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인생담론*행복론/건강정보*웰빙방

인체면역력과 면역치료

by 바로요거 2011. 12. 23.

인체면역력과 면역치료

 

[Healthy Life] (51) 인체면역력

[서울신문]만약 인간이 외부에서 침입하는 각종 세균이나 이물질에 저항하는 능력을 못 가졌다면 어떻게 될까? 상상하기도 싫지만 결과는 인간이라는 종(種)의 완전한 소멸이다. 사람은 자신이 가진 면역체계에 의해 생명을 유지한다. 그러나 이런 면역체계가 모두에게 항상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 유사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도 누구는 암이 오거나 신종플루에 감염되는 반면 어떤 사람은 꿋꿋하게 이겨낸다. 이런 차별성 역시 면역력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바가 절대적이다. 이런 인체 면역체계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조유숙 교수에게서 듣는다.

●인체면역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면역(免疫·immunity)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어떤 개체에서 감염이나 질병 발생에 대해 가지는 저항성’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사람의 경우 면역은 체내에 존재하는 면역계라는 특수한 시스템에 의해 이루어진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면역체계는 해부학적으로 볼 때 혈액이나 인체 조직에 골고루 퍼져 존재하는 면역세포와 이 면역세포들이 모여 그 기능을 수행하는 면역조직으로 이뤄져 있다. 면역세포에는 흔히 백혈구라고 하는 다양한 종류의 세포들이 포함되며, 면역조직은 임파선·비장·골수조직 등이 포함된다. 기능적으로 볼 때 면역은 선천면역과 후천면역으로 나뉘고, 후천면역은 다시 세포면역과 체액면역으로 구분한다. 그러나 이런 구분은 학문적 분류이며, 실제 인체내에서는 각각의 면역반응이 독립적으로 수행되는 것이 아니라 면역세포들이 복합적으로 연계되어 면역기능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 수행하나

사람은 생존하는 동안 체내로 유입되는 수많은 물질에 노출될 뿐 아니라 인체 내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변화에 맞닥뜨리게 된다. 면역체계는 이런 상황으로부터 인체를 정상적으로 보호하고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컨대 유해균이 체내로 침입하면 이를 제거하고 동시에 다음에 같은 세균이 침입할 경우에 대비, 보다 효과적으로 이를 막을 수 있는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일들이 바로 면역체계에 의해 이뤄진다. 면역체계는 체내의 변화에도 기민하게 반응한다. 체내에서는 수명이 다한 세포가 죽고, 새 세포가 생겨나는 일이 끊임없이 반복되는데,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생기게 되는 암세포를 포함한 이상세포들을 포착해 제거하는 일도 면역세포의 몫이다. 이를 면역감시체계라고 한다.

●면역체계가 가동되는 경로는

면역계는 특정 상황에서 갑자기 일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한순간도 쉬지 않고 가동된다. 이를 통해 인체는 항상성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살아 갈 수 있다. 단, 특정 물질에 새롭게 노출되었을 때는 보다 활성화된 면역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외부에서 체내로 특정 물질이 유입되는 경로는 크게 호흡과 음식, 피부를 들 수 있는데, 실제로 호흡기·위장관·피부에 가장 많은 면역세포와 면역조직이 분포해 있으며, 이들은 늘 유해물질의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감기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면 이를 없애기 위한 면역체계가 가동돼 국소 장기, 즉 코와 기관지의 면역세포들이 집중적으로 활성화돼 면역반응을 유발,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방식이다.

면역체계 불구, 왜 질병 걸리나

질병의 방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성공적인 면역반응의 요체는 바로 면역반응의 적절성이다. 일반적으로 ‘면역력을 강화한다.’는 말은 어떤 의미에서는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다. 질환은 면역력이 없거나 약해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강한 면역반응에 의해서도 생기기 때문이다.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면역세포나 면역조직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외부에서 유입되는 물질이나 병균에 대한 면역반응이 유도되지 않아 반복적으로 감염성 질환에 걸리게 된다. 대표적 면역결핍 바이러스인 HIV바이러스(에이즈)의 경우 면역반응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조력 T세포를 파괴, 심각한 면역 결핍상태를 초래해 중증의 감염성 질환을 앓게 된다. 그런가 하면 면역반응이 생기지 말아야 할 물질에 과민한 면역반응이 생겨 병을 만들기도 한다. 대표적인 질환이 음식이나 꽃가루 등에 의한 알레르기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이다.

