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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문화/한민족 神敎文化

신교로부터 분파된 도교의 본질과 사명

by 바로요거 2012. 6. 7.

신교로부터 분파된 도교의 본질과 사명


선천 유.불.선.기독교는 시대와 지역, 가르침의 전공분야를 달리해서 출현하여 중생들을 가르쳐 새 사람으로 변화시키라는,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으로 부터 교화의 사명을 받고 나온 우주의 여름철 시대의 성자들의 진리입니다.


도교의 나들이

 

 

노자: 중국의 철학자, 본명은 이이(李耳)이며 춘추시대 (기원전 6세기) 초(楚)나라 사람이다.

일반적으로 도교(道敎)의 시조로 불리며 도교의 도맥은 육신을 가지고 장생불사하는 신선도 맥 이다. 도덕경 道德經의 저자로 알려져 있다. 


노자가 전한 도(道)의 생명자리


우리가 사는 현상계는 천지의 근원적 조화세계[無]로부터 어떠한 생성단계를 거쳐 나타나게 되는 것일까?

『도덕경』 42장을 보면 이 문제를 다음과 같이 간단명료하게 지적해 주고 있다.

도(道)는 하나를 낳고, 하나는 둘(음양)을 낳고, 둘은 셋을 낳고, 셋은 만물을 낳는다.

만물은 음을 업고 양을 안고, 텅 빈 가운데 기를 휘저어 조화를 이룬다. <道德經 42장>


여기서 변화의 질서인 도(道)는 무(無) 또는 무극(無極)에 근원을 두고 있다.

그 조화세계의 경계를 흔히 텅 빔, 즉 ‘허(虛)’라는 다른 말로 나타낸다.

이는 천지와 천상의 신명계, 우리 인류가 태초에 생겨나기 전의 바탕자리이다.

그런데 이 허(虛)하고 무(無)한 천지조화의 극치경계[無極]는 그 자체에 내재된 자연이법[理]의 역동적인 생명력으로 인해 스스로 발동(動)한다.

그리하여 무극의 혼돈 속에서 통일의 조화체인 ‘태극수(太極水)’가 화하면서

변화의 질서(음양)가 열려 창조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 우주의 조화 생명수로부터 음양[坎離]운동이 일어나고,

이 음양 두 기운[水·火]은 태극수가 생성된 바탕인 중성생명[沖氣]의

조화작용으로 인해 무궁한 변화를 일으킨다. 

천지가 변화를 영원히 지속할 수 있는 것도 일음일양(一陰一陽) 운동을

끊임없이 지속하게 하는 중(中)의조화작용 때문이다.

즉, 천지만물은 무극無極 → 태극 太極 → 음양 陰陽 조화작용을 거쳐 비로소 태어나는 것이다.


위의 내용에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주가 만물을 낳을 때 삼단계의 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며,

또한 열린 이 우주세계가 변화의 성숙(통일)운동을 하는 전 과정도, 3단계의 변화과정을 통해 성립된다는 것이다.

둘째, 우주자체의 조화성(調和性)인 중성생명[土氣]이 대자연의 변화를 끌고 가는 조화의 중추역할을 맡고 있다는 사실이다.

셋째, 도의 운동이 직선적으로 한 방향으로만 변화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천지가 시간대의 일정한 변화주기를 가지고 순환하며 복귀운동을 한다는 것이다.

 

"순환하여 다시 되돌아가는 것이 도의 창조운동이다." <道德經 40장>

"모든 것을 비우고 마음을 고요히 가져라. 만물이 생기고 없어지는데 나는 그것이 근원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지켜볼 뿐. 그들은 자라고 자라서 각기 근원으로 되돌아간다.

하느님은 바로 도이며 도는 영원하니 몸은 죽더라도 도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道德經 16장>


인간은 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영원한 삶의 길은 무엇인가? 

그 관건은 천지의 도와 덕에 합치되는 삶을 사는 것에 있다. 


노자의 다음과 같은 가르침은 대국적인 우주의 변화문제를 풀 수 있는 만고의 법언이 될 것이다.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고, 하늘은 도(道)를 본받고,

도는 스스로 그러함을 본받는다. <道德經 25장>

여기서 ‘도법자연(道法自然)’ 의 뜻은, 우주변화의 원리가 ‘스스로 그러함’을 따른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인간 역시 스스로 그러한 천지의 창조법도를 따라서 살아가는 존재이다.  


