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시체놀이] 호주에서 시체놀이 하다가 정말로 시체가 된 청년

[호주시체놀이] 호주에서 시체놀이 하다가 정말로 시체가 된 청년

-죽는 것이 그렇게도 좋은가? 놀이가 그렇게 없나? 시체놀이를 하게...

호주 브리즈번에서 시체놀이를 하다가 정말로 죽어서 시체가 된 어이없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시체놀이’ 하다 진짜 사망한 20살 청년

서울신문 | 입력 2011.05.16 09:21 | 수정 2011.05.16 09:21

[서울신문 나우뉴스]인터넷 엽기 놀이문화 중 하나인 '시체놀이'를 하다 정말 사망하는 사고가 호주 브리즈번에서 발생했다.

호주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의하면 액튼 빌(20)이 친구와 브리즈번 시내에서 밤새 놀다가 집으로 돌아온 시간은 15일 새벽 4시 30분경(현지시간).

집에 돌아온 빌은 자신의 7층 아파트 난간에서 시체놀이 동작을 취하다가 그만 발을 헛디디면서 아래로 떨어졌다. 응급구조대가 출동해 20여분동안 응급치료를 실시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그는 집에 돌아오는 동안에도 여러 위험한 장소에서 시체놀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로스 바네트는 "바보 같은 놀이문화가 불러온 비극적 사고" 라며 "엽기적인 놀이문화를 위해 스스로 위험한 상황을 만드는 행동을 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서양식 시체놀이는 '프랭킹'(Planking)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시체놀이가 엽기 상황 설정을 중요시 한다면 프랭킹은 나무판자(프랭크)처럼 바닥에 엎드려 누가 더 엽기적인 장소에서 인증사진을 찍느냐가 관건.

최근 호주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소셜네트워크의 유행과 함께 시체놀이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리는게 대유행. 10일에는 글래드스톤 경찰서의 경찰차 위에서 시체놀이를 하던 남성이 체포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시드니 모닝 헤럴드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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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클릭]죽음을 부른 `시체놀이` 위험한 경쟁

이데일리 | 편집기획부 | 입력 2011.05.17 13:52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호주의 한 20대 청년이 `시체놀이`를 하다 아파트 발코니에서 추락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새벽 호주 브리즈번의 앤튼 빌(20)은 아파트 7층 발코니에서 호주식 시체놀이인 `플랜킹(Planking)`을 하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해 사망했다고 호주 뉴스닷컴 등이 보도했다.

▲ 플랜킹 사진들 (출처=플랜킹 오스트레일리아 페이스북)

앤튼 빌은 술에 만취한 상태로 집에 왔으며, 오는 동안 수차례에 걸쳐 `시체놀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 소식으로 `플랜킹 오스트레일리아` 페이스북 회원 수가 8만 5천 명으로 늘어났고, 이 중 6만 5천 명은 앤튼 빌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24시간 동안 새로 가입한 숫자다.

또한 외신을 통해 전해진 사망 소식에 미국, 영국, 아일랜드, 노르웨이에 플랜킹 모임이 새로 생겨났다.

플랜킹이라는 `시체놀이`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젊은이들이 높은 나뭇가지 위에 올라가거나 도로 한복판에 누운 채 사진을 찍는 등 위험한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퀸즐랜드 주 경찰은 "공원 벤치나 낮은 높이에서 플랜킹을 하는 것은 재미가 될 수 있으나 7층 난간이나 철도 위 같은 위험지역에서는 생명의 위험을 초래한다"며 경고했다.

또한 빅토리아 주 경찰은 "플랜킹을 위해 철로를 통과하는 경우 293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누리꾼들은 "안타깝네요. 플랜킹 하지 맙시다" "무분별한 놀이문화가 아까운 젊은이의 목숨을 앗아가고 말았네요" "술을 먹으면 무모해지는 탓이겠지.." "시체놀이 하다가 진짜 시체로.. -_-;;" 등 다양한 반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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