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시립대 방문 [반값등록금 공약 이행]
-박원순 서울시장 반값등록금 공약 이행 후 시립대를 첫 방문
박원순 '반값등록금' 이후 첫 시립대 방문…'열렬한 환영'
노컷뉴스입력 2011.11.17 17:48
[CBS 김효은 기자]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공약을 이행한 뒤 처음으로 시립대를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학생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17일 오후 박원순 시장이 허광태 시의회 의장과 함께 동대문구 시립대 본관 대회의실에 들어서자 학생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김종민 총학생회장 등 임원 10여명은 '서울시립대학교 학생 사회공헌 선언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이날 토론회 행사를 시작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각종 자원봉사활동에 8천 학우가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 시립대 학생들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선언문 낭독이 끝난 뒤 박 시장은 인사말에서 "시립대에 여러 번 왔는데 이렇게 환영받은 적은 처음"이라며 "선거운동 기간에 총학생회장을 만났는데 그 때만 해도 (제가) 시장될 줄은 몰랐죠"라고 농을 던졌다.
그는 이어 "시립대 학생들이 사회공헌을 약속해주셔서 고맙고, 우리가 편성한 예산이 열배 천배 더 가치 있는 자산이 돼서 서울시민들에게 돌아갈 거라 생각한다"며 "다만, 시의회 승인을 거쳐야 하는 만큼 의장님을 특별히 모셔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허광태 의장은 "박원순 시장이 당선되면서 또 다른 변화가 학교와 학생, 학부모,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좋은 정책적 방향으로 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김종민 총학생회장은 "반값등록금이 발표되고나서 학생들이 부모님으로부터 효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약속을 지킨 정치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박 시장을 대학생의 삶을 바꾼 첫 번째 정치인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말했다.
토론회가 시작되자 학생들은 사회봉사활동을 위한 시립대 전담 부서와 인력 확보, 긴급지원제도 마련, 지속적인 특강 등 저마다의 제안들을 쏟아냈다.
그러자 박 시장은 "하나를 내놓으니까 자꾸 뭘 내놓으라고 한다"며 웃으며 답하고는 여러 제안들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또 "시립대의 공공성이 조금은 더 높아져야 할 것 같다"면서 "지방출신 뿐만 아니라 전문계·실업계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도 더 선발할 수 있도록 공공성을 더 강화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행사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동국대 강연에서 말했던 등록금 철폐 투쟁과 관련해 "옛날부터 강연 다닐 때부터 했던 얘기"라며 "왜 그렇게 잘라먹기로 보도됐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afric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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