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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발생의 위험요인, 생산시스템

by 바로요거 2010. 12. 8.

조류독감 발생의 위험요인, 생산시스템

-민중의 소리 2008, 5, 30일자 기사내용 일부

 

조류의 묵시록, 조류독감

윤보중 기자

 

전경옥 동물사랑실천협의회 사무국장은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토론회에서 2006년 국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을 당시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살처분 관련 매뉴얼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거나 관련 장비가 있어도 조작할 사람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인간이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는 경로는 조류의 분비물을 직접 접촉할 때 주로 일어나며, 이외에도 비말(기침), 물, 사람의 발, 사료차, 기구, 장비, 달걀의 겉면에 묻은 분변 등에 의해 일어난다.

당국은 2003~4년과 2006~7년 당시에 조류독감 전파 양상을 추정하면서 철새와 차량, 사람, 감염 동물 등에 의한 인근지역 전파도 한 원인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보면,

정읍 고부(8일), 정읍 영원(9일), 김제 5곳과 전남 영암(12일), 김제 5곳(13일), 나주·김제·정읍 등 5곳(14일), 경기 평택(16일), 전북 순창 및 김제 용지·백구(17일), 전북 정읍 소성(18일), 김제 금구(20일), 전북 익산 여산·용동(23일), 충남 논산 부적(25일), 울산 울주 웅촌·경북 영천 오미(5월1일), 대구 수성 만촌(2일), 경기 안성 미양(5일), 서울 광진구청(6일), 강원 춘천 사북(8일) 등이다.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지 간에 역학적 관계를 당국이 완전히 밝혀내지 못 하더라도 유통망이 전파의 매개체가 됐다는 점을 부정하기 힘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방역 당국이 경제적 논리만 앞세워 소극적인 대책으로 일관한 것이 원인이 됐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몇몇 전문가들은 보다 근본적인 측면에서 문제를 제기한다.

조류독감의 위험은 외부 요인보다 생산 시스템 내부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좁은 공간에서 이뤄지는 집단적 양계 사육은 극단적인 조류독감 전염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월간 말


박상표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 정책국장은

“농식품부가 경제적 이익과 닭고기, 오리고기, 달걀, 오리알, 매추리알 등을 유통 판매하는 기업체의 경제적 어려움만을 고려한 나머지 철새나 조류에게만 변종 바이러스의 원인을 묻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하면서 조류독감 관련 토론회에 참가해 “현대 축산업의 공장형 사육방식 자체를 뜯어 고쳐야 한다”는 혁신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박 국장의 얘기를 좀 더 자세히 들어보자.


닭은 자연 상태에서 평균적으로 5~7년을 생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공장형 축산업은 최소 비용으로 최대 수익을 내기 위해 닭은 평균 수명을 대폭 줄여 버렸습니다. 닭고기를 생산하기 위한 육계의 평균 수명은 6~7주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달걀을 생산하기 위한 닭은 형편이 조금 나아서 550일까지 살 수 있습니다.

그 대신 달걀을 생산하기 위한 닭들은 강제로 털갈이를 당하고, 어둠 속에 갇혀 지내는 끔찍한 감옥생활을 감수해야 합니다. 현대 축산업은 닭고기와 달걀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 좁고 밀폐된 공간에 발 디딜 팀이 없을 정도로 많은 병아리들을 몰아넣습니다.

병아리들이 서로 쪼아서 죽이지 못하도록 생후 10일이면 강제로 부리를 싹둑 잘라 버립니다.

밀집 사육에 따른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는 명목으로 거의 매일 항생제를 사료나 물에 섞어 먹입니다. 더군다나 닭들은 유전자 조작 방식으로 생산된 GMO 옥수수 가루에 각종 화학물질을 버무려 놓은 모이를 강제급식 당합니다. 더 빨리 살이 찌고 더 많은 달걀을 낳을 수 있도록 성장 촉진제와 성장 호르몬을 먹이는 것도 필수 코스입니다. 결국 공장형 농장에서 사육당하는 닭들은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눈에 띄게 떨어져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치명적입니다.”


2000년대에 과학자들이 밝혀낸 사실 중에 하나전 세계적으로 5천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던 1918년의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가 ‘H1N1형’으로 조류독감이었다는 것이다.

이는 조류독감이 인류에게 전파될 경우 세계 대전 이상의 치명적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물론, 당시 사회는 이 독감이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

2003년 이후 인간 전염성 조류독감 발생지역 현황지도 (출처:세계보건기구)ⓒ 월간 말


한 가지 더 기억해야할 사실은 21세기에 들어 아시아 전역을 휩쓸고 있는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H5N1형의 HA는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인 H1N1형의 HA와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이다.
H1과 H5는 10개의 변이 유전자만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과학자들은 이 10개의 변이 유전자가 H1을 인간숙주에 적응시키는 효과를 가져왔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수많은 전문가들과 UN, WHO와 같은 국제기구들은 아시아 전역을 휩쓸고 있는 조류독감이 종간 전파 단계에서 인간 대 인간의 감염으로 확대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그것을 가능하게 할 바이러스로 H5N1형을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 기사입력 : 2008-05-30 16:42:34
  • 최종업데이트 : 2008-06-03 09:12:00
  • 출처: 민중의 소리 http://www.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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