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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담론*행복론/新기술*미래문명

“AI, 산업 판도 뒤집고 생활까지 바꾼다”… 질주하는 美·日

by 바로요거 2016. 12. 12.

“AI, 산업 판도 뒤집고 생활까지 바꾼다질주하는 ·

문화일보 박준희 기자 | 2016-10-04 11:28

 

버락 오바마(왼쪽 두 번째)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퍼드대에서 개최된 글로벌 기업가정신 정상회의에 마련된 구글의 가상 대화 부스에서 각국의 기업가들과의 가상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1부. 한국의 현주소 ①

혁신 주도하는 해외기업들

미국의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IBM,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은 이미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는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기업들이다. SNS 등 각종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무인자율주행차 등 스마트카, 최신 스마트폰 운영체제(OS), 반도체 등 이들 기업은 4차 산업혁명의 최첨단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 5개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난 9월 28일 4차 산업혁명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벌여 주목을 받았다. 바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I의 보급을 목표로 하는 연합단체 ‘인류와 사회에 공헌하는 AI 파트너십(Partership on Artificial Intelligence to Benefit People and Society)’을 설립한 것이다. AI의 활용 확대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AI 기술 보급을 후원하겠다는 취지였다. 각 기업의 담당자들은 물론 외부 전문가, 시민단체 등도 참여시켜 기술 개발에 대한 투명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 규범도 형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4차 산업혁명의 각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국의 정보기술(IT) 대기업들은 이번 혁명이 더 큰 폭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견하며 선제적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일본 등 타국 기업들의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 전통적인 산업 강국뿐만 아니라 신흥 제조업 강국인 중국도 이미 4차 산업혁명의 본격적인 도래를 예감하며 각 분야에서 관련 기술 개발 및 산업 적용을 시도하고 있다. 이들 국가의 현재를 살펴보면 4차 산업혁명의 조짐은 제조업, 서비스업 등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교육, 생활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지난 6월 은퇴 예상을 뒤집고 경영자 지위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선언한 손마사요시(孫正義·한국명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은, 은퇴 번복 한 달 후 36조 원을 들여 영국의 반도체 설계 회사 ARM 인수를 발표했다. 이후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다음 시대의 IT업계에서 ‘선두에 서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퇴임을 철회했다”고 고백했다. 손 사장은 또 ARM 인수 기자회견에서 “사물인터넷(IoT)에는 앞으로 큰 기회가 생길 것이고, 미래를 믿고 투자하고 싶다”고 인수 이유를 설명했다.

소프트뱅크의 4차 산업혁명 핵심 아이템 중 하나는 AI 로봇이었다. 소프트뱅크의 로봇 ‘페퍼(Pepper)’는 이미 일본에서만 수천 대가 판매됐다. 커피 전문점과 은행에 손님을 안내하는 업무에 주로 투입됐다. 사람 목소리와 표정을 인식하고 맞춤형 안내를 제공한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7월 대만에서도 페퍼 판매를 개시했으며 향후 미국, 유럽 등으로 판매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프로기사 이세돌 9단과의 대국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친 AI 바둑프로그램 ‘알파고(Alphago)’를 제작한 구글은 이미 포털검색서비스로 전 세계를 제패했으며, 현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스마트카 개발에서도 선두에 서 있다. 구글은 지난 2005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구글 맵과 구글 어스에서 지도 데이터를 축적했고,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 등과 협력해 자율주행 기술 실험을 하고 있다. 스마트카인 ‘구글카’는 2010년 첫 무인 주행에 성공한 이후, 지금까지 80만㎞를 주행하며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는 글로벌 제조업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일본, 중국 등에서도 스마트카 개발에 열을 쏟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는 지난 4월 베이징모터쇼에서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와 협력 개발한 스마트카 ‘로위 RX5’를 공개했다. 또 글로벌 판매 1위 자동차 업체인 토요타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스마트카 제조를 위해 필요한 AI 및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 ‘TRI’(Toyota Research Institute)를 설립하기도 했다.

일부 4차 산업혁명 주도국들은 기술 혁신을 통해 일상생활에도 변혁을 가하고 있다. 일본의 IT기업 야후재팬은 지난 9월 27일 ‘주4일 근무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 한창 진행 중인 노동개혁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그 바탕에는 AI 활용이란 4차 산업혁명의 영향이 깔려 있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뉴스출처: 문화일보 http://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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