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소식] 경기북부까지 구제역, 17만 마리 매몰처분
-구제역 확산 오리무중, 경기 북부지역 구제역 확산 오리무중!
경기 양주, 연천, 파주 구제역 확산
파주도 구제역…매몰가축 17만 마리 '역대 최악'
SBS | 송인호 | 입력 2010.12.16 17:45
경북에 이어 경기 북부 지역에 구제역이 전파된 지 이틀째인 오늘(16일) 파주시 젖소 농장에서도 구제역 발병이 확인됐습니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맹추위 속에 방역 당국은 구제역 차단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인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의심신고가 접수된 파주시 젖소 농장은 정밀검사결과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이로써 경기도 북부 지역의 구제역 발병지역은 양주와 연천을 포함해 모두 세 곳으로 늘었습니다.
수도권으로 구제역이 확산됨에 따라 매몰처리 대상 가축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17만 5천여 마리의 소, 돼지 등 우제류 가축 가운데 이미 15만 7천여 마리가 매몰 처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02년 구제역 사태때 기록했던 16만여 마리를 넘어서 역대 최악의 구제역으로 남게 됐습니다.
어제 총력 대응을 선언한 방역 당국은 경기 북부 지역에 80여 곳의 방역 초소를 세우고 구제역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하 10도를 밑도는 혹한으로 소독약이 얼어붙는 등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경북 문경과 영덕의 한우농가에서 들어온 구제역 의심 증상은 검사결과 구제역이 아닌 걸로 확인됐습니다.
송인호 songster@sbs.co.kr 저작권자 SBS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경기 북부 구제역 전파경로 '오리무중'
YTN | 입력 2010.12.16 18:24
[앵커멘트]
경기 북부 지역의 구제역이 경북과 동일한 바이러스에 의한 것인지 새로운 것인지 여부가 다음주 초나 되어야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의 구제역 전파경로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이어서 구제역 확산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경기 양주와 연천을 넘어 다시 파주까지 확산되고 있지만 방역의 기초인 전파 경로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 양주와 연천 지역의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해 정밀검사했지만 경북 안동과 동일 바이러스인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염기서열 639개 가운데 5개에서 6개가 차이가 나는데, 이 정도로는 동일 여부를 구별 짓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3개 이하 차이면 동일 바이러스, 열개 이상이면 개별 바이러스로 판단해왔습니다.
[인터뷰:이상수, 동물방역과장]
"안동에서발생된 구제역 바이러스가 진화된 것인지, 외국에서 새로 유입된 것인지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영국의 조사 전문 기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고, 다음주 초에 결과가 나옵니다.
검사 결과 일치하는 것으로 판명되면 경북 지역의 방역망이 뚫렸다는 것이어서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일치하지 않으면 외국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많은데, 이렇게 되면 올 한해 서로 다른 4개 유형의 구제역이 전국에 확산되는 최악의 사태를 맞게됩니다.
[인터뷰:이영순, 서울대학교 수의대 명예 교수]
"O타입이 워낙 전염성이 강해가지고 학문적으로 돼지 한 마리가 하루에 1억 TCID 의 바이러스를 생산합니다. TCID는 바이러스의 숫자에 관한 단위인데, 10억 마리라고 보면되죠. 그중에 10마리만 소한테 들어가도 소가 감염이 돼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구제역 앞에, 방역당국의 행보는 더디기만 하고, 축산농가들의 걱정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경기 북부 지역의 구제역이 경북과 동일한 바이러스에 의한 것인지 새로운 것인지 여부가 다음주 초나 되어야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의 구제역 전파경로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이어서 구제역 확산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경기 양주와 연천을 넘어 다시 파주까지 확산되고 있지만 방역의 기초인 전파 경로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 양주와 연천 지역의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해 정밀검사했지만 경북 안동과 동일 바이러스인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염기서열 639개 가운데 5개에서 6개가 차이가 나는데, 이 정도로는 동일 여부를 구별 짓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3개 이하 차이면 동일 바이러스, 열개 이상이면 개별 바이러스로 판단해왔습니다.
[인터뷰:이상수, 동물방역과장]
"안동에서발생된 구제역 바이러스가 진화된 것인지, 외국에서 새로 유입된 것인지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영국의 조사 전문 기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고, 다음주 초에 결과가 나옵니다.
검사 결과 일치하는 것으로 판명되면 경북 지역의 방역망이 뚫렸다는 것이어서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일치하지 않으면 외국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많은데, 이렇게 되면 올 한해 서로 다른 4개 유형의 구제역이 전국에 확산되는 최악의 사태를 맞게됩니다.
[인터뷰:이영순, 서울대학교 수의대 명예 교수]
"O타입이 워낙 전염성이 강해가지고 학문적으로 돼지 한 마리가 하루에 1억 TCID 의 바이러스를 생산합니다. TCID는 바이러스의 숫자에 관한 단위인데, 10억 마리라고 보면되죠. 그중에 10마리만 소한테 들어가도 소가 감염이 돼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구제역 앞에, 방역당국의 행보는 더디기만 하고, 축산농가들의 걱정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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