그런데 노장(老莊)의 가르침에서는 스스로 그러한[自然之道: 無爲] 우주의 자연적 변화질서를 따르는 삶의 길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우주질서의 주재자에 대해서는 희미하게 한두 마디 정도의 언급만 하고 있을 뿐이다.

즉, 우주의 질서 도(道: 변화의 길)와, 그 질서를 개벽해 모든 생명을 새 세계로 인도해 주시는 도의 주재자(主宰者)와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전해 주지 못했던 것이다.


"도는 비어있음으로 가득하니 아무리 써도 마르지 않는 도다.

그윽하여라! 온갖 것의 으뜸 같도다! 날카로움을 무디게 하고 얽힘을 푸는구나.

그 빛이 튀쳐남이 없게 하고 그 티끌을 고르게 하는 도다.

맑고 맑구나! 있는 것 같도다! 나는 그가 누구의 아들인지 모르네.

상제님보다도 앞서 있는 것 같네." <道德經 4장>


후대에 도교의 우주론이 정립되면서, 우주에는 동서남북 사방위(四方位)에 각각 팔천(八天)이 열려 있어 도합 33천의 세계가 벌여져 있다고 여겨져 왔다.

도가의 경전인『도장(道藏)』에서는 36천을 말하기도 한다.

33천의 대우주를 주재하는 하느님이 바로 옥황상제(玉皇上帝)님이다.

도가의 도장경은 불교의 팔만대장경 못지않은 방대한 도교의 경전으로 수행을 통해 도통을 연 이들이 천상의 신의 세계를 보고 직접 기록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전 우주에는 모두 36천의 세계가 있으며 ‘우주 최고의 주재자는 대라천에 계신 무극지존 (無極至尊)이다.’라고 하였다.

대라천(大羅天)의 수도는 옥경(玉京),옥황이라고 불렀다.

옥황에다 태고시절 동방의 신교 문화에서 불러온 하느님의 본래 호칭인 상제를 합해서 옥황상제(玉皇上帝)라 호칭하는 것이다. -위서,석노지-


일반적으로 중국 도교의 근원은 배달국 치우천황 대에 선인仙人인 자부선생(紫府先生)으로부터 황제헌원에게 전해지면서 중국에 퍼지게 된다.

중국도교 연원은 황노교(黃老敎)라고 합니다. 황제는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그 혈통이 우리 배달국에서 갈라져 나갔습니다. 


갈홍(葛弘)이 쓴 포박자(抱朴子)에 보면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일찍이 황제는 14대 자오지 천황(치우천황;서기전 2707-2599) 때, 배달국의 수도인 청구(靑邱: 오늘날의 요령성)에 이르러 풍산(風山)을 지나다가 삼청궁(三淸宮)에 들러 치우천황의 국사(國師)인 자부선사(紫府仙師)를 뵙고 가르침을 받았으며, 음부경이라 불리는 삼황내문을 전수받습니다.

 

이것은 황제 학문의 맥 자체가 우리 동방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환단고기 태백일사(太白逸史)에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계미(B.C. 518년)에 노인(魯人) 공구(孔丘)가 주(周)에 가서 노자(老子) 이이(李耳)에게 예(禮)를 물었다. 이(耳)의 아버지의 성(姓)은 한(韓)이요, 이름은 건(乾)이며, 그 선조(先祖)는 풍인(風人)인데 서쪽으로 관문(關門)을 나가 내몽고를 경유하여 아유타에 이르러 그 백성을 교화하였다.' 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노자 역시 황제와 더불어 동이족이며 노자의 성은 원래 한씨로서 이李의 李는 木의 子, 즉 東方의 子란 뜻입니다. 木은 오행으로 東方을 뜻합니다. 동방의 아들이라는 것을 이름에서 말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도교의 원뿌리도 우리나라 동방의 신교에서 뻗어 나왔습니다.


도교 경전에 등장하는 옥황상제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옥제(玉帝)는 삼계(三界),시방(十方),사생(四生),육도(六道)를 총괄적으로 주재한다."

-도장경(道藏經)-

"옥황은 諸天之主요 萬天之尊으로 우주의 일체를 주재하고 권위가 끝이 없다."

-옥황본행집경(玉皇本行集經)-

도교에서 모시는 옥황상제는 도의 최고 관념 지고신(至高神)으로 모시며, 유일 최고신의 지배하에 몇 단계를 이루고 있는 다신이 신앙된다. 이는 우리민족의 신교문화와 거의 일치하고 있다.

