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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문화/한민족사 바로알기

식민사학 극복하고 민족사학을

by 바로요거 2016. 11. 22.

식민사학 극복하고 민족사학을


고교생이 알아야 할 한국사 스페셜 

식민 사학 극복하고 민족 사학을 : 한국사의 연구


일제의 왜곡과 탄압에 맞서 역사 · 종교 · 언어 등에 걸쳐 우리 민족 문화 수호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당연히 한국사 연구에서도 활발한 연구가 추진되었죠. 일제의 식민사관에 의해 우리 민족사가 왜곡되고 부정적인 면만 강조되는 식민 사학에 대항하여, 한민족의 기원을 밝히고 우리 민족 문화의 우수성과 한국사의 주체적 발전을 강조하는 민족사관에 입각한 민족 사학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민족 사학자에 의한 우리 역사의 연구는 크게 세 가지 경향을 나타냅니다.

먼저, 역사 발전에 있어서 정신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경향입니다. 한국사의 근원은 민족의 혼과 정신이라는 것이죠. 그러므로 국가의 외형은 잃었어도 그 근원인 혼과 정신을 지키면 국권을 회복할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민족주의 사학자로는 박은식과 신채호가 있습니다. 박은식은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통사》를 저술했습니다. ‘한국의 아픈 역사’라고 풀이할 수 있지요. 왜 아픈 역사라고 표현했는지는 다 아시겠죠. 이 책에서 박은식은 근대 이후 일본이 한국을 침략하는 과정을 밝혔습니다. 《한국 독립 운동지혈사》에서는 일제의 침략에 대항하여 투쟁한 한민족의 독립 운동을 서술했습니다. 책 제목 그대로 독립 운동을 위해 피를 흘린 역사를 기록한 것입니다.



신채호는 주로 고대사 연구에 치중했습니다. 《조선상고사》, 《조선사 연구초》 등을 저술하여 주체적인 한국사를 정리했습니다. 신채호가 고대사에 주목한 까닭은 고대사를 우리 전통적 역사가 지켜지던 시대라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고대는 우리 민족의 동질성과 고유성이 살아 있던 시대라는 것이죠. 역사에 대한 그의 설명을 잠시 살펴볼까요.

신채호는 "역사란 무엇이뇨, 인류 사회의 아()와 비아()의 투쟁이 시간에서 발전하여 공간까지 확대하는 심적 활동의 상태의 기록이니"라고 정의 내렸습니다. 여기서 역사의 중심인 아는 나 자신, 우리 민족임을 뜻하는 것으로 이는 투쟁을 위한 정신적인 요소를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신채호의 활동으로 민족주의 역사학 기반이 확립되었습니다. 또한 민족 정신으로 ‘얼’을 강조한 정인보, 조선심()을 외친 문일평, 그리고 안재홍 등의 민족주의 사학자도 있습니다. 이러한 민족주의 사학은 민족의 독립을 정신적으로 뒷받침해 주는 역할을 해냈습니다.



민족주의 역사책

다음으로는 한국사를 어떤 편견이나 선입견을 가지고 대하는 것에 반대한 실증 사학 경향입니다. 실증적인 사료를 바탕으로 하여 역사를 객관적으로 연구하려는 태도이지요. 이병도 · 손진태 등이 진단 학회를 조직하고 진단학보를 발간하면서 이러한 연구 경향으로 한국사를 연구했습니다. 이 당시 일본 어용 학자들은 청구 학회라는 단체를 만들어 한국사를 왜곡된 방향으로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대항하여 진단 학회를 만들어 한국사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를 추진한 것입니다. 실증 사학은 이러한 근대적 학문 방법론을 취해 한국사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주의 계열의 사학자들이 중심이 된 사회 경제 사학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유물사관을 바탕으로 한국 역사를 설명하려는 경향입니다. 하지만 서양사를 기준으로 하여 얻어진 역사 이론을 한국사에 적용시키고자 했기 때문에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식민 사학 극복하고 민족 사학을 : 한국사의 연구 (고교생이 알아야 할 한국사 스페셜, 2009. 2. 5., (주)신원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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