●면역력은 타고나는가

드물게 선천성 면역결핍 질환을 가진 경우가 아니라면 모든 사람은 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수행할 수 있는 면역세포와 면역조직을 갖고 태어난다. 여기에다 살아가면서 다양한 물질과 미생물에 노출되면서 적절하고도 다양한 면역력을 후천적으로 획득하게 된다.

후천적으로 얼마나 강화되나

면역은 각자의 환경과 외부 물질에 대해 개인별로 적절한 반응이 일어나고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 막연히 면역력을 강화한다는 말은 의학적으로는 난센스일 뿐 아니라 이를 측정할 과학적인 척도도 존재하지 않는다.

●면역강화 민간요법 범람하는데

‘면역력 강화’처럼 모호한 용어가 이처럼 널리 쓰이는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다. 면역력 강화가 특정 질병상황을 가정할 때라면 의학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지만 단지 면역강화라는 건 의미가 명확하지 않다.

●검증된 면역력 증강법은

앞서 말했듯 막연한 의미의 면역력 증강법이란 없다. 특정 상황을 가정하자면, 독감 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은 독감 바이러스에 맞설 면역력을 미리 강화시키는 방법이다. 또 항암제 치료로 면역세포가 감소한 경우라면 이의 생성과 강화를 유인하는 약제 투여가, 영양실조로 면역기능이 위축된 경우라면 그 상태를 교정하는 것이 면역력 증강법이다. 특정한 면역질환에 걸린 사람에 대한 면역치료란 부적절한 면역반응이 왜 생기는지를 파악해 면역체계를 교정, 질병을 치유하려는 시도이지만 그 밖의 면역력 증강법이라는 게 무슨 의미를 가진 것인지 모르겠다.

●면역력 약하면 감기 걸리나

신종플루나 감기 모두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으로, 이는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특이면역이 없어서이지 전반적인 면역기능 감소가 원인은 아니다. 실제로 신종플루의 경우 고위험군이 아닌 건강한 노인들의 감염률이 오히려 젊은 층보다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오랜 기간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다양한 항바이러스 면역력이 축적된 결과로 해석된다. 단, 전반적으로 건강상태가 불량하거나 면역세포의 기능을 억제하는 약제를 사용하는 환자들은 정상인보다 쉽게 바이러스성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유시민 전 장관 2012년 대선 출마 강력 시사

      ☞ 새달 4만5000가구 쏟아진다

      ☞ KT ‘아이폰’ 요금 골라쓰세요

      ☞ 페이스북에 웃는 사진 올렸다가…

      ☞ “문제아였던 날 받아준 곳은 패션계 뿐”

      ☞ [굿모닝 닥터] 발기부전은 아내 몫

      ☞ 캠퍼스로 흘러든 4대강 홍보전

      ☞ 이집트 대통령 “우리 국민 건드리지 말라”

[ 관련기사 ]

☞ ‘부적절 면역반응’ 질환의 직·간접 원인      

☞ 인체면역의 주인공 T세포 항체 생성-이상세포 제거 등 역할

‘맛있는 정보! 신선한 뉴스!’ 서울신문(www.seoul.co.kr)

[☞ 서울신문 구독신청] [☞ 나우뉴스 바로가기] [☞ 나우뉴스TV 바로가기]

-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 몸의 자생적 ‘항암 무기’에 ‘실탄’ 보충

[의학, 새 길을 찾다] <7> 면역치료
10억개·1cm·1g 넘을 땐 수술해도 ‘잔당’ 재공격

면역력 높이면 전이·재발 차단-통증 감소 효과
 

암세포 수가 10억개일 때 암의 크기는 1㎝, 무게가 1g정도 되는데 이 정도 성장해야 비로소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이때 발견되면 수술로 완치할 수 있다. 그러나 암은 대개 이보다 더 클 때 발견하게 되는데 이쯤 되면 그 세포들 중 일부는 어딘지 모르지만 눈에 보이지 않게 퍼져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의학에서는 미세전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수술해서 근치적 절제를 했더라도 우리 몸 안에는 암세포가 0개가 아니라는 뜻이다. 육안으로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우리 몸 안에는 1개 이상의 암 세포가 남아 있다는 것이며 이것이 잠복하여 있다가 나중에 재발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이 재발은 원발 장기 또는 타 장기에 전이된 형태로 나타나고 진행을 거듭해서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그래서 아주 초기를 제외하고는 전신에 퍼져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항암제를 사용하게 된다.
 