 

 

태산의 옥황전 


중국 민간 각지에 수많은 옥황묘, 옥황관 등을 건립하여 옥황상제를 받들었다. 그리고 각 도관(道觀)마다 옥황상제를 모시는 별도의 건물을 건축하였다.

중국에서 천하제일산으로 받드는 태산의 최고봉의 명칭이 옥황정(玉皇頂)인데 이곳에 옥황상제에게 제사를 올리는 옥제관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명칭이 생기게 된 것이다.


도교의 신앙 형태 역시 신교를 계승하고 있다.


본래 신교는 태고시대로부터 북극성, 삼태성, 북두칠성이라는 하늘의 세 신성한 별들을 섬겨왔는데 도교에도 태일太一, 삼청三淸, 칠성사상이 있다.

하늘의 모든 별은 북극성을 중심으로 도는데 그 중심별을 태일 또는 태을太乙이라고 한다. 그리고 삼청(옥청, 상청, 태청)의 세 신은 도교의 근본이 되는 신으로 도교의 모든 행사에 반드시 모셔진다. 이는 한 분인 신(하나님)이 삼신으로 작용하여(一卽三, 三卽一), 만물의 생성과 인간의 생사를 주관하며 만물을 낳고 기른다는 신교의 삼신관과 동일하다.


칠성 또한 도교에서 매우 중요하게 받들어졌다.


조선 초기의 중신인 변계량卞季良(1369~1430)은 도교 사원인 소격전에서 기도를 올리면서 상제님이 계신 북두칠성의 조화를 이렇게 찬양했다.

저 푸른 것이 하늘인데, 비록 소리도 냄새도 없으나 북쪽하늘에 북두가 있기에 상서로움과 재앙을 내릴 수 있사옵니다.

한편 명실상부한 ‘도교의 하나님이신 최고신’으로 가장 널리 모셔지는 분은 천상 옥경의 옥황상제님’이시다. 옥황상제님은 위계 조직을 갖춘 여러 천신들을 지휘하며 인간과 신들을 다스리신다. 천신들은 인간 세상에서와 같이 해마다 자신의 직무를 상제님께 보고하는데, 그 업적에 따라서 상벌과 위계가 정해진다.


인간의 운명도 신들이 보고한 선악의 공과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된다.


-개벽실제상황 3부 p260~262-


장자가 전한 도(道)의 세계


동양의 석학 린위탕(林語堂, 1895~1976)은 장자를 ‘중국의 니체’라고 불렀다.

당의 현종(玄宗)은, 생사의 애욕에 묶여 영원한 생명의 소식을 듣지 못하고 미로(迷路)에서 나뒹구는 세인들에게, 언어의 한계성을 쾌연히 뛰어넘고 우주존재의 비밀과 살고 죽는 문제에 대한 진정한 마음의 자세를 전해 준 장자를 사모한 나머지, 그를 남화진인(南華眞人)이라 추앙하였다. 때문에 『장자』를 『남화진경(南華眞經)』이라고도 한다.


장자의 도세계의 근원자리


도道는 스스로 우주만물의 근본과 뿌리가 되어 천지가 생겨나기 전에도 스스로 있어왔소.

하늘과 땅도 지어냈소. (自本自根 未有天地 自古以固存 神鬼神帝 生天生地 存太極之先而不爲高)

 

장자가 말한 도의 근원자리는 우주조화의 본원자리를 말한다.

이자리가 바로 우주를 다스리시는 상제님의 조화세계 자리인 무극 자리다.

장자는, 소위 종교가나 철학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인생의 근본 문제에 대한 방향조차 제시해 주지 못한 채, 대부분 말꼬리에 매달려 온갖 잡설로 비열한 논쟁만 일삼고 있음을 이렇게 꼬집고 있다.

물론 이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이다.

 

귀와 눈을 안으로 통하게 하라.

그대 마음의 지각을 벗어난다면, 신도 홀연히 찾아와 머물리라.

하물며 사람은 말해 무엇하리요.

이는 만물과 조화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니

성왕 순(舜)임금과 우(禹)임금의 수신이 이 길에서 머물렀고

복희(伏羲)와 궤거도 이러한 도리를 한평생 실천했으니,

어지러운 보통사람들이야 말해서 무엇하리!

<莊子좭 「人間世」>


장자는, 조화(造化)기운이 홀연히 와 머무는 이 도(道)의 세계에 대한 체험이 없으면, 아무리 아는 것(지식)이 많아도 장님과 귀머거리에 불과하다고 했다.


