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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 21세기의 차르? 미국에 더 이상 당하지 않겠다?

by 바로요거 2014. 3. 19.

러시아 푸틴, 21세기의 차르? 미국에 더 이상 당하지 않겠다?

 

'21세기 차르' 푸틴 "美에 더 이상 당하지 않을 것"

크림반도 합병 축하 행사장 연설… ‘제국주의 야심’ 노골적으로 표출

문화일보 | 오애리기자 | 입력 2014.03.19 11:51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1세기 러시아의 '차르(러시아 황제)'로 등극했다.

푸틴 대통령은 18일 모스크바 크렘린궁 옆 붉은광장에서 열린 크림반도 합병 축하 행사장의 무대 위에 올라서 '위대한 러시아'를 선언했고, 광장을 가득 메운 약 12만 명(경찰 추산)의 모스크바 시민들은 '우리는 푸틴을 믿는다''푸틴이 옳다'를 외치며 환호했다. 이날 행사는 푸틴을 위한 완벽한 '차르 즉위식'이나 다름없었다.

1917년 볼셰비키혁명으로 니콜라이 2세가 퇴위하면서 지난 100여 년 동안 사라졌던 '차르의 재림'에 러시아가 열광하고 있다. AFP, AP, 로이터, 가디언, 워싱턴포스트 등 서방 언론들은 이날 푸틴의 붉은광장 연설을 일제히 '차르의 연설'로 보도했다.

푸틴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붉은광장에서 열린 '우리 함께' 집회에 나와 "오늘은 매우 밝고 행복한 기념일"이라며 "크림이 길고 힘든 항해 끝에 모항인 러시아로 돌아왔다"고 선언했다.

약 3시간 전 푸틴이 크렘린궁에서 상·하원 의원들을 앞에 놓고 연설하는 장면을 국영TV로 지켜본 후 광장으로 쏟아져 나온 시민들은 러시아 깃발을 흔들면서 푸틴의 한마디 한마디에 눈물을 흘리며 열렬하게 호응했다.

'러시아 제국주의의 부활'을 꿈꾸는 푸틴의 야심은 18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크렘린궁 연설에서 더 확실하게 드러났다. 그는 크림반도의 합병을 공식 선언하면서 "양극체제가 무너진 후 미국은 신으로부터 소명을 받은 듯 굴면서 철권 정치를 휘두르고 있다"며 "지난 수 세기 동안 러시아는 코너에 몰렸지만 더 이상 괴롭힘을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용수철을 눌렀다 손을 떼면 다시 튀어오르는 것처럼 러시아도 다른 나라처럼 국익을 추구하며, 존중받아야 한다"고 밝혀 상·하원 의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푸틴은 약 1000년 전 키예프의 블라디미르 대공이 최초의 러시아 국왕으로 즉위하고 기독교를 도입했던 역사를 거론하면서 "크림은 러시아 승전의 영광, 전통, 언어, 믿음의 상징"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세르비아 내 코소보 알바니아계 주민들이 주민투표를 거쳐 독립하자 지지를 표명했던 서방 국가들이 크림 독립에 대해선 거부하는 이중성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검다고 한 것을 어떻게 하루 만에 희다고 말하느냐"며 맹공격했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대해서는 "러시아에 근접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대통령과 총리 직을 번갈아 차지하며 지난 14년간 러시아를 이끌어온 푸틴은 러시아 제국주의의 야심을 갈수록 노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2012년 세 번째 대통령에 취임한 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국주의 향수'를 불러일으켜왔던 것이 사실이다. 푸틴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세동맹, 유라시아경제공동체도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오애리 선임기자 aer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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