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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무더위, 국지성 호우 자주발생

by 바로요거 2010. 8. 4.

9월까지 무더위, 국지성 호우 자주발생

 

[날씨]폭염특보 확대..천둥ㆍ번개 동반 소나기

아시아경제 | 이승국 | 입력 2010.08.04 09:05

9월초까지 무더위..국지성 호우 자주 발생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요일인 4일 새벽 4시부터 충청 내륙과 전북 고창ㆍ부안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새로 내려졌다.
 
이미 대구를 비롯한 경북 내륙에는 폭염경보가, 경기도와 충청 이남 대부분 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는 상태다.
 
특히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고, 동해안 지방의 저온현상도 사라지겠다고 전망했다.
 
오늘 낮 기온은 대구 35도를 비롯해 광주 34도, 서울 32도, 강릉 30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날씨는 비교적 맑겠지만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번 주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다가 금요일 중부와 남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토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또한 3일 발표한 1개월(8월11일~9월10일) 날씨예보에서 9월 초순까지 무더위가 이어지고 국지성 호우도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달 중순에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이 계속될 전망이다.
 
하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남쪽으로 물러나면서 잠시 평년 수준의 기온(섭씨 18~26도)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그러나 9월에 접어들면서 다시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상해 찜통더위가 나타나고, 강수량은 예년(188~353㎜)과 비슷하겠지만 특정 지역별로 많은 비를 쏟아 붓는 국지성 호우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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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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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고온현상 원인, '라니냐' 출현 때문?

뉴시스 | 배민욱 | 입력 2010.08.04 06:02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7월 전국 평균기온은 25.3도를 기록하는 등 이상 고온 현상이 이어졌다.

평균기온 25.3도는 평년과 비교해 0.8도 높은 수치다. 특히 7월 한 달 중 평년 이상의 기온 값을 보인 날은 26일이나 됐다.

지난 6월부터 적도 동태평양 해역에 나타난 라니냐의 출현이 이 같은 이상 고온 현상의 원인으로 꼽힌다.

라니냐는 열대 중·동태평양의 넓은 범위에서 해수면온도가 지속적으로 낮은 현상을 말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부근을 비롯한 열대 서태평양 해역과 북태평양 중위도 해역에 강한 고수온 벨트가 형성됐다. 열대 태평양 표층의 더운 해수가 서태평양지역으로 이동해 남북으로 분산됐기 때문이다.

이후 인도네시아 부근 해역에서 형성된 강한 대류활동(deep convection)에 의한 파동 에너지가 북서태평양 지역으로 전파되면서 우리나라 남동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을 강화시켰다.

또 중위도 상공 10㎞ 부근에 위치한 제트기류의 축이 북편하면서 북쪽 한기의 남하를 저지하는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강하게 발달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남부 내륙과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된 것이다.

기상청은 9월 초순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은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열대 동태평양 해역의 저수온 현상은 올 여름철 동안 세력을 유지하거나 다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가을철 후반부터 서서히 약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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