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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문화/환단고기*韓의뿌리

『환단고기』에 얽힌 위서논쟁

by 바로요거 2011. 12. 20.

『환단고기』에 얽힌 위서논쟁


일부 학계, 특히 강단사학계에서 『환단고기』에 대한 위서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그 핵심문제는 무엇인가?

 

 

현재 전하고 있는 『환단고기』는 오형기가 필사한 것을 조병윤이 출판한 ‘광오이해사본’과 이유립의 단단학회에서 펴낸 ‘배달의숙본’이다. 문제의 발단은 그 책의 원본과 필사본이 사라진 데서 비롯된다. 그리고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면서, 특히 역사가가 아닌 비전문가에 의한 필사 과정에서 본문과 주해가 혼동되기도 하고 근대적용어가 사용됨으로써 그 내용의 진실성에 의구심을 불러 일으켜 결국 위서논쟁이 초래된 것이다.


『환단고기』가 위서라며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 『환단고기』를 기독교 사상에 젖은 근대의 인물이 위작한 것이라고 한다.


첫째, 『환단고기』를 『단기고사』,『규원사화』와 비교할 때 서로 모순되는 연대 기록과 당시의 국제관계 기술이 발견된다.


둘째, 『환단고기』를 구성하는 다섯 권의 사서에 원래 그 사서들이 저술된 시대에는 사용되지 않았던 용어, 즉 국가, 문화, 평등, 인류, 세계 등의 근대어가 쓰이고 있다.


셋째, 『환단고기』에 나오는 삼신일체, 천지창조의 개념이 기독교 교리와 유사하다.


넷째, 수원 계씨 족보에 계연수란 인물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건대, 계연수는 이유립이 꾸며낸 가공의 인물이며 『환단고기』는 이유립이 자작해서 세상에 출간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한마디로 동방 한민족의 역사관에서 그 기반을 이루는 ‘신교의 삼신문화’에 담긴 우주관, 신관, 인간관, 예술관, 역사관 등을 전혀 볼 줄 모르는 철학 없는 위인들의 소견이다. 그들은 현존자료를 놓고 그 진실성과 의미를 밝히려 하기보다는 곁가지의 허점만 찾아 부각시킴으로써 핵심 내용까지 모두 부정하려 드는 것이다.


이 책을 엮은 운초 계연수 선생이나 감수자 해학 이기 선생, 출간을 한 이유립 선생이 모두 20세기 인물이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근대적 언어로 가필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가필되었다고 해서 꼭 위작일 수는 없다. 일부 술어와 연대의 고증이 문제가 될 수는 있으나 인류의 시원사, 한민족의 국통맥, 한韓문화의 구조와 대세를 밝혀 한민족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데는 결코 문제가 되지 않음을 단언하는 바이다.


『환단고기』내용 중 몇몇 가필된 부분은 대일 항전과정의 복잡한 상황에서 삽입된 것으로도 볼 수 있고, 또 이유립이 인물, 연대, 장소에 대해 오착된 부분과 부족한 일부 내용에 가필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의도적인 조작과 첨삭에 의해서 행해진 것이 아니라 누구의 손에 의해서든 꼭 이뤄져야만 하는 보정補正 작업으로 인식해야 하며 그 보정조차도 미미한 정도에 그친다. 이것은 본서를 읽어가면서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인류사의 각 종교 경전들도 수백, 수천 년의 세월 속에서 끊임없는 가필과 재편집을 통한 보정 작업 끝에 오늘날의 경전으로 탄생되었다. 예를 들어 태오 복희씨로부터 공자에 이르기까지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완성된 『주역周易』, 그리고 『덕경德經』과 『도경道經』의 본래 순서를 뒤집어 왕필이 재구성한 노자의 『도덕경道德經』, 황제헌원을 가탁假託하여 전국시대를 거쳐 한漢대에 성립된 동양의학의 성서 『황제내경黃帝內徑』, 불교의 『화엄경華嚴經』과 여러 경전 등이 모두 그러하다. 잘못 기록된 연대, 인물, 장소 등은 다른 역사기록과 비교하면서 수정, 보완 가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환단고기』의 기록과 중국사서의 기록을 비교함으로써 이 책의 사료적 가치를 높인 학자도 있으며, 만주와 한반도 등에서 발굴되는 유물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 책의 신빙성을 높여주는 사실들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로써 볼진대, 『환단고기』는 결코 누군가에 의해 완전히 날조된 책이라고 할 수가 없다.

『환단고기』의 진위 여부에 대해 중도적 입장을 취하는 학자들은 이 책의 사료적 진실성은 수긍하나 서지학적 검토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책을 정통 사서로 활용하는 데에는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처럼 복잡하고 특수한 한국 역사학계의 현실을 감안할 때 무엇보다도 시급히 요청되는 것은 고대사 복원의 실마리를 제공한 ‘문헌 사료의 종합 정보시스템’을 확보하는 일이라 하겠다.


 

지난 1983년에 『환단고기』번역을 시작하여 『한의 뿌리와 미래』상, 하권으로 그 초고를 마쳤으나, 인류의 새 문화 원전 『도전道典』출간 작업에 밀려 이제야 그 일부 내용을 『환단고기』제1권 『삼성기』로 출판하게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지난 시간 동안 수차례에 걸친 현장답사를 통해 『환단고기』에 나오는 주요 지역을 고증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답사를 지속적으로 하여 철저한 현장 확인을 해 나갈 것이다.


본서를 집필함에 있어 최대한 원문에 충실하여 정확한 번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였고,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하였다. 본서를 통해 『환단고기』가 한민족과 인류 시원문화의 황금시절을 되찾아 새 역사의 문을 여는 성전聖典으로 인식됨으로써, 결코 소홀히 취급되어서는 안 될 소중한 역사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


환기桓紀 9,206년, 신시개천神市開天 5,906년, 단군기원 4,342년

기축己丑(2,009)년 정월 보름을 맞으며

증산도 종정 安 耕 田


출처: 상생출판사 『환단고기桓檀古記』1 <삼성기三聖紀>

증산도 안경전 종정님의 역주본 16~19쪽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만 될 정보가 담긴 책들*^^*

☆여기에 있는 한 권의 책이 소중한 당신님과 가족의 행복한 미래를 보장해 드릴 것이며,

세상을 살면서 궁금하셨던 많은 의문점들을 풀어드릴 것입니다~

또한 한민족 역사를 바로 보고 대세의 안목을 틔울 수 있으며.

다가오는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길을 열어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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