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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신종플루 사망자 71명...올 가을 재유행 우려

by 바로요거 2010. 9. 29.

2010년 신종플루 사망자 71명...올 가을 재유행 우려

 

올해 신종플루 사망자 71명

매일경제 | 입력 2010.09.10 18:39

올해 들어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가 7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 가을에도 신종플루가 대유행할 것으로 전망돼 보건당국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신장진(경기 성남·중원) 의원은 지난 7일 질병관리본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신종플루 발생 경과보고 및 백신현황' 자료 분석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자료 분석 결과 지난해 4월28일 신종플루가 주의단계로 상향조정된 이후 올해 4월1일 다시 주의단계로 하향조정 될 때까지 총 86만876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77%인 67만824명은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달에 걸쳐 발생했다.

이에 대해 신상진 의원은 지난해 10월과 11월의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국내 전체 신종플루 확진환자의 77%였다며, 올 가을에도 신종플루에 대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또 신종플루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 수가 올 8월까지 1만8449명으로 보고됐고, 국내에서 신종플루에 의한 사망자 수도 2010년 6월 현재 263명으로 이중 올해 사망한 감염자수가 71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자료 분석 결과 이미 1277만명이 신종플루 백신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이중 2598건의 백신이상 의심증세가 보건당국에 신고됐다. 이중 인과 관계가 명확한 88건에 대해서만 정부로부터 보상이 이뤄졌다.

이와 관련 신상진 의원은 올 가을철에는 지난해와 같은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대유행 수준은 아니겠지만,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신종플루로 인한 감염증세를 호소하는 등 재유행을 우려하고 있다며, 건강 취약계층 등을 중심으로 한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신상진 의원은 대유행에 급작스럽게 대응하는 과정에서 254만751도즈의 백신이 자연 소모됐고, 해당 국가 예산만 286억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정부가 우왕좌왕하며 아까운 백신이 폐기되고 있고 국가 예산마저 낭비되고 있다"며 "정확한 예측을 통한 신종플루 항바이러스제의 비축과 백신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MK헬스 기자 [bgsong@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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