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근 3년간 전차.장사정포 대폭 증강"
연합뉴스 | 입력 2010.08.17 22:45 | 수정 2010.08.17 23:00
송영선 "`비대칭 전력' 강화로 대남 위협"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김호준 기자 =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은 17일 북한이 최근 3∼4년간 장사정포의 경우 500여문, 전차는 500여대, 특수전 병력은 7만1천여명을 각각 늘리는 등 `비대칭 전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이 지속적으로 비대칭 전력을 증대시켜 남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이 밝힌 북한의 전차.장사정포 및 특수전 병력 증강 현황은 전차의 경우 2006년 3천700여대에서 지난해 4천200여대, 장사정포는 2006년 1만3천300문에서 지난해 1만3천800여문으로 각각 늘어났다.
그는 또 "특수전 병력을 2005년 12만9천여명에서 지난해 20만여명으로 각각 늘렸으며, 미사일도 81개에서 150여개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출처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해줄 수 없다"면서 "외국 소스와 국방백서 등을 참고.분석한 결과"라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안보상 이유로 구체적인 북한의 무기.병력 증강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북한이 특수전 병력과 장사정포를 늘리는 추세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quintet@yna.co.kr hoj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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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이 지속적으로 비대칭 전력을 증대시켜 남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이 밝힌 북한의 전차.장사정포 및 특수전 병력 증강 현황은 전차의 경우 2006년 3천700여대에서 지난해 4천200여대, 장사정포는 2006년 1만3천300문에서 지난해 1만3천800여문으로 각각 늘어났다.
그는 또 "특수전 병력을 2005년 12만9천여명에서 지난해 20만여명으로 각각 늘렸으며, 미사일도 81개에서 150여개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출처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해줄 수 없다"면서 "외국 소스와 국방백서 등을 참고.분석한 결과"라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안보상 이유로 구체적인 북한의 무기.병력 증강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북한이 특수전 병력과 장사정포를 늘리는 추세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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