마음에 시비가 일어나면 마음에 머물러 있는 도는 파괴된다.

도가 파괴되는 순간, 그대의 마음 속에는 애욕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리라.

- 莊子「齊物論 -


우리가 장자의 세계관에서 특히 주시해야 할 한 가지 문제는, ‘우주를, 우주질서를, 즉 도(道)를 주재하고 계신 인격신인 우주의 통치자가 천상에 존재한다.’고 언급한 사실이다.


우주에는 우주를 주재하는 인격적인 상제님이 계신다.


진정으로 우주의 주재자(上帝님)는 계신 듯하지만, 그 분의 모습을 볼 수 있기는 워낙 어렵도다. 그 분의 행하심(역사의 창조작용)을 내가 예전부터 믿어온 바이지만, 상제님의 형모는 뵐 수 없더라. 정情이 있으시어 만물과 통정하시며 형체는 안 보이더라.

(若有眞帝 而特不得其朕 可行已信 而不見其形 有情而無形) <莊子「齊物論」>


하늘(하늘의 주재자, 하느님)로부터 부름을 받는 자, 즉 천명을 받은 자는 그 누구보다도 자신을 기만하지 말라고 경고한 다음 구절은 오늘의 가을 대개벽기에 믿음의 길, 구도의 길을 걷는 이들이 특히 깊이 명심해 둘 말이다.


사람을 위해 일할 때 그를 위선으로 대하기는 쉬우나 하늘(천제)을 위해 사역될 때 하늘을 속이기는 어려운 일이로다. <莊子「人間世」>


요즈음 화두가 되고 있는 세계 종말의 해답과 참된 생명의 길을 끊임없이 묻고 있는 우리는 지금 장자의 이 주옥같은 언어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만약에 그대가 천지가 정도(正道)로 운행하는 변화의 흐름을 타고 자연의 변화에 순응하여 무궁한 조화 세계에서 노니는 자 된다면 무엇을 바랄 것이 있으리오.

그리하여 지인(至人)은 자신[己]을 버리고, 신인(神人)은 공(功) 없고, 성인(聖人)은 이름이 없음이라.

<莊子「逍遙遊」>


여기서 앞의 부분을 주의하여 다시 살펴보자.

이것을 현실적인 우주 창조운동의 선·후천 시간원리로 말한다면, 증산도에서 전하고 있는 우주1년 순환주기론에서 주장하는 가을개벽이 일어나는 지축정립 대사건으로 천지가 완전히 정상적인 정도(正道) 변화운동을 시작하는 후천개벽의 세계성숙기에 살게 될 때, 인간의 삶은 궁극적인 보람을 찾게 된다는 소식이 된다.


열자가 전한 우주 창조관


우주탄생의 3단계 진행(개벽) 과정


아마 동양의 철인 가운데 열자, 장자만큼 입담이 좋은 이도 드물 것이다.

이들은 우주조화의 현묘지도를 은유와 상징이 담긴 실로 폭잡기 어려운 여러 가지 우화형식을 빌어 전했는데, 이러한 표현방식 때문에 아직까지도 그 철학적 내용이 완전히 정립되어 있지는 않다. 물론 이것은 노자가 설파한 우주조화의 근원세계인 무(無)와 삼생만물(三生萬物)에 대한 소식보다 상세하게 우주 생성의 신비를 밝혀준 것이다.


"옛날 성인은 음양의 원리로 천지를 섭리하셨소. 대저 형체 있는 것들은 무형의 도에서 나온 것이오. 그러면 이 천지는 어디서 생겨난 것일까?

그러므로 태역(太易)이 있었고, 태초(太初)가 있었고, 태시(太始)가 있었고, 태소(太素)가 있었소. 태역은 아직 기(氣)의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은 때이며, 태초는 기가 나타나기 시작한 때이며, 태시란 형상이 드러나기 시작한 때를 말하고, 태소는 질적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 때를 말하는 것이오.


기운과 형상과 성질이 갖추어져 서로 떠날 수 없으니 이를 혼륜(혼돈)이라 하오.

이것은 만물이 서로 혼합되어 서로 떠날 수 없음을 말하는 거요.

이 혼돈은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따라가도 붙잡을 수 없으므로 이를 태역(太易)이라 하오. 태역이란 본래 형상과 사물의 징조가 없는 거요.

