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플루 사망자 올해 벌써 71명..재유행 우려
신종플루 사망자 올해도 벌써 '71명'
노컷뉴스 | 입력 2010.09.08 10:12
[CBS정치부 안성용 기자]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올해도 71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경기 성남 중원)이 질병관리본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와 올해 총 263명이 신종플루로 사망했고 이 가운데 71명은 올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지난해 신종플루 첫 주의 단계(4.28) 이후 올해 주의단계(4.1)까지 87만 여명이었고 지역별로는 경기(19만8천), 서울(18만9천), 부산(6만5천), 경남(5만4천), 인천(4만9천) 순이었다.
특히 확진환자의 77%인 67만명이 가을철인 작년 10월과 11월 두 달에 걸쳐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올 가을에도 신종플루에 대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대유행에 대한 급작스런 대응으로 수많은 백신이 자연 소모됐는데 254만여 명이 접종받을 수 있는 254만 도즈의 아까운 백신이 폐기됐는데 금액으로 치면 286억원 상당이다.
ahn89@cbs.co.kr
[관련기사]
● 지난해 신종플루 환자 70만명
● 신종플루 영향으로 인플루엔자 급여비 급증
● WHO 신종플루 '허위 대유행' 주장 실체 드러날까?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올해도 71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경기 성남 중원)이 질병관리본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와 올해 총 263명이 신종플루로 사망했고 이 가운데 71명은 올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지난해 신종플루 첫 주의 단계(4.28) 이후 올해 주의단계(4.1)까지 87만 여명이었고 지역별로는 경기(19만8천), 서울(18만9천), 부산(6만5천), 경남(5만4천), 인천(4만9천) 순이었다.
특히 확진환자의 77%인 67만명이 가을철인 작년 10월과 11월 두 달에 걸쳐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올 가을에도 신종플루에 대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대유행에 대한 급작스런 대응으로 수많은 백신이 자연 소모됐는데 254만여 명이 접종받을 수 있는 254만 도즈의 아까운 백신이 폐기됐는데 금액으로 치면 286억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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