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실시간 지구촌 개벽소식/전염병 관련소식

우리나라 신종플루 환자 다시 발생[전남 여수]

by 바로요거 2010. 9. 29.

우리나라 신종플루 환자 다시 발생[전남 여수]

 

다시 찾아온 '신종플루'..백신 접종은 이렇게

머니투데이 | 김명룡|최은미 기자 | 입력 2010.09.29 10:22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신종플루 백신 성인이면 보건소서 무료접종..계절독감백신으로도 예방]

전남 여수의 한 고등학교 학생 4명이 지난해 대유행한 신종플루에 감염됐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신종플루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감염된 학생들이 지난해 예방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지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신종플루를 포함한 독감 예방백신의 효과는 6개월 정도 유지되는 만큼 감염을 막으려면 매년 다시 접종해야 한다.

2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신종플루만 예방되는 백신은 지난 9월부터 보건소를 통해 무료로 접종되고 있다. 만 19세부터 49세 일반인 중 접종 희망자는 보건소를 찾으면 무료로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나온 계절독감 백신을 맞으면 계절독감은 물론 신종플루까지도 예방이 가능하다. 녹십자와 한국노바티스 등이 올해 국내에 공급한 계절독감 백신은 계절독감과 신종플루 등을 한꺼번에 예방할 수 있는 '3가'백신이기 때문이다. 이들 계절독감백신에는 계절독감(H3N2) 항원 이외에도 신종플루(H1N1) 항원이 들어가 있다.

정부는 우선접종대상자 약 355만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계절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정한 권장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심장·폐 질환 등 만성질환자와 그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산부 등이다.

다만 우선접종대상자라고 해서 계절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무료 접종대상자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정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관할보건소에 문의하면 계절독감 무료 접종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일선병원을 찾으면 어렵지 않게 계절독감 예방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단 계절독감백신 접종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각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지만 1회 접종에 대략 2만~3만원 수준이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백신(3가 백신) 생산량은 1700만 도즈로 예년(1400만도즈)에 비해 많은 수치다. 지난해 신종플루 재유행을 막기 위해 비축하고 있는 700만 도즈를 포함하면 총 2400만도즈로 부족현상은 없을 것이라는 게 질병관리본부의 판단이다.
[관련기사]
신종플루 재유행 우려(?)…"예방백신 충분"
다시 돌아온 신종플루, 여수 고교생 4명 감염
신종플루-박테리아성 질환에 '홍삼 효과 있다' 입증
신종플루 사망자, 올해에도 71명 발생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dragong@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추천서적, 관심서적, 자료신청 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