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미국 태평양함대
美 태평양함대 사령관 "北 만일의 사태 대비"
연합뉴스 | 입력 2010.09.09 06:56
"권력승계로 불안한 시기..경계태세"
(도쿄 교도=연합뉴스)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인 패트릭 월쉬 제독은 8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권력 승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쉬 제독은 이날 도쿄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지금 불확실한 시기에 있기 때문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고, 그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과거 권력 승계 시기에도 북한이 "도발"과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거듭 북한의 권력 승계 시기는 "역사가 보여주듯 불안정한 때"라면서 "우리는 이에 경계 태세를 취하고 어떤 종류의 사건에도 대비할 병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쉬 제독은 또한 미 해군이 천안함 사태 후 북한의 동향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태평양함대는 하와이 진주만에 사령부를 두고 있으며 제3함대와 제7함대를 보유하고 태평양 잠수함대, 주한.주일 미 해군 등을 통제하고 있다.
hanarmdri@yna.co.kr (끝)
<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
< 포토 매거진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도쿄 교도=연합뉴스)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인 패트릭 월쉬 제독은 8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권력 승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쉬 제독은 이날 도쿄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지금 불확실한 시기에 있기 때문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고, 그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과거 권력 승계 시기에도 북한이 "도발"과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거듭 북한의 권력 승계 시기는 "역사가 보여주듯 불안정한 때"라면서 "우리는 이에 경계 태세를 취하고 어떤 종류의 사건에도 대비할 병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쉬 제독은 또한 미 해군이 천안함 사태 후 북한의 동향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태평양함대는 하와이 진주만에 사령부를 두고 있으며 제3함대와 제7함대를 보유하고 태평양 잠수함대, 주한.주일 미 해군 등을 통제하고 있다.
hanarmdri@yna.co.kr (끝)
<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
< 포토 매거진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실시간 지구촌 개벽소식 > 5선위기의 한반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클린턴 "北후계 누가되든 비핵화가 목표"(종합) (0) | 2010.09.09 |
---|---|
미국의 아시아 개입 강화는 중국 견제하기 위한 것 (0) | 2010.09.09 |
북한의 미 보즈워스 순방 요청과 6자회담 (0) | 2010.09.09 |
이란 제재(핵개발 의혹)로 이란 진출업체 큰 피해 (0) | 2010.09.09 |
대(對) 이란 제재 발표문 전문 (0) | 2010.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