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워싱턴호 급파와 한미 서해 연합훈련

조지 워싱턴호 급파와 한미 서해 연합훈련

 

한·미 28일 서해 합동훈련…美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 급파

경향신문 | 디지털뉴스팀 | 입력 2010.11.24 13:22 | 수정 2010.11.24 15:44

한국군과 미군이 28일 서해에서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서해로 파견된다.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4일(한국시간)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훈련 강도를 높이기로 합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이뤄진 이날 양국 정상의 전화통화 내용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28일 실시 될 합동 군사훈련은 한·미 양국의 지속적인 안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성명은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에게 미국은 동맹국인 한국을 '철저하고 확고하게' 방어하고 안보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미국은 북한의 잔인한 행동을 규탄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도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전날 오후 두차례에 걸쳐 170여발의 해안포와 곡사포를 연평도를 향해 발사했으며 이중 80여발이 연평도 내륙으로 떨어져 해병대원 2명이 전사하고 15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민간인 3명이 부상했다.

< 디지털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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