝나거나(갈치, 참치, 꽁치, 멸치 등) 등이 푸른 생선(고등어, 방어, 정어리 등)은 예로부터 천하고 흔하다고 여겨왔습니다.

 

하지만 북어(), 조기는 제사상에 올리는데 이 생선들은 옛날에는 구하기 어려운 것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조상님께 정성을 다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지역(바닷가)에 따라서 문어도 제사상에 올립니다.

 

2. 복숭아

복숭아는 귀신을 쫓는다 하여 제사상에 올리게 되면 조상이 찾아오지 못한다고 합니다. 무덤 주위에도 복숭아 나무는 심지 않는데요.

 

3. 진한 향이 나는 향료나 나물

불가에선 진한 향이 나는 마늘, , 고추, 부추, 미나리 등의 음식을 제물로 쓰지 않는데 이러한 영향으로 제례음식에는 고추, 마늘, 파를 양념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모든 제수의 조리에는 향신료인 마늘, 고춧가루, 파 등을 쓰지 않고 간장과 소금만 또는 천연 조미료로만 조미한다.

 

불교적으로 보면 고춧가루와 마늘, , 등도 제사음식에 사용을 피하는데, 이는 5신채(五辛菜-5가지 자극성이 강한 채소)를 피하는 불교 음식문화의 영향이다. 어쨌든 강하고 자극적인 맛보다는 재료가 가진 고유한 담백한 맛을 그대로 살려내는 것이 제사음식의 핵심이다.

따라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먹는 김치도 올려지지 않는 이유는 너무 흔하고 고춧가루와 마늘 등의 양념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설날 차례 순서>

차례때에 조상님 모시는 것은 무축(축문을 읽지 않고), 단헌(잔을 한 번 올림)으로 합니다. 물론 가가호호 예법이 다르기 때문에 꼭 이와 같이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정성스런 마음으로 제수를 준비하고 조상님을 모시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진= 증산도 http://www.jsd.or.kr/>

 

1.분향재배焚香再拜

제주가 제사상 앞에 정중하게 무릎을 꿇고 공손하게 두 손으로 향불에 분향을 한 뒤 절을 두 번 한다.

 

2.강신재배降神再拜

강신이란 神位께서 강림하시어 음식을 드시기를 청한다는 뜻으로,

제주 이하 모든 사람이 손을 모아 서 있고,

제주가 신위 앞에 나아가 꿇어앉아 분향하고

집사자가 술을 술잔에 차지 않도록 조금 딸아 제주에게 주면

제주는 받아서 모사 그릇에 3번으로 나누어 붓고

빈 잔을 집사자에게 돌려보내고 일어나서 2번 절한다.

(향을 피우는 것은 위에 계신 을 모시고자 함이요, 술을 모사에 따르는 것은 아래에 계신 을 모시고자 함이다.)

 

3.참신參神

강신을 마친 후 제주 이하 모든 참신자가 함께 두 번 절을 한다.

 

4.계반삽시啓飯插匙

() 그릇의 뚜껑을 열고 수저를 꽂는 것으로, 수저는 동쪽을 향하게 꽂는다. (수저 바닥이 동쪽을 향하게 하여 꽂는다.)

 

5.초헌(차례는 초헌이면서 단헌 즉 한번 잔을 올린다)

제주가 신위 앞에 나아가 꿇어 앉아 분향한 후 집사자가 잔을 제주에게 주면 제주는 잔을 받아 집사자가 따르는 술을 강신 할 때와 같이 오른손으로 잔을 들어 모사에 조금씩 3번 기울여 부은 다음, 양손으로 받들어 집사자에게 주면 집사자는 그것을 받아 제사상에 올린다.

 

6.철시복반

숭늉 그릇에 있는 수저를 거두고 메 그릇을 덮는 것을 말한다.

 

7.사신 : 참사자 일동이 2번 절하고 지방을 태운다.

 

8.철상 : 상을 걷는 것, 모든 제수祭需는 뒤에서 물린다.

 

9.음복

조상께서 주신 복된 음식이란 뜻. 제사가 끝나면 참사자와 가족들이 모여서 시식을 한다.


제사때 촛불을 밝히는 이유

양쪽에 초를 밝힘으로서 제례의 시작을 알리는 것, 제사가 끝날 때 향은 계속 타게 나두지만 초는 끄는 것이 상례.

차례를 지낼 때는 촛대와 초를 진설하지만 낮(아침~오전)이라 촛불을 켜지 않습니다. 하지만 촛불을 밝히고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초는 자신의 몸을 태워서 사방을 밝히는 빛을 비춰줍니다. 따라서 자손들을 고통에서부터 구해주고 무해무탈하게 해달라는 지극한 정성과 염원의 의미로 촛불을 밝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이유

분향강신의 분향은 향을 피운다, 조상신께서 내려 오셨다는 뜻이니.

향을 피워 조상님들을 모셔 들이고, 참석자 모두가 어서 오십시오.’하고 첫 번째 절을 하는 것이다. (옛날부터 귀신은 비가 오거나 안개가 낀 날 나타난다고 믿었던 것으로, 가정에서는 비를 오게 하거나 안개를 끼게 할 수 없으므로 그 대신 안개와 유사한 향의 연기를 피워 조상신을 모셔 들였던 것이다.)

향을 피우는 것은 동서양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사람들은 향내를 부정(不淨, 더러움)을 제거하고 심신을 맑게 함으로서 천지신명과 통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고대 지중해 문화권에서는 특히 죽은 영의 숭상 때문에 향을 쓰기도 했는데, 썩는 냄새의 제거와 전염병 예방의 수단이기도 합니다.

 

설날 차례상(설날 제사상), 설날의 유래, 설날의 풍속, 설날의 놀이

http://blog.daum.net/ilsimsycheonzoo/15978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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