수술-항암제-방사선 등 3대 치료 이은 ‘제4의 길’
 
그럼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완치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다시 말해 암 환자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암 치료 후의 재발이며 암이 재발하면 더 이상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암 환자들이 공통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이고 또 잦은 항암제 투여로 면역력이 더욱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면역치료가 필수적이다.
 
가끔 불치선고를 받은 암 환자가 아무 치료를 받지 않았는데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분명 인체가 자력으로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다는 증거이고 암을 퇴치할 또 하나의 방법이 있음을 암시한다. 우리 몸 안에는 인터페론과 종양괴사인자를 비롯한  세포면역 조절 능력이 있는 여러 가지 항암성 물질들이 생성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자연치유는 인체에서 생성되는 이들 여러 물질이 종합적으로 작용하여 치유조건이 구비될 때 이루어지는데 이런 조건을 인위적으로 갖춰 암을 치료하고자 하는 방법이 면역요법이다.
 
면역요법은 환자 자신의 면역력을 활성화시켜 자신의 면역력으로 암세포를 물리치는 치료법으로 암세포에 직접 작용하는 기존의 항암치료와는 그 근본부터 다르다. 실제로 독일에서는 오래전부터 항암치료와 더불어 면역요법 등 여러 보조요법을 병행 치료한 결과 단독 항암치료만 받은 환자에 비해 탁월한 치료효과가 있다는 점이 입증되고 있다. 따라서 현대의학의 3대 암 치료법인 수술, 항암제, 방사선치료를 뒷받침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정상 생활하며 생명 연장 통해 ‘희망 끈’ 안 놓게
 
면역요법은 암의 종류, 진행 정도, 환자의 건강상태 등에 따라 효과적인 면역제재를 선택해 복합적으로 투여한다. 면역요법은 수술 전부터 사용해 암세포의 전이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수술 후에는 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는 데 효과가 있다. 또 수술할 수 없는 상태이거나 말기환자인 경우 암의 성장을 억제하고 통증을 줄임으로써 환자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62살의 한 여성 환자는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나 림프절로 전이된 3기 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에 들어갔다. 이 환자는 매달 한 번씩 항암치료를 받는 동안 백혈구 수치가 계속 떨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체중이 2~3kg가량 줄었다. 그러나 면역요법을 받으면서 백혈구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됐고 항암치료를 받아도 부작용이 생기지 않았다. 이 경우는 항암치료와 면역요법을 병행해 항암제의 부작용도 줄이고  완치의 가능성을 보인 경우이다.
 
또 한 사람은 종합병원에서 폐암 수술을 받은 후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았지만 재발해 더 이상의 치료를 포기한 채 필자를 찾아왔다. 이분은 진통제 없이는 하루를 견디기 어려운 말기 폐암 환자였는데 복합면역요법으로 치료를 받으면서 진통제가 필요 없을 정도로 통증이 완화되었다. 치료가 어려울 정도로 많이 진행된 암 환자들도 통증을 줄이면 생명이 연장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이처럼 면역요법은 암의 성장을 억제하고 통증을 경감시켜 환자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면역요법을 잘 활용하면 암 환자들은 적어도 정상생활을 하며 생명연장을 통해 희망을 이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가장 좋은 암 치료약은 최첨단 항암제가 아니라 자기 몸속의 면역력이기 때문이다.
 
장석원/서울내과의원 원장
한겨레-CHA의과학대 대체의학대학원 공동기획

권복기 한겨레 전문기자 bokkie@hani.co.kr

한겨레 공동체 전문기자.
생활협동조합, 유기농산물도농직거래, 귀농운동, 사회적 기업, 대안교육,
마을만들기, 통합의학, 생활수행 등과 관련한 글을 쓰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만 될 정보가 담긴 책들*^^*

☆여기에 있는 한 권의 책이 소중한 당신님과 가족의 행복한 미래를 보장해 드릴 것이며,

세상을 살면서 궁금하셨던 많은 의문점들을 풀어드릴 것입니다~

또한 한민족 역사를 바로 보고 대세의 안목을 틔울 수 있으며.

다가오는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길을 열어드릴 것입니다!~

▶친절안내 뾰족한수 이용진 ☎=010-9088-7565 이메일 lyou1771@hanmail.net

클릭 <관심분야별 소책자,CD 무료신청>과 <추천 진리서적 무료대여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