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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담론*행복론/新기술*미래문명

인공지능 로봇은 인간 위협 아냐. 인간과 로봇의 협업시대

by 바로요거 2016. 10. 27.

'인공지능 로봇은 인간의 위협 아냐...인간과 로봇의 협업시대" 

기사입력 2016-10-12 16:12


12~1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로보월드’...…AI제조 로봇 등 첨단기술 한 눈에


인간과 로봇의 협업이 현실화되고 있다. 공장 내 자동화 시스템의 일부였던 생산기기들이 인공지능(AI)과 결합, 똑똑해지면서 생산성은 높이고 불량발생 비율은 낮추고 있다. 이른바 ‘협업로봇’은 전문 프로그래머가 필요한 기존의 산업용 로봇과 달리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TV나 냉장고처럼 누구나 쉽게 작동할 수 있다.

이들 협업로봇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기피하거나 24시간 할 수 없는 일들을 대신해준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자와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가 뛰어나기 때문에 협업로봇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면 더 많은 시너지가 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다.  
 



로드니 브룩스 리씽크로보틱스 회장 겸 최고기술경영자 /사진=김미희 기자


■"협업로봇은 인간을 보조하는 AI도구"
‘로봇공학의 아버지’로 꼽히는 로드니 브룩스 리씽크로보틱스 회장 겸 최고기술경영자(CTO· 사진)는 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로보월드’를 통해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에서도 공장에서 일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면서 인건비까지 올라 구인난을 겪고 있다”며 “협업로봇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부분을 채워주며 보완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로봇이 인류를 위협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과도한 생각"이라고 잘라 말했다"그러면서 "로봇이 인간 수준의 인지능력을 갖추려면 500년은 족히 걸릴 것"이라면서 "로봇이 정해진 특정 업무를 잘할 순 있지만, 인간처럼 모든 일을 전체적으로 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 1997년부터 2007년까지 10년 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인공지능연구소장을 역임한 브룩스 회장은 그동안 수많은 제자들을 통해 가정용 청소로봇 업체 ‘아이로봇’을 비롯해 사람과 대화하며 교감하는 형태의 소셜 로봇인 ‘지보(JIBO)’ 등을 탄생시켰다.
 



리씽크로보틱스가 출시한 협업로봇 ‘소이어’ /사진=김미희 기자


또 본인이 세운 리씽크로보틱스를 통해 협업로봇인 ‘소이어’도 출시했다. 이달부터 국내에도 보급되는 소이어는 태블릿PC와 같은 얼굴화면으로 표정을 짓고, 7회전 관절로 연결된 긴 팔을 이용해 인간에게 연장을 가져다주는 등의 보조역할을 한다. 또 기존 경쟁사의 협업로봇보다 사용이 쉽고, 소프트웨어(SW)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유지보수 관리가 이뤄진다는 게 강점이다.

브룩스 회장은 “한국은 가장 크고 중요한 로봇시장 중 하나”라며 “현재 한국 공장 업무의 약 10%가 자동화돼 있는데 향후 15~20%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중공업이 선보인 음료 제조 및 서빙 로봇 /사진=김미희 기자


■인간과 악수하고 음료도 건네는 휴머노이드 로봇
올해로 11회를 맞는 로보월드 행사장에도 리씽크로보틱스와 유니버셜로봇 등 제조업 분야의 협업 로봇을 비롯해 의료·재활, 드론(소형무인기), 3차원(3D) 프린터 등과 관련된 품목이 480개 부스에서 전시됐다.

특히 현대중공업이 선보인 음료 제조 및 서빙 로봇과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의 ‘나오미’ 등은 인간과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휴머노이드)이란 점에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소프트뱅크 측은 “우리는 교육, 연구, 헬스, 유통 및 관광 분야의 전문가를 도울 뿐만 아니라 개인이나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휴머노이드를 개발 생산한다”며 “로봇이 일상의 동반자가 되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말했다.
 



기자와 악수하며 눈을 맞추는 듯한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의 ‘나오미’ 등 /사진=김미희 기자


한편 오는 15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로보월드 국제로봇산업대전’은 전 세계 14개국 바이어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과 한중로봇포럼 등 다양한 행사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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