태역이 변화하여 하나의 기운이 되고, 이것(一位)이 변화하여 7(7位)이 되고, 이는 다시 9수의 변화까지 전개되고, 이 9수 변화는 변화의 극적인 상태를 말하는 것이오.

9는 다시 근원으로 돌아가는 변화를 하여 1(우주생명인 氣의 통일상태, 一太極水)이 되니 1(一水)은 천지만물이 생성 변화하는 시발점(통일의 완성이라는 뜻)이오.

맑고 가벼운 것은 올라가 하늘이 되고 탁하고 무거운 것은 내려와 땅이 되며, 그 두 기운이 합하여 사람이 된 것이오. 그러므로 하늘과 땅이 조화하여 만물이 생겨나게 된 것이오."

<列子「天瑞篇」>


열자의 이 위대한 가르침을 간단히 요약하면 이러하다.

열자는 우주의 본체를 허무(虛無)로 보고 만물이 이 허무의 본체에서 생긴다고 하였는데, 그렇게 기가 점차 현저해져 가는 것을 ‘태역(太易)·태초(太初)·태시(太始)·태소(太素)’의 순서로 설명하였다.

즉, 형체있는 만물은 무형의 도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면 천지는 어디서 생겨났는가?

그 발현 순서로 태역 →태초 →태시 →태소가 있었다.

우주창조 전(前)

태역 (太易)

10 무극 (無極)

우주창조 전(前)

태초 (太初)

1 태극 (太極)

우주창조 전(前)

태시 (太始)

1 태극 (太極)

우주창조 후(後)

태소 (太素)

천지와 인간 화생 (化生)


<요한복음>에도 ‘태초’라는 말이 언급되어 있으나, 거기에서 말하는 하나님은 엄밀하게는 태역의 조화신(神)의 생명세계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 대체 이 우주조화의 뿌리, 밑자리 되는 태역은 어떠한 세계를 말하는 것일까?

열자 탕문편(湯問篇)에서는 이를 ‘무극(無極)’이라 하였다.

그리고 만물생성의 구체적 시원인 태초는 태극을 말한다.

한편 열자는 태소로 기가 현저해지면서 음양이 나뉘어 천지가 되며 음양이 화합하여 사람과 만물이 화생하는데, 이로부터 ‘윤회전생설(輪廻轉生說)’을 제창하여 삶과 죽음이 본체의 변화에 불과한 것이라 주장하였다.


순환무궁하는 우주창조섭리


음양의 교류와 사계절의 순환도 이와 같으니,

낳지 못하는 것은 독립적이고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며,

변화하지 아니하는 것은 순환하는 규칙이오.

반복과 순환함은 그 끝이 없으며,

독립적이고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그 도가 없어지지 않는다오.

<列子「天瑞篇」>


만물의 종말과 시작은 처음부터 그 극단이 없을 뿐이오.

시초가 종말이 되기도 하고, 종말이 시발점이 되는 것이니,

어찌 우주의 기원(시원정신)을 쉽게 알 수 있으리오.

<列子「湯問篇」>


인간과 만물은 처음 생겨나 이 우주의 시공간에 자리를 잡은 이후부터 죽음과 삶, 탄생과 소멸이 서로 꼬리와 머리가 되어 영원히 순환하는 길을 걷게 된다.

따라서 인간의 생사문제도 천지의 생명창조의 변화정신으로 인해 우주 자연의 이법을 따르게 되는 것이다. 이를 극복해 생명의 성숙을 실현하는 것이 궁극적인 생명개벽이다.


황제내경과 음부경이 전하는 천지의 대변국 (천지개벽운동)


동해의 신선 현녀(玄女)가 황제에게 전해 준 『음부경(陰符經)』은 세계의 종말 문제와 그 근본이유를 대도차원에서 극히 간결하게 밝혀주고 있다.

또한 ‘동양 한의학, 동양철학, 우주법도’의 성전(聖典)이라 불리는 『황제내경(黃帝內經)』을 보면, 황제와 그의 스승으로 등장하는 기백(岐伯) 천사, 귀유구(鬼臾區) 등이 주고받는 도담(道談) 속에 ‘인체의 신비, 그리고 천지의 창조와 변화원리’에 대한 방대한 내용이 실려 있다.

실제로 배달시대의 동방 조선족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연관성을 지닌 헌원의 도통전수 내력은, 조선 중종 때 이맥(李陌)이 한민족사의 도맥을 기록한 『태백일사(太白逸史)』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는 먼저 『황제내경·소문(素門)』에 실려 있는 기본적인 내용 몇 가지만을 살펴보기로 한다.


