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차 산업혁명 기술수준 평균 65.9점”
문화일보 장석범 기자 | 2016-10-04 11:47
*ICT= 정보통신기술(情報通信技術)
[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
- 미래 전문가 100명 설문
“한국 경제에 기회될 것” 74%, “미래 주도” 美 80% ·中 13%
능동적 대처위해 국회가 할 일 “기업 활동 규제 완화를” 47%
“준비안하면 5~10년 후 암울”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수준 평균 점수가 60점대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 인류에게나 한국 경제에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 높았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국가로 중국의 급부상을 예상하는 의견도 많았다.
이 같은 결과는 문화일보가 국내 30대 기업과 20개 스타트업,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이달의 기술자상’ 수상자 20명, 대학 교수 20명, 정부출연연구기관 전문가 10명 등 모두 100명의 미래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9∼23일 제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4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한국의 4차 산업혁명 기술 수준이 평균 65.9점이라고 평가했다. 기술 선진국을 100점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 경쟁력 및 기술 수준은 70점이란 응답이 38%, 60점 24%, 50점 이하 19%였다. 80점은 17%, 90점 이상 2%에 그쳤다.
4차 산업혁명이 인류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응답한 전문가는 89%로, ‘위협이 될 것’(9%)이라고 전망한 전문가보다 훨씬 많았다.
특히 한국 경제에 기회가 된다는 의견은 74%였고, 위협이 된다는 의견은 23%였다. 인류에게 기회가 된다는 의견보다 한국 경제에 기회가 된다는 의견이 다소 낮은 것은 우리나라의 대비가 그만큼 덜 돼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나라로는 미국(89%)과 독일(10%)을 많이 뽑았다. 그러나 향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국가로는 미국(80%)과 중국(13%)이 1, 2위였다.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흐름을 주도할 국가로 중국의 급부상을 예상한 전문가가 많다는 점은 주목할 대목이다.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회가 중점을 둬야 할 부분으로 ‘기업활동 규제 완화’(47%)와 ‘투자 확대’(23%), ‘노동시장 유연성 확대’(11%)를 꼽은 전문가가 많았다.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는다면 5∼10년 후 암울한 미래가 닥쳐올 것”이라며 “경제나 교육, 정치 등 사회 전반적으로 패러다임이 완전히 변해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석범 기자 bum@munhwa.com
*뉴스출처: 문화일보 http://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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