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간,세상의 비밀은 시간의 비밀을 아는 것
우리 생활과 뗄 수 없는 시간
지금까지 수많은 과학자, 철인들이 가장 궁금하게 여기고 탐구하였으나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것이 시간의 문제이다.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이론으로 노벨상을 받았고, 라이프니쯔는 동양의 주역 원리에 영감을 얻어 컴퓨터 언어의 기초를 만들었다. 그래서 라이프니쯔는 영국 왕실에서 작위를 받을 때 태극 문양을 가슴에 붙이고 참석한 사실로 유명하다.
또한 시간의 문제는 인간 생활과 잠시도 떨어지지 않고 함께한다.
인간이 하루에 쓰는 언어의 대부분이 시간에 관련된 말이다.
'몇 시에 일어났니? 아침에 출근한다, 2시에 만나자, 30분을 기다렸다.'등....
심지어 내가 태어나고 죽고 사는 것도 시간의 연속선상에서 만들어 진다.
우주(宇宙)는 변화하고 있다
-공간 宇, 시간 宙.
(1) 우주는 공간 확대운동으로 시간이 생성된다.
① 서양 우주
- 코스모스(cosmos) : 질서 정연한 체계로서의 우주. 천지만물
- 카오스(chaos) : 혼돈, 질서 잡히기 이전 상태. 대혼란.
먼저 서양의 관점으로 우주를 바라볼까요?
저 광활한 우주를 일단 보이는 것부터 찾기 시작합니다. 좀 더 멀리, 좀 더 넓게~ 그러다 보면 그 속에서 블랙홀과 초신성 폭발, 퀘이사 같은 것을 찾아냅니다.
아주 놀랍죠? 아름답기도 하고요 ~ 더 멀리 보려고 끊임없이 노력을 합니다.
전파망원경을 개발해서 점점 멀리 있는 우주로 눈을 돌립니다.
정말 신비롭고 놀라운 세계가 존재하는 것을 인류에게 깨우쳐 줍니다.
그러나 현대의 과학은 우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우주와 인간의 관계에는 무관심합니다.
그냥 저 멀리 있는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고 싶어 할 뿐이거든요 ^^
무언가 약간 모자란 느낌이 있지 않나요? 우주가 왜 만들어지고 어떤 조화 속에서 둥글어가며 그리고 인간이 왜 살아가는지를 설명하기엔 너무나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현대과학에서는 이 우주가 약 150-200억 년 전 빅뱅(big-bang) 후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양과학은, 과학 자체의 속성이 그렇듯 눈에 보이는 현상만을 보고 말할 뿐입니다.
그 이면에 있는 인간과 우주, 인간문명(사회와 역사)의 상관관계를 한가지로 꿰뚫어 설명할 수 있는 이론체계가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② 동양 우주
-宇 집우: 천지 사방. 공간 / 宙 집주; 무한 시간 때.
놀랍게도 동양의 옛 선인들은 서양과학이 100년 전에야 밝혔던 우주가 시공연속체라는 것을... 정명부터, 오래전부터 보고 있었어요! 동양은 공간 이외에 시간의 질서를 같이 바라봅니다.
그래서 시간이 변화하는 흐름속에서 우주의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을 합니다.
이건 동양에는 예부터 帝王之學이라 하여 "모든 만물(자연, 인간, 문명)의 변화의 법칙을 탐구하는 역(易)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우주(宇宙)란 무엇인가?
우(宇)는 공간이고, 주(宙)는 시간이다.
공간은 음(-)이고 물질적인 것이기 때문에 오감에 의해 느껴지지만, 시간은 양(+)이고 비물질적인 것이기 때문에 오감에는 포착되지 않는다.
우리 눈에 보이는 공간의 변화모습을 보고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우주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측면도 있다.
따라서 오감에 잡히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그 존재를 부정한다면 우주의 절반을 무시하는 우를 범하는 것이 된다.
그러면 이 공간과 시간은 어떠한 변화의 리듬을 타고 존재하는가?
원래 우주(宇宙)는 하나의 바탕자리에서 나왔는데, 이 우주창조의 본원자리를 무극(無極)이라고 하고 ○로 나타낸다. 무극은 현상계에서는 음(-)과 양(+)으로 작용한다.
음양은 통일된 의미에서 보면 태극(太極)이요, 나누어보면 음양이 된다.
그런데 태극을 그냥 음양이라고도 한다.
태극은 분열의 양 운동과 통일의 음 운동을 끝없이 반복하면서 순환운동을 한다.
예를 들면 피가 심장과 모세혈관을, 비가 하늘과 지상을, 수분이 뿌리와 잎사귀를 오가며 끊임없이 순환운동을 하며 또 달이 차면 기울고 기울면 다시 차듯이 음이 극에 다다르면 양이 되고, 양이 극에 이르면 음이 되는 극즉반(極卽返) 운동을 한다.
그러면 역(易)이란 무엇인가?
역(易)은 우주의 음양기운을 만들어내는 태양(日)과 달(月)을 합하여 만든 문자이며 여기에는 세 가지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