사람과 만물의 생성변화는 천지기운으로 이루어진다.

 

 

기백천사가 말하기를 "사람은 하늘의 아래 땅의 위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지의 기(氣)가 교합되는 곳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黃帝內經. 六微旨大倫>


기백천사가 말하기를 "… 위를 우러러 천문을 관측하면 그것이 땅의 만물에 주는 영향도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황제가 묻기를, "땅은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닙니까?

기백이 말씀드린다. "땅은 사람의 아래에, 우주의 한 가운데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황제가 깜짝 놀란 표정으로 말하길, "의지하는 바가 있습니까?"

기백이 말씀드리길 "우주의 대기가 이것을 받쳐 괴고 있습니다."

<黃帝內經 .五運行大論>


기백천사가 말하기를 "대저 만물의 생성은 생화(生化)에서 비롯되고 만물이 극에 달하는 것은 변화(變化)에서 비롯되는데 변화와 생화의 다툼은 성패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기에는 진퇴(進退)가 있고 작용에는 불급(不及)과 태과(太過)가 있는데, 이 네 가지가 있어서 생화하고 변화하니 육기의 변화(風)가 발생합니다."

<黃帝內經 .五運行大論>


이상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사람과 만물의 생성 변화는 천지기운의 현묘한 교합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즉, 천지와 일월성신의 자전과 공전운동에서 일어나는 모든 조화작용은 천지기운의 순환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다.

 

하늘 땅의 기틀이 바뀌어 개벽이 온다.(선후천 천지개벽운동)

 

앞의 두 사람의 대화에서 황제가 믿어지지 않는 심정으로 크게 놀란 것은 지구가 우주의 허공에 떠 있다는사실이 이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음에 있는 기백 천사의 설명을 살펴보면, 그는 이미 수천 년 전에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어져 운행하고 있었다는 것까지 환하게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짐작할수 있다.

 

 

하늘이 만물을 죽이는 변화의 기틀(개벽 기운)이 발동하면 별들이 운행 궤도 질서를 바꾸고, 땅이 만물을 죽이는 변화의 기틀이 발동하기 시작하면 뱀들이 땅 위에 올라와 살기를 뿜고, 인간이 살기를 뿜는 말세 개벽의 시운이 동할 때는 천지가 뒤집어지리라.

<陰符經「上篇」>


천지와 사람이 모두 악살(惡殺)을 발할 때, 하늘과 땅에 이같은 대변혁이 일어나게 되는 근원적인 이유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하늘이 만물을 낳고 만물을 죽이는 것은 천도(天道)의 이치이니라.

<陰符經 「中篇」>


다시 말하면, 이러한 종말적인 파국은 어떤 전능하신 분이 자신의 임의로 각본을 짜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자체의 변화원리에 의해서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인류의 궁극적인 평화는 어떻게 오게 되는 것일까?

 

음부경 에서는 이 문제의 가장 핵심이 되는 점을 요약하여 한마디로 이렇게 지적해 주고 있다.

천지가 뒤집어지고(개벽하고) 하늘의 신명들과(신인합일) 사람이 하나 되어 새 문화를 열면 세상의 온갖 변화는 무궁한 평화의 기틀이 정해진다. <陰符經 「上篇」>


다음 성구는 인간으로 강세하신 대우주 주재자이시며, 통치자 하나님이신 증산상제님 말씀입니다. 


이제 하늘도 뜯어 고치고 땅도 뜯어고쳐, 물샐틈없이 천지도수(天地度數)를 굳게 짜놓았으니, 제 한도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道典 5:416-

내가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천지를 개벽하여 무궁한 선경의 운수를 정하고 조화정부를 열어 재겁에 쌓인 신명과 민중을 건지려 하나니 너는 마음을 순결히 하여 천지공정에 수종하라. -道典 4:3-

이 세상은 신명조화神明造化가 아니고서는 고쳐낼 도리가 없느니라. -道典 2:21-

천지개벽을 해도 신명 없이는 안 되나니 신명이 들어야 무슨 일이든지 되느니라.

-道典 2:44-


자연질서(道)의 통치자 하나님(帝)은 우주질서(道)이상을 실현하는 구심점이다.

본래 道에 대한 진정한 깨달음과 구원의 목적은 道의 주권자인 상제님을 친견하여 천명과 신교를 받는데 있다. -증산도 안경전 종정님 말씀-

출처: http://blog.daum.net/dlwndtl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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