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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가 꼽은, 대한민국 차기 대통령 후보 6인

by 바로요거 2016. 12. 10.

뉴욕 타임스가 꼽은 대한민국 차기 대통령 후보 6

입력 2016.12.10 13:06 수정 2016.12.10 14:02 댓글 4033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원순, 문재인, 황교안, 이재명, 반기문, 안철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내년 12월로 예정됐었던 대통령 선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외 언론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소식을 속보로 전하면서, 동시에 대한민국을 이끌 차기 대통령 후보에 대한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뉴욕 타임스는 '차기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 6인'을 추려 주요 이력을 분석했습니다. 뉴욕 타임즈가 꼽은 차기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박원순 서울 시장, 반기문 UN 사무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황교안 국무총리 등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후보 6인의 이력과 사상을 어떻게 분석했을까요?

 

황교안-대선 전까지 대통령의 임무를 수행하겠지만, 사실상 차기 대권 후보로 보기는 어렵다.
현 정부에서 두 번째로 인기가 적은 정부 인사이기 때문이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과거 법무부 장관으로서 통합진보당 해산심판을 청구했고 결국 해산시켰다.

 

문재인-여론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 1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후보이다. 과거 박정희 독재 정권에 맞서 싸우다 투옥됐던 이력이 있으며, 노무현 정부 때 참모 임무를 수행했다.

문재인은 미국과의 동맹을 지지하지만 미국과 중국 사이 균형 잡힌 외교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그는 북한을 대하는 현 정부의 접근 방식을 비난한다. 문재인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한국에 설치될 미사일 사드 배치를 철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반기문-유엔 사무 총장 반기문은 한국에서 꽤 인기가 있으며, 12월 31일에 임기가 끝난 뒤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모두가 예상해왔다. 반기문이 한국인 최초로 UN 사무총장이 됐을 때 한국인들은 이것이 한국의 위상을 확인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반기문의 약점은 소속 정당이 없다는 것이다. 본래 새누리당 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 스캔들로 새누리당의 인기가 급락한 뒤 반기문은 다른 당과 동맹 관계를 맺거나 새로운 정당을 창당해 대권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재명-진보주의자 사이의 떠오르는 스타이다. 그는 자신을 버니 샌더스라고 부르지만 사실 그는 도널드 트럼프에 더 가깝다. 이재명은 SNS에 많은 팬을 가지고 있고, 트위터를 이용해 박 대통령을 공격하곤 했기 때문이다.

이재명은 과거 고등학교도 다니지 않았지만 스스로 공부해 변호사에 합격했으며, 노동 운동가들과 반체제 인사를 변호하는 일을 했다.

 

안철수- 작은 야당 국민의당을 이끄는 안철수는 현재 정당과 대기업에 대한 비판으로 정치 스타가 됐다. 그는 삼성, 현대 등 한국 대기업이 작은 하청업체를 거느리며 '동물원'을 만든다고 비난했다. 그는 관료주의와 기업 엘리트주의로 부패한 나라를 치료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원순-서울 시장 박원순은 현재 두 번째로 강력한 야권의 대선 후보로 여겨진다. 그는 과거 인권 변호사로 일했으며 사회 운동의 리더로, 한국 최초로 성희롱 재판에서 승리하는 등 많은 법적 업적을 남겼다. 그는 일본군 성노예였던 위안부 여성의 권리를 위한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초유의 스캔들로 현직 대통령이 탄핵되고 대선 일정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리나라의 정치상황과 차기 대통령 후보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사진 출처: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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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꿈틀거리는 대선 잠룡들

대선 잠룡들(가나다순): 김무성, 김문수, 김부겸, 남경필, 문재인, 박원순, 반기문, 손학규, 안철수, 안희정, 오세훈, 원희룡, 유승민, 이재명, 정우택.

 

대선시계 째깍째깍..'포스트 탄핵' 꿈틀거리는 잠룡들

입력 2016.12.10 15:17 댓글 82

 

문재인·이재명·박원순·김부겸 '촛불속으로'..安 호남서 시국강연
새누리 주자들 '탄핵가결 정치적 부담' 일단 로우키 모드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서혜림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첫 주말을 맞은 10일 야권 잠룡들의 발놀림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탄핵안 가결로 사실상 조기대선의 서막이 올랐다고 판단한 이들 주자는 광장으로 나온 '촛불민심'과 호흡하면서 대선 레이스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포스트 탄핵' 공간을 활용해 존재감을 최대한 극대화하고 유리한 대권고지를 선점하려는 포석이다.

문재인·안철수·이재명·박원순 등 야당 주자들은 탄핵안 가결에도 '촛불광장'에 그대로 머물며 민심 구애를 가속하고 있다. 촛불민심이 지지율과 직결된다는 점을 감안한 행보로 보인다.

특히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최근 급등세로 문 전 대표를 턱밑까지 추격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치열한 경쟁 양상이 주목된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유족을 격려한 뒤 촛불집회에도 참석해 시민들과 스킨십을 이어간다.

문 전 대표 측은 "국회의 탄핵 의결은 국민의 힘으로 이뤄냈다는 메시지와 함께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전북 전주를 방문, 사단법인 '새정치디딤돌 창립대회'에서 시국강연회를 연다. 탄핵안 가결 뒤에 첫 행보를 야권 텃밭인 호남으로 정하면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서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한 뒤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해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아울러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살던 고향은'을 함께 관람하자고 제안했다.

박원순 시장도 어김없이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 '광장 지킴이' 행보를 이어간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부산과 창원에서 당원 간담회를 하며, 김부겸 의원은 대구 촛불집회에 각각 참석한다.

여권 대선주자들은 탄핵안 가결 뒤 첫 주말인 10일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탄핵정국을 거치며 폭넓게 확산된 반여(反與) 정서를 의식하면서 로우키 모드를 유지하며 상황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비주류에 속한 이들 주자는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親朴) 주류와 결별하면서 보수진영의 새판짜기를 주도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탄핵안 가결과정에서 새누리당의 '반란표'를 끌어내는 데 역할을 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유승민 의원은 전날 탄핵 찬성표를 던진 뒤 기자들과 만나 "가장 고통스러운 표결이었다"고 토로했다. 김무성 전 대표 역시 "마음이 매우 무겁고 참담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들 두 사람은 박근혜 정부 출범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인사들이다.

다른 주자들 역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탄핵안 가결에 대한 입장을 올리는 선에서 일단은 조용한 행보를 이어갔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엄중한 민심을 반영한 결과"라고 탄핵안 가결을 평가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촛불민심이 반영된 결과"라며 "이제 황교안 권한대행이 국정을 원만하게 이끌도록 협조하는 게 도리"라고 적었다.

최근 새누리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 민주주의와 법치의 승리"라고 말했다.

hrseo@yna.co.kr 

 

 

관련 태그 #탄핵#문재인#김부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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