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의 김민경 위암으로 사망

다모의 김민경 위암으로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우 김민경 사망 '못다핀 꽃 한송이' 애도 물결

TV리포트 |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10.06.04 13:02

[TV리포트] MBC 드라마 '다모'에 출연했던 배우 김민경이 위암 투병 중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민경은 지난 3일 오전 위암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결국 세상을 떠났다. 1981년생인 고 김민경은 올해 서른 살로 이른 죽음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 김민경은 KBS 2TV 드라마 '학교4'로 데뷔해 KBS '제국의 아침' '홍시', MBC 드라마 '다모' '네 멋대로 해라' '성녀와 마녀' '사랑2' 등에 출연했다. 특히 '다모'에서는 남장 여자이자, 김민준의 호위무사로 등장해 주목받았다.

 

 

또 스크린으로 활동 반경을 넓힌 고 김민경은 영화 '공공의 적' '밀애' '내 사랑 싸가지' 'DMZ, 비무장지대' 등에 조연과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2008년작 '울학교 이티'가 그의 마지막 작품이다.

고 김민경은 배우 활동 외에도 홍보회사 직원으로 제 2의 인생을 도전하기도 했다. 2007년 홍보대행사에 입사한 그녀는 2008년 여름 위암 통보를 받고 퇴사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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