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바이러스제 소용없는 신종플루 변종 발견돼
네덜란드 5세 어린이 사망…"면역 약한 환자에 항바이러스제 투여하면 변종 우려"
김지혜 기자 / 2010-09-30 11:46:41
▲ (연합뉴스)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로테르담 소재 에라스무스대학병원 소속 샤를 부셰 박사팀이 백혈병을 앓던 5세 아동이 인플루엔자A [H1N1]에 감염돼 숨졌으며 이 환자에서 분리한 바이러스가 오셀타미비르(상품명: 타미플루) 등 3종의 항바이러스제에 모두 내성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미국의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더저널어브메디신'에 실렸다.
의료진은 이 환자가 골수이식을 앞두고 면역억제제를 투여하고 있던 중 신종플루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환자는 처음 타미플루를 처방받고 상태가 호전되는 것으로 보여 이식수술을 받았으나 인플루엔자가 다시 악화돼 의료진은 치료제를 또 다른 항바이러스제인 '자나미비르'(상품명: 리렌자)로 바꿨다.
환자는 다시 회복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19일후 증세가 재발했으며 이번에는 고강도 리렌자 주사도 듣지 않아 3개월 후인 지난 3월 결국 숨졌다.
의료진이 환자의 몸에서 분리한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비상시에만 쓸 수 있도록 잠정 허가된 제3의 항바이러스제 '페라미비르'에도 내성을 나타냈다.
지금까지 타미플루에 내성을 나타내는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여러 차례 보고됐지만 리렌자에 내성을 나타낸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러나 이번 5세 환자에서 짧은 기간에 기존 항바이러스제인 2종뿐 아니라 비상용 치료제에도 내성을 획득한 변종 신종플루가 발견됐다.
의료진은 “지난 3월 타미플루 내성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분리된 2명의 미국인 환자 역시 면역력이 억제된 경우였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면역이 억제된 환자의 경우 순식간에 내성 변종 바이러스가 생길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부셰 박사는 "보통 환자라면 면역체계가 내성 바이러스가 자라지 못하게 하지만 면역력이 억제된 경우 내성 바이러스가 자랄 위험이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부셰 박사는 이어 "바이러스 유전자 중 단 한 부분만 변해도 시판 중인 항바이러스제 2종에 내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게 문제"라며, 따라서 “면역 억제라는 특수한 상황에 있는 환자들에게 기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은 변종 바이러스를 만들어낼 우려가 있다”고 의료진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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