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신이 사람에 보복하는 유형

척신이 사람에 보복하는 유형

 

척신이 보복하는 방법

 

척신이 보복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척신이 그냥 어물쩡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어요. 척신이 ‘내가 당하고 말지, 뭘 앙갚음 하냐? 그냥 용서하고 말자.’ 이렇게 되면 큰 해가 없죠. 하지만 이런 경우는 드뭅니다.  

 2. 척신이 완력을 써서 가해자를 두들겨 패는 경우가 있어요.  영화 <유혹의 선>에서 처럼, 신명은 어린 꼬마이지만 워낙 원한이 강하니까 어른인 사람을 두들겨 패도 사람이 꼼짝 못하잖아요.

비몽사몽간에 가위눌리고 그런 것이 대부분 척신이 완력으로 대드는 경우입니다.  

 3. 질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척신이 들어 생긴 병은 병원에 가서 약을 써도 잘 듣지도 않아요. 병

 명도 잘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죠.  

 4. 경제적으로 파산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척신이 무슨 계약이나 중요한 일을 틀어놓아, 사업을 망치게

 하는 것입니다.

 5. 척신이 갑작스럽게 교통사고 같은 것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어떤 집은 몇 달 새에 연달아 사고가

 터져, 패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해자 자손의 자식으로 태어나는 경우

 

드물긴 하지만 극단적으로 이런 사례도 있어요.

 

척신이 가해자 자손의 자식으로 태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식으로 태어나 평생 동안 부모 속을 썩입니다. 예를 들면, 싸움터에서 누구를 죽였는데, 그 죽임을 당한 사람이 죽인 사람의 자식으로 태어난다는 겁니다.  아이를 애지중지하며 키웠는데,  갑자기 어릴 때 죽는다든지, 혹은 평생 동안 병으로 골골 한다든지, 그러면서 부모의 가슴에 못을 박아요. 

 그런데 참 묘한 것은 복수하러 태어난 아이도 사람으로 왔기 때문에, 살아생전에는 자기 운명이 그렇게 되어있는지를 몰라요. 하지만 나중에 죽어서 신명이 되면, 그 인과因果의 스토리를 결국 알게 됩니다.

 

사람의 생각을 바꿔놓는 척신

 

 가장 무서운 게 뭐냐? 

척신이 사람의 생각을 바꿔놓는다는 겁니다. 

앞에서 제가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신명은 사람의 생각에, 사람의 마음에 파고들어 작용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생각을 바꿔놓습니다.  

 잘 신앙하던 사람이  어느 날 아침에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합니다.  “내가 박정희다, 내가 노무현의 후신이다, 나는 전생이 누구다...” 는 둥 엉뚱한 소리를 합니다. 신앙하던 사람이 자체적으로 이런 생각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99%는 삿된 신명이 마음의 허점을 파고들어 사람의 잠재의식에 아주 강력하게 삿된 기운을 막 때려 넣기 때문에 그렇게 됩니다. 그러면 그런 엉뚱한 생각이 현재 의식으로 올라와서, 어느 날 갑자기 ‘내가 김일성이다“ 따위의 망발을 하는 겁니다.

 

의사결정을 돌려놓은 척신

 

 그 뿐만 아닙니다.

무슨 일을 추진할 때, 중요한 의사 결정을 그르치게 한다든지 하는 둥 별별 경우가 있습니다. 

 

 믿음은 선령신의 음덕으로

2	선령신이 약하면 척신(隻神)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를 닦지 못하느니라.
3	선령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되나니
4	음덕이 있는 자는 들어왔다가 나가려 하면 신명들이 등을 쳐 들이며 ‘이곳을 벗어나면 죽으리라.’ 이르고
5	음덕이 없는 자는 설혹 들어왔을지라도 이마를 쳐 내치며 ‘이곳은 네가 못 있을 곳이라. ’ 이르느니라. <도전2:78>

 

 이 말씀 그대로 척신이 이마를 탁탁 쳐서 내쫓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의 더 깊은 뜻은 척신이 사람의 잠재의식이나 무의식에 작용을 해서,  증산도에 대한 생각을 돌려놔서 자기 자신의 의사결정에 의해 스스로 신앙을 그만두는 것으로 착각하는데, 사실 그 내막은 신명의 작용에 의해 그렇게 되고 마는 겁니다.

 

죄가 없어도 있는 듯이

 

 누구나 척신이 아주 없을 수는 없어요. 다만 정도가 문제일 뿐이죠.

누구든 전생에 아무 잘못도 안 했다고 자신할 수 있어요?

또 자신의 조상님들이 모두 100% 완전무결하게 사셨다고 볼 수 있습니까? 그렇지 않겠죠. 

 그러니까 언제든지 자신에게 척신이 달려들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항상 조심하고, 참회해야 합니다.

삿된 생각하지 말고, 마음을 바로 갖고 정의로운 생각을 해야 합니다.

상제님께서 “죄가 없어도 있는 듯이 잠시라도 방심하지 말고 조심하라.”<도전7:24>고 신신당부하셨습니다. <“사람마다 몸속에 신이 있느니라”, 대원출판